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신도시와 서울 상암을 연결하는 제2자유로(22.69㎞)가 14일 오후 2시 전면 개통된다. 이에 따라 파주 교하신도시 입주민은 물론 고양 일산신도시 주민의 서울 출·퇴근이 빨라지게 됐다. 지방도 357호선인 제2자유로는 교하신도시 택지개발과 고양 킨텍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1조4천792억원이 투입돼 건설한 왕복 6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2008년 1월 공사를 시작한 지 3년만에 전 구간을 개통하게 됐다. 제2자유로는 파주 김포~관산 도로와 이어지는 탑골지하차도부터 송산IC~장산IC~법곳IC~한류월드IC~신평IC~능곡IC~강매IC~현천IC~덕은사거리 9개 진출입로를 거쳐 서울 상암동 가양대로 구룡교차로와 연결된다. 진출입로 가운데 법곳IC는 진출입로 체계 개선공사로 서울 방향은 이용할 수 있으나 양 방향 이용은 5월쯤이 가능하고 현천IC는 공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이달 안에 이용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는 법곳IC 체계 개선공사, 조경공사와 도수로 등 부대공사를 마치고 5월말 준공할 계획이다. 교하신도시 입주민은 김포~관산 도로를 통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제2자유로 종점부인 구룡교차로에서 좌회전,
파주시보건소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발표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감시 및 대응책을 수립했다. 아직 국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는 없으나 치사율이 높아 발생 시 생명의 위협 및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어 파주시의사회 및 농축산과와 협조하여 대응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관내 의료기관에 협조 공문 및 홍보물을 발송해 인체감염 사례 발생 시 긴급 보고 체계를 구축했고, 관내 가금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가금류 축산농가 144개소 종사자 및 대응관계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해외 유입 전염병을 차단하고자 검역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 여행객에 대한 명단을 통보 받아 사례조사 등 추적 조사해 관리하고 가금류 농장종사자, 가금류가공 및 유통업자 등의 고위험군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이뤄지도록 대응수칙을 배포했다.
파주시의회 의원들이 연일 영하를 밑돌고 있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구제역 현장에서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파주시는 구랍 15일 파주읍 부곡리에서 구제역이 발병되자 이인재 파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자 파주시의회에서도 전 의원은 물론 직원들까지 구제역 확산방지에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 우선 의원들은 지역별로 조편성을 이루고 각 방역초소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방역활동으로 고생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병석 의장을 포함한 김양기, 이근삼, 한기황, 유재풍의원 등은 지난해 12월 29일 광탄의 살처분 현장 축사를 찾아가 돼지 살처분 및 매몰 작업에 같이 참여했다. 또 이평자 임현주 한기황 안소희 의원 등과 사무국 직원들은 밤낮을 잊은 채 구제역 방역에 힘쓰고 있는 파주시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명에게 구제역 대책본부가 있는 농업기술센터 식당에서 떡만두국을 만들어 저녁식사 대접을 하며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5일에는 유병석의장이 구제역 살처분 사후처리 중 부탄가스가 터져 화상을 입은 직원들이 입원한 병원을
파주시가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어려움을 녹여주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방역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제역 방역초소 근무에는 공무원, 군인, 경찰, 소방대원과 함께 민간인 4천500여 명이 참여해 초소 근무 인력에서 차지하는 시민의 자율적 참여 비중이 높았다. 특히 각 읍·면에서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농촌지도자 등 유관사회단체가 구제역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고자 방역초소 근무에 함께 나서고 있다. 또한 인창건설에서 1천900만원 상당의 방역기 3대, 크린피스에서는 양말 100켤레 등 시 한우협회에서 한우불고기버거 220개, 칠갑농산에서 떡국 10상자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 이인재 시장의 부인인 권종인 여사는 교육문화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파운드 케익을 각 초소근무자에게 전달했으며 파주출신 변호사 우종대씨는 200만원 상당의 약과 100상자를 지원하는 등 방역 근무자들의 노고에 개인적인 응원을 보내오는 등의 사례도 많았다. 종교계도 구제역 현장지원에 동참했다. 지난 10일 광탄면 신산리에 위치한 서광사의 태허 주지스님이 파주시 방역대책본부를 방문해 파주시 구제역이 하루빨리 진정되길
경기북부지역에서도 구제역 피해가 유난히 큰 파주와 연천의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마을이 단 한 건의 의심 신고도 접수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남아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파주시와 연천군에 따르면 파주와 연천은 이번 구제역이 각 1개 읍·면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퍼져 사육중인 우제류 가축을 각각 79%(13만5천여마리), 77%(9만8천여마리) 살처분하는 등 경기북부 시·군 가운데 가장 피해가 도드라지면서 축산 기반 붕괴가 현실화된 곳이다. 그러나 민통선 지역에서는 지금까지 의심신고조차 없었다. 파주 군내면에는 한·육우 8개 농가 443마리, 젖소 1개 농가 78마리, 돼지 3개 농가 308마리, 기타 2개 농가 10마리 등 14개 농가에서 우제류 가축 839마리가, 연천군 중면에는 3개 축산농가에서 젖소 280마리가 각각 사육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그 이유에 대해 출입이 제한되는 군사적 여건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자연스럽게 철저한 출입통제가 이뤄졌고, 방역당국과 축산농민의 철저한 방역과 원칙 준수 등 3박자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통선지역은 평소에도 군 통제 하에 작전지역에 속한 군인을 비롯해 안보관광객, 출입영농민, 공무
