8일 저녁부터 파주 교하신도시 내 아파트건설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잇따라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7시30분 사이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파주운정2단계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5공구 현장에서 포크레인 7대와 덤프트럭이 파손됐다. 공사현장관계자들이 이날 오전 확인했을 때에는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은 유압호스와 엔진배선이 절단되고 라디에타가 파손돼 있었으며, 연로통에 오일이 주입돼있어 중장비 가동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또 중장비에는 라카를 이용해 8이라는 숫자와 보기 흉한 낚서가 그려져 있었다. 피해 장비업자들은 3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장비업자는 “8일 저녁에 중장비들을 평소와 다름없이 차고지와 현장에 안전하게 주차한 후 퇴근했는데 아침에 출근해보니 중장비들이 파손돼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수사에 착수, 인근 증거물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비업자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 공사현장은 노동근로기준법 상 하루 8시간을 일해야 하지만 10시간으로 늘려 장비를 가동해 온 점을 확인했다”며 “이 때문에 관련 협
파주시는 운전자의 쾌적하고 편안한 도로주행 환경을 제공하고 차량통과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부터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규정에 맞지 않게 설치돼 있는 과속방지턱을 일제정비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관내에 설치된 방지턱 736개소 중 도로기능을 크게 저하시키는 주간선도로를 포함한 378개소는 철거 완료했고,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에 설치된 227개소는 존치했으며, 그 외 존치가 필요한 지역의 방지턱 131개소 중 99개소는 낮춤 정비완료했다. 또한 나머지 32개소에 대해서도 4월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방지턱 정비에서 현장 확인 및 파주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과속방지턱 설치 규정(폭 3.6m, 높이 0.1m)보다 높고, 폭이 좁아 차량 주행 시 충격을 주는 방지턱 및 설치 위치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불량 방지턱을 과감하게 철거했다. 또한 기존 과속방지턱을 없앤 지역 중 주거밀집지역 등에 과속으로 교통사고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가상방지턱 형태를 도색으로 설치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토록할 계획이다.
파주시가 구제역 이동제한 해제를 선언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5일 2만여마리를 대상으로 임상관찰을 일제히 실시한 후 특이사항이 없어 6일자로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이동통제소도 동두천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관련 경계지역인 적성면 어유지리에 설치한 통제소만 운영한다. 시는 구제역이 사실상 마무리 됨에 따라 238개 전 매몰지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방수용 천막지로 피복을 완료키로 했으며 구제역 바이러스균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85개소 매몰지를 대상으로 침출수를 수거 가축분뇨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할 계획이다. 잔여 매몰지에 대해서도 침출수를 전량 수거해 3월말까지 모두 처리키로 했다. 또한 238개 매몰지중 30개의 매몰지를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 11개소는 차수벽설치, 16개소는 사면보강, 3개소는 배수로 정비를 3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전 매몰지를 대상으로 악취방지 및 사체분해 촉진을 위해 시가 자체 개발한 호 알칼리성 바실러스균을 지속해 투입키로 했다. 시는 가축매몰지 주변 마을에 대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166개소중 90개소는 이미 공사를 착공해 4월말 공사를 완료하고 76개소는 5월말까지 완료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먹을 수
파주시는 2일 파주읍 봉암리 토종닭을 사육하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토종닭 3천200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은 3~4일 전부터 닭이 폐사하기 시작해 100여마리가 죽어 이날 낮 12시쯤 의심신고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농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3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20일 광탄면 창만리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 해당농장 닭 7천여마리와 반경 3㎞ 이내 15개 농장 4만5천여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했으며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지난달 10일 3㎞이내 위험지역을 경계지역으로 전환했었다. 시 담당자는 “간이키트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으나 다른 질병일 가능성이 있어 아직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3일 예정된 구제역 침출수 처리 시연행사는 AI 의심신고로 무기한 연기됐다.
