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발굴한 양안숙 화백의 전시회가 오는 18일 파주시 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시작돼 10일간 열린다. 식당을 운영하며 틈틈히 그림 공부에 전념한 ‘똑순이 아줌마에서 똑순이 화백’으로 소개된 양인숙 화백은 화가로서 실력을 재인정 받고 본지 파주지사 후원으로 꿈꿔오던 단독전시회를 열게 된 것이다. 이처럼 작품활동을 통해 화백의 길로 뛰어든 양씨는 지난 2008년 ‘제2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양화부분에 입선했고 2009년 ‘제39회 충남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양 화백은 본지(2009년 1월 1일 24면, 6월 22일 20면 등)보도에 이어 국내 인기방송인 MBC TV(TV특종 놀라운 새상, 살맛나는 세상)와 KBS 2(생방송 오늘), 교통방송 등 중앙 공중파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이처럼 언론과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작품활동에 나서던 양화백은 국내 최초로 50호(116.8×91,0)에 연꽃을 주재로 약 20여점의 전시회를 추진해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고 있는 본지 이재훈(43)지사장은 “전문적인 교육과정 없이 독학으로 신변 변화를 일으켜 지역의 주부님들께 새로운 희망 되길 바라며 이번 전시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반환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반환될 미군기지 캠프 하우즈 토지매입 비용 1천억원 가운데 2011년 국고보조금 예산에 131억원이 책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국방부로부터 캠프 하우즈에 대한 토지 매입과 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기본계획 확정하고 도시개발사업 시행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특히, 파주시는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하우즈와 그 주변지역에 대해 63만8천16㎡(약 19만3천 평) 규모로 문화공원과 46만2천809㎡(약14만 평)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을 2015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문화공원에는 박물관, 실내체육관, 아트센터, 예술인 공방촌, 캠핑장 등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들어설 계획으로 국비 654억원, 시비 346억원, 민간자본 500억원 등 총 1천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며, 캠프하우즈 주변지역의 도시개발사업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테라스하우즈, 아파트 등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전액 민간자본으로 약 1조1천4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계획이다.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은 지난 60여 년 간 미군 공여로 인해 낙후된
파주시가 ‘2010 파주시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최종 발표했다. 고품질 쌀생산 부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2010 파주시 농업인대상’은 읍·면으로부터 추천받은 1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거쳐 농업인대상 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에 탄현면 오금리 451번지 김영수(55)씨가 수상했고 일반농업(과수·화훼·채소·특작 등)부문으로는 적성면 객현리 이혁근(54)씨가 수상했다. 축·수산·임업 부문에는 파평면 두포리 41번지 김수현(55)씨가 수상하는 등 이들은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해 온 농업인들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6일 ‘제14회 파주장단콩축제’와 함께 진행되는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 농업인대상은 농어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매년 농업기술화 및 품질고급화로 파주농업을 발전시키고 국제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농업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3개 분야에 걸쳐 각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져 왔다.
