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우리밀에 대한 재배 면적을 확대 조성키로 했다. 최근 적성면과 법원읍 일대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월동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밀 재배 의향 조사에서 51개 농가(116ha)가 재배 의사를 밝힘에 따라 힘을 얻었다. 시는 콩 후작으로 밀을 계약 재배하고 이를 전량 수매해 농가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밀가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각종 밀가루 가공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밀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증대시켜주고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우리밀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국민의 1인당 밀 소비량은 연간 35kg, 주식인 쌀의 연간 소비량이 80kg이다.
건강한 삶 이끄는 ‘시민 주치의’ 자리매김 56년이란 유구한 역사속에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진료 임상연구 등 의료 요원들의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보건, 복지를 향상시키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원장 김현승·68).그러나 경쟁적인 의료계의 변화와 여건으로 산고같은 고통을 기르며 진퇴양난을 거듭하던 파주병원이 지난 2007년부터 획기적인 병원운영으로 보건복지부가 평가하는 지방의료원 운영평가에서 실적이 크게 개선된 기관으로 선정 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주민들로 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고있는 명실상부한 파주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편집자 주> 파주병원은 60병상 규모의 구건물을 과감히 철거하고 3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246.50㎡에 지하2층 지상5층으로 증축해 263병상을 확보하고 첨단CT 및 첨단 MRI 장비 등 최신 장비를 갖쳐 오는 6월 14일 증축동 오픈과 함께 거점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해 폭넓은 의료서비스에 들어간다. 지난 2007년 4월 파주병원장으로 부임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병원으로 이미지 쇄신은 물론 명실공히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변모시킨 김현승원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사장 전종생)는 지난 27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사)파주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농어촌지역발전 및 농업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파주시 관내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합동해 시행하고, 농업생산시설 등 농어촌지역 기반시설의 보호와 관리, 농어촌지역 환경 보전 및 보호를 위해서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체결함으로 우범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순찰, 감시활동을 통해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해·재난 발생시 적극 대응하여 농어촌 지역에 분포된 농업기반시설을 보호할 수 있다. 전종생 지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현지지역실정에 밝은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농어촌지역발전 및 농업기반시설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2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가 올해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 직접 관련이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하면서 전시성 행사비나 불요불급한 경상경비를 절감해 5억원의 자금을 소상공인에게 지원키로 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담보부족으로 은행 대출이 어려운 영세상인 등은 시 출연재원을 기반으로 경기신보를 통한 특례보증을 함으로써 자금조달이 가능토록 하고, 재원의 한계로 정책자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대출금리의 2%를 시비로 지원해 금리부담을 덜어준다. 또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효과를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경기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창업·경영 교육과 상담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은 다음달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은 최대 3천만원까지 약 100여개 업체가, 대출에 따른 이자보전은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약 500여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서민경제의 중심에 있는 소상공인 경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지난 25일 파주 직천리 소재 마지저수지에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위기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2010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정황근 농촌정책국장을 비롯 파주지사 직원, 파주소방서, 파주보건소, 협력업체, 지역주민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마지저수지가 예기치 못한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이상호우로 제당 월류와 슬라이딩, 제방 붕괴 등의 가상상황을 설정한 후 파주소방서, 파주시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전파를 해 위기에 대처하는 시나리오로 전개됐다. 전종생 지사장은 “평소 이런 훈련을 통해 풍수해 등 어떠한 재난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위기대처 능력을 배양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5월 하순 꽃매미 방제 최적기를 맞아 확산 추세에 있는 꽃매미 발생 제로화를 위한 방제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꽃매미는 포도나무 등 각종 과수의 수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말라죽게 하거나 분비물을 배설해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외래해충이다. 꽃매미 방제는 5~10월 산란전까지 약충(어린벌레) 및 성충(어른벌레) 방제를 위해 스미치온, 아타라, 빅카드, 똑소리 등 9종의 적용약제를 3회 이내로 알·약충·성충 등 각 단계에서 체계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시는 광역방제기를 통한 농경지와 인근산림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꽃매미 방제시스템을 운영, 꽃매미발생 제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적기방제로 방제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과원에 적용약제를 살포하고 아파트, 공원, 학교 등에도 꽃매미 방제에 적극 참여해 농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주시가 ‘책 읽는 파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5월부터 실시한 ‘아침독서 10분 운동’이 공무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아침독서 10분 운동을 하는 공무원들의 사내 커뮤니티 공간에는 그동안 보고 싶었던 책을 읽고, 읽은 도서 중 감명 깊게 읽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짧은 감상평을 올리고 있다. 아침독서 10분 운동에 참여하는 한 직원은 “이 운동은 바쁜 가운데서도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발판이 되고 자기를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독서 운동 활성화를 위해 평생학습과 내 미니 한울도서관을 만들어 공무원들이 가까운 시청내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연말 참여 실적을 합산해 가장 우수한 부서, 개인에게 시상하는 한편 책 읽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좀 더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공무원이 지역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하에 아침독서 10분 운동을 펼치고 있어 직원들의 잠재역량을 계발하고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공직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DMZ와 민간인통제지역 일원에 ‘접경권 초광역개발계획’, ‘PLZ 광역 관광개발계획’ 및 ‘생태녹색관광 10대 모델사업’의 3개 관광사업 프로젝트가 올 하반기에 착수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2015년까지 1천316억원이 투자되고 2023년까지 총 1천933억원이 집행돼 파주 DMZ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녹색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3개 프로젝트 중 접경권 초광역개발은 행정안전부가 계획하고 있으며, 임진강 유일섬인 초평도를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1단계로 2012년까지 160억원을 투자하고 2023년까지 2단계 구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전거누리길과 캠프그리브스 생태평화공간 조성사업이 각각 2013년과 2014년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PLZ(평화생명지대) 광역 관광개발계획에 따라 임진강 일원, 임진각관광지 및 도라산평화공원에 각각 수리새 에코타운, 종합관광센터 및 한민족 소통전시관이 조성되며,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35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시는 헤이리, 출판단지, 화석정 및 반구정 등의 문화·역사 관광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
22일 오전 4시10분쯤 파주시 아동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J(86·여)씨와 아들 N(38)씨 등 모자(母子)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집 99㎡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천3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파주교육청(교육장 이향욱)은 지난 20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교사 등 교육과정 핵심요원 66명을 대상으로 개정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수는 오는 2011년부터 적용되는 ‘2009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2011학년도 교육과정 편제 및 시간배당표 작성 등 실제적으로 내년에 개정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습 위주로 운영했다. 이향욱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09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교육의 자율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학년군, 교과군,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으므로, 학교장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구현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새로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교 교육과정은 학생의 학력과 인성 등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추어 교육목적을 달성할 때 그 가치가 있으며, 살아있는 교육과정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교육의 실제를 담은 교육과정과 학교문화가 뒷받침돼야 함”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