2010년도 결산총회를 마친 북파주농협에서 전 조합장이 현직 상임이사의 사무실에 찾아가 폭행해 물의를 빗고 있다. 2일 북파주농협에 따르면 2010년 결산총회를 회기년도내에 개최해야 했었으나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결산총회가 늦어짐에 따라 지난달 25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는 것. 이날 총회순에 상임이사가 사업장(지점포함)별 업무실적 보고를 진행하며 지난 2008년도 전조합장이 임기 중에 개점했던 북파주농협 당동지점의 실적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당동지점은 현재 운영상 2억5천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는 본점에서 지원한 대손충당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적자”라며 실적보고를 마치고 총회를 마쳤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전임조합장은 상임이사에게 전화를 걸어 “무슨 근거로 흑자경영을 적자경영이라 보고했냐”며 항의하자 상임이사는 “사무실로 오시면 자료를 보이며 설명하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화가나 사무실로 찾아온 전 조합장은 않으라고 권하는 상임이사의 양쪽 뺨을 잇따라 가격하며 폭행이 이뤘졌으며 이 과정에서 상임이사가 뒤로 밀리며 허리를 다치고 가격에 의해 이가 흔들리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 및 가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대해 전조합장은 “일방
파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집행에 발 벗고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대상사업비 3천927억원 중 57.4%인 2천254억원을 6월말까지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실질적으로 민간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조기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조기집행 목표달성을 위해 일자리 서민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SOC)의 3대 중점사업과 5억원 이상 주요사업을 별도 관리하고 부실공사 예방 은 물론 조기집행 효과가 큰 ‘클로징10 사업’을 통해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조기집행을 추진 중에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4개팀 22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운영, 96건 105억원의 사업비를 설계·완료해 1월 24일부터 공사 발주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추진사항 점검회의를 갖고 조기집행 부진 사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확인하여 추진상 문제점을 예방·개선하고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매년 적극적인 조기집행 추진을 통해 경제살리기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 온 만큼 금년에도 서민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효과가 큰 SOC사업, 일자리사업, 서민생
파주경찰서가 수시로 실시해 온 모의훈련(FTX)이 엽총난사 사건 현장에서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1일 발생한 엽총 난사사건(본지 22일자 23면보도)과 관련 파주경찰은 오전 11시 40분에 최초 신고를 접하고 4분만에 살인현장에 도착한 했다 이미 2명의 사람에게 무차별로 엽총을 난사한 피의자는 경찰을 보자 극도의 흥분 상태로 경찰에게 총뿌리를 겨누며 “다가오면 총을 쏘겠다”고 위협했다 지형지물이 전혀없는 현장에서 경찰들은 신변은 고스란히 노출된 상태로 초긴장 상태의 대치극이 발생된 것. 그러나 파주경찰은 긴장하지 않았다 마치 경찰들은 방탄복이라도 착용한 듯 착각할 정도로 노출된 신변은 아랑곳 없이 2차 사고를 막아야 한다는 일념뿐이였다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 경찰들의 행동에 오히려 피의자가 당황했고 시간이 지나며 안정 시키려는 경찰들의 대화에 유도되어 경계심을 늣추는 기미를 보였다 이에 강력반 형사들과 적성파출소 직원들은 눈빛만으로 피의자 검거 작전을 수립해 피의자가 한눈 파는 사이 강력반장과 김정우경사, 이재혁경장이 일시에 피의자를 덥쳤다. 그동안의 모의훈련(FTX)이 성과를 톡톡히 거두며 지옥같았던 1시간여의 대치상황이 종료되는 순간이었다.
파주시보건소는 의료취약지역 4개소(문산읍 장산1리, 사할린 이주 동포, 파주읍 향양리, 법원읍 금곡2리)에서 매월 첫째와 셋째주 목요일에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산읍 장산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 대한 진료를 실시해, 내과 25명, 한방 23명에 대해 무료 투약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내과와 한방 동시 진료와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 실시 후 처방에 의한 치료약 및 질환예방제를 무료로 투약하는 지원사업이다. 또한 이동방문에 한명만의 방문에도 내과와 한방의 동시 진료가 가능하며 혈압 및 혈당의 기초검사를 실시해 그동안의 건강상태까지 체크할 수 있으며 증상에 따른 투약처방이 이뤄져 치료약과 보조제 등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이밖에 바빠서 병원을 가지 못하는 사람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지역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진료반 전원이 보건소 홍보대사로 이동진료 외 보건소에서 진행 중인 사업내용에 대해 홍보와 안내를 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답변도 해주며 그동안 알지 못해 받지 못했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동 사업이 지
파주의 한 농장에서 60대 남성이 엽총을 난사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파주경찰서는 21일 엽총을 난사해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살인)로 S(6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이날 오전 11시24분쯤 파주시 적성면의 한 농장에서 엽총을 20여발 발사해 전 동거녀 S(41·여)씨와 S씨의 애인 J(54)씨를 숨지게 하고, 주민 L(71)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주민 L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하다 사건 발생 1시간여만에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피의자 S씨는 이날 오전 8년간 동거하다 2년 전 헤어진 S씨와 재산정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이곳으로 왔으나, 전 동거녀 S씨와 말다툼이 벌어지자 차에 있던 5연발 사냥용 엽총을 꺼내 20여발을 난사했다. 당시 농장에는 이들 외에도 전 동거녀 S씨의 애인인 J씨와 이웃 주민 L씨 등 모두 4명이 있었으며, 숨진 S씨와 J씨는 각각 4~5발을 맞고 농장 거실과 안방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이웃 주민 L씨는 얼굴에 파편을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범행에 사용된
파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군부대 병영도서관 조성사업에 따라 21일 국사봉대대 병영도서관이 개관했다. 2009년 1사단에 사자(59포병대대·파평면)부대를 시작으로 일월성(11연대3대대·문산읍)부대, 백곰(17포병대대·파주읍)부대, 마정(12연대3대대·문산읍)부대 병영도서관에 이어 다섯번째로 국사봉대대 병영도서관이 개관한 것이다. 병영도서관이 열리면서 군장병들의 꾸준한 독서로 부대분위기도 한층 성숙해지고, 군장병들의 정서적 불안 해소 및 책을 통한 사회·문화와의 교류로 제대후 빠른 사회적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