지난 2006년부터 ‘한우명품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파주시가 ‘2010 경기축산 G-Festival’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9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파주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관내에서 사육되는 모든 소에 대해 한국종축개량협회에 등록하고 선형심사와 초음파 생체단층촬영 및 암소검정을 실시해 우량형질을 갖춘 수소의 정액으로 인공수정을 유도하는 등 파주한우의 명품화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 결과 시는 2010경기도 축산G-Festival 한우경진대회에서 법원읍 삼방리 양지농장에서 출품한 4살 된 경산우가 최우수 챔피언의 영예를 차지해 300만 원의 상금을 받은데 이어, 2010경기도 축산G-Festival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한우개량을 위한 등록, 선형심사, 초음파측정, 인공수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파주한우를 명품으로 육성해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8일 새벽 3시40분쯤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에서 둑길을 지나던 1톤 트럭이 4m 아래 농업용 물웅덩이로 추락, 운전자 Y(39)씨가 숨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지역 한 자율방범기동순찰대가 경찰관들을 보조해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는 한편 소외받는 이웃주민들에게 지난 7년간 사랑의 봉사를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모두 28명의 대원으로 결성된 문산자율방범기동순찰대. 이 단체는 매월 월례회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은 대원들의 회비로 매년 동절기를 앞둔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의 연탄과 쌀 등 생필품들을 지난 7년간 지원하고 있다. 대원들은 7일 연탄 4천500장과 5Kg 쌀56포 등을 문산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 22가구를 찾아 직접 전달해 줬다. 문산자율방범기동순찰대는 평소 일과후 자비로 마련한 기동순찰대 사무실로 집결해 차량순찰과 도보순찰 등 경찰업무를 보조해 치안활동에 돌입한다. 차량순찰을 통해 우범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늦은 밤 집으로 향하는 청소년들에게 차량을 이용, 귀가를 귀가하도록 돕고 경찰관과 함께 도보순찰로 지역의 현안들과 정보를 교환해 치안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이들의 눈부신 치안업무 보조로 문산파출소는 ‘2010년 후반기 도내 파출소 치안평가’에서 최우수파출소로 선정, 지난 8월 경기지방경찰청장으로 부터 으뜸파출소 인증서와 함께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는 앞으로 불법 과도한 농지성토가 사라질 전망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홍승표 부시장 주재로 ‘농지성토 관련 난개발 방치대책 회의’를 갖고 개발행위, 농지, 환경, 도로 등 본청 인·허가 부서 팀장과 읍면동 산업건축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불법 과도한 농지성토로 인한 난개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토론된 난개발 농지성토 사례로는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은 50㎝ 이상 불법 성토 ▲과도한 성토로 도로 토사유입 및 인근 농지 영농 피해 ▲농지면적을 늘리기 위한 도로 및 제방 비탈면 성토 ▲영농에 적합하지 않는 토사로 성토 ▲성토 후 가설건축물 설치에 따른 불법행위 발행 등 이었다. 또 문제점으로는 ▲도로가 높아짐에 따라 성토 높이 동반 상승 ▲농지 성토 허가 시 인근농지의 성토 도미노 현상 발생 ▲불법 성토 시 배수로 미확보 및 토사유출로 주변 농지 피해 발생 ▲성토시 대형차량 진출입으로 도로 및 제방 파손 우려 ▲먼지 및 소음 발생 등이 지적됐다. 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청과 읍면동 공무원의 합동 순찰을 실시하기로 하고, 성토 허가 시 ▲도로 비탈면을 유지하고 도로보다 낮은 성토 ▲영농에 적합한 흙 성토
LG필립스 LCD 신축공사 중 철골 구조물이 붕괴돼 5명이 부상한 사고는 안전규정과 작업공정을 무시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사고에서 시행사와 시공사는 응급구호와 현장 처리 보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소방서 관계자의 출입 마저 전면 통제하는 등 은폐에만 골몰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보여 인명 경시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4일 파주시청과 LG필립스, GS건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쯤 사고 소식을 접한 파주시청과 파주소방서는 응급구호와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출동했으나 공사장 입구를 통제하는 경비원들과 출입문제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공사현장 출입을 통제하라는 상급 부서의 지시를 받은 경비원들은 출입자의 신분을 막론하고 완강하게 출입을 막아 사고현장을 찾은 파주시청 주무국장도 출입 이유를 등 상황을 설명했으나 역시 출입은 불가능 했다. 사고 현장 실랑이는 밤 0시가 넘은 시간에 파주부시장과 파주소방서장이 현장을 답사하고 마지막으로 철수한 후 막을 내렸다. 이날 LG디스플레이 관계자들은 사고발생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흐른뒤 모습을 나타냈으나 시공사에게 책임을 떠넘기기 급급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기도
지난 2일 오후 10시50분쯤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CD 지방산업단지 내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진행되던 3층 높이의 철골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K(47)씨 등 5명이 골절상 등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이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모두 8명의 인부들리 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넘어진 철골 구조물이 인근 구조물에 걸려 피해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파주경찰서는 1일 경기 북부지역 일대에서 묘 자리 투자금 혹은 매매금 명목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C(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005년 5월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K(80)씨 등 8명에게 묘 자리 투자금이나 매매금 명목으로 12억7천93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C씨는 자신의 20억원 빚을 갚기 위해 K씨 등에게 접근, 묘 자리에 투자할 경우 이득을 취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C씨가 고령의 노인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