파주시는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군부대에 면회를 오는 군가족과 군 장병의 복지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장병 할인업소를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달 중, 군과 음식업지부, 숙박업지부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군 장병이 외박·외출시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군 장병과 동반가족에게 이용요금 10%를 할인해 군 장병의 외식비 등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경제비용을 관내로 유입시켜 민·관·군이 협력하는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조성해 1석3조의 효과를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군과의 협력관계를 맺고 외부에서 찾아오는 면회객을 상대로 파주시를 홍보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군 장병 할인업소를 신청한 업소는 음식점 80개소 숙박업소 52개소이며 올해도 계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업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는 생활속 지혜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게 될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을 모집한다. 주부모니터단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 속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해 제안하고 국가정책과 지방행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의견을 제출하거나 나눔 봉사활동으로 해피메신저 역할 등을 맡게 된다. 오는 20일까지 50명을 모집하는 모니터단은 국민제안 등에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국정참여에 관심이 많은 20~50대 주부로 워크숍 세미나 등의 오프라인 활동에 지장이 없고, 정책참여 및 활동에 보다 능동적이고 헌신봉사 할 수 있는 사람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2월부터 2013년 1월까지 2년 동안이며, 생활공감 홈페이지에 정책 아이디어를 제출하는 등 국정 소통의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지원방법은 OK주민서비스 홈페이지(www.oklife.go.kr)에 게시된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 지원서’를 작성해 인터텟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파주시청 주민생활과(031-940-4552)로 하면된다.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건이후 통제됐던 도라산전망대 관광이 10일부터 재개된다. 군은 연평도 포격이후 통제됐던 서부전선 민간인출입통제선내 도라산전망대를 포함한 임진각 안보관광을 허용하며 임진각을 시작으로 도라산역,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을 관광하는 임진각 안보관광 코스 전체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도라산전망대에서는 망원경으로 개성공단을 볼 수 있으나, 도발 위험에 직접 노출돼 그동안 관광객 출입을 통제했다. 또한 앞서 군은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인 지난해 11월 23일부터 민통선내 안보관광지에 대한 민간인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가 오두산전망대 등을 허용했다. 군 관계자는 “도발 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안보체험을 원하는 관광객을 위해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파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제역 매몰지역 사후관리와 관련 기존 가동중인 사후관리반과 별도로 ‘매몰지 사후관리팀’을 구성·운영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우선 상하수도, 보건소, 환경등 매몰 사후관리 관련 부서 직원 3인 1조 7개팀을 구성, 140여 개소에 이르는 매몰지역에 대해 설치 적정성 여부 판단과 함께 환경오염 진행 상태와 피해 등을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또 매몰지 주변 침출수 관리와 조사, 지하수와 토양 오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책임자를 지정해 매일 예찰활동을 펼치고, 수질검사와 토양검사 등 환경영향조사를 분기에 1회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침출수가 용출되거나 악취가 발생할 경우에도 신속한 처리로 2차 오염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매몰지 주변 지역 주민들의 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파주시는 긴급히 상수도사업비 국비지원을 건의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2억원을 확보했다. 이 예산으로 매몰지 주변지역에 우선 상수도공급을 하기로 하고 마을상수도나 간이급수시설을 이용하는 상수도 미급수지역등을 포함 4천776가구에 수돗물을 올 상반기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지난 4일 사후관리와 관련해 구제역방역
파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병원을 다녀오겠다며 조퇴한 뒤 3개월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파주의 한 초교 교사 A(41)씨는 지난해 9월17일 낮 12시쯤 “비염으로 병원을 가봐야 한다”며 조퇴한 뒤 연락이 끊겨 9월29일 아버지에 의해 경찰에 실종신고됐다. 경찰은 “A씨가 혼자 생활하던 기숙사를 말끔히 정리하고 사라졌고, 이후 학교에 수차례 빚 독촉 전화가 걸려온 점 등으로 미뤄 채무에 대한 부담으로 잠적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주변 인물 탐문과 차적 조회 등을 통해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