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여성청소년계는 6일 자신이 근무하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의 지적장애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파주시청 소속 공익요원 A(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18일 오후 2시께 파주시의 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지적장애 3급 B(24·여)씨의 가슴을 만지는 등 지난해 9월부터 2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다. A씨의 범행은 장애 정도가 덜한 C씨가 범행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사회복지사에게 알려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지적장애인들만 있어서 성추행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19대 총선에 한나라당 조병국(55) 파주시 예비후보는 인터넷 게시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모 인터넷 블로그 운영자를 파주경찰서에 고소했다고 1일 밝혔다. 조 후보는 이 블로그 운영자가 “조병국 예비후보가 고용한 청년들이 오토바이 2~3대를 타고 다니며 뿌린 명함이 자신의 눈가를 스쳐 실명할 뻔했다”, “이에 자신의 모친이 항의를 했지만 손만 흔들고 가버렸다”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올렸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흑색선전”이라며 “진상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파주시는 올 한해 시 관내 안보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6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말까지 시 관내 서부전선 관광지인 제3땅굴~도라산전망대~도라산역 등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 안보관광지를 방문한 관람객이 60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들이 지난해 3월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한반도 안보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게 가지며 방문객이 늘었고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도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관광객은 지난 2007년 41만7천명, 2008년 43만5천명, 2009년 44만6천명으로 소폭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51만3천명에 이어 올해 60만3천명으로 크게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2007년 13만명, 2008년 15만3천명, 2009년 17만2천명, 지난해 24만1천명, 올해 28만5천명으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크게 늘었다. 올해의 경우 지난 2007년과 비교하면 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반면에 내국인 관광객은 2007년 28만7천명에서 올해 31만8천명으로 5년간 3만1천명(10.8%) 늘어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 같은 관광객 증가에도 관광수입은 별 차이가 없어 시설 개·보수 등 정비가 필요하다
이인재 파주시장이 영국 루이스 글로스터시장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이는 파주시민 등이 영국에 건립되는 ‘6·25 박물관’을 지원하기위해 모금 활동을 펼지는데에 대한 답례다. 루이스 시장은 편지에서 “영국에서 추진하는 박물관 건립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두 시가 교육과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관계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글로스터시 자매결연협회인 글로스링크스 크리스 리츠 회장도 지난달 1일 주한 영국대사관을 통해 파주시장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으며 두 시의 교류를 위해 자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바 있다. 파주시는 적성면 설마리 영국군 참전비를 방문한 영국 기업인들이 250만파운드(한화 45억원 상당)를 모금, 글로스터시 외곽에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6·25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건립 지원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모금활동을 벌였다. 파주시는 내년 3월 글로스터시를 방문해 모금액을 전달할 계획이다. 글로스터시는 지난 1951년 4월 적성~설마리~동두천을 돌파하려는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를 저지한 영국군 제29여단 글로스터대대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당시 글로스터대대는 652
파주환경운동연합은 최근 7개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환경부가 임진강하구 습지보호구역 지정, 축소에 대해 ‘임진강하구 습지보호구역 졸속 추진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의견서를 환경부에 보냈다. 25일 환경단체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임진강, 한강 합수 지점부터 초평도 상류지점까지 임진강 하구 16.6㎢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려 했다. 그러나 지자체와 토지주 의견을 반영해 계획 범위에서 초평도 등 3.4㎢를 제외한 임진강 하구 13.2㎢에 대해 국방부와 문화재청 등 부처 협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환경단체는 의견서에서 “문산읍 초평도와 장단반도, 문산천 하구 습지는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데도 모두 지정 범위에서 제외됐다”며 “경기도, 파주시, 토지주의 의견만 들어 이들 지역을 제외한 것은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임진강 하구는 접경지역특별법에 따라 하도 준설과 골재 채취 등 10여개의 개발계획이 입안된 곳”이라며 “습지보호구역이라는 법적 지위를 공고히 하지 않으면 임진강 하구는 순식간에 초토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습지보호구역 지정 때, 재산권 침해 우려가 있어 토지주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며 “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타격을 받은 경기북부지역 농가들 중 가축을 재입식한 농가는 겨우 절반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북부청에 따르면 지난해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을 매몰 처분한 경기북부지역 축산농가 1천123곳 가운데 재입식한 농가는 593곳, 52.8%로 집계됐다. 축종별로는 돼지 사육농가 545곳 중 270곳(49.5%), 한·육우 사육농가 344곳 중 152곳(44.2%)에 그쳤으며 젖소 사육농가는 234곳 중 171곳(73.1%)으로 그나마 높은 편이다. 파주시는 328곳 가운데 142곳으로 나타났으며 포천시는 205곳 중 107곳, 양주시는 241곳 중 134곳, 연천군은 144곳 중 92곳이 각각 재입식했다. 이들 농가들의 재입식률이 낮은 이유로는 사료 값 인상 등 열악한 사육 환경으로 축산농민이 머뭇거리고 있기 때문. 돼지 사육농가의 경우 구제역 피해가축에 대한 보상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모돈을 비싸게 주고 사야 하고, 그나마 물량도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농가는 악취 등에 따른 민원으로 축사 폐쇄 압력까지 받고 있다. 우종진(66) 파주시 양돈협회장은 “구제역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보상이 진행 중”이
파주시에 세계적인 자동차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시설인 ‘페라리월드’가 들어설 전망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이탈리아 스포츠카 전문 제조업체로 ‘페라리월드’ 브랜드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페라리사와 페라리월드 파주 건립을 위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페라리월드’는 페라리 관련 자동차전문 교육시설, 페라리 전시장, 쇼핑공간,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에 따라 페라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하기로 했으며 시는 제반 행정절차 지원의 역할을 한다. 특수목적법인은 1차로 2016년까지 8천억원을 투자해 여의도 절반에 가까운 370만㎡ 규모의 페라리월드 테마파크와 숙박시설 등을 건립하게 된다. 1차 사업이 끝나면 추가로 2조원 가량을 투입해 휴양·문화시설, 상업시설, IT 기반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제반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인재 시장은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의 중심이며 특히 파주시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수도 서울까지 1시간 내에 진입이 가능하고 2천500만 명의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 인접하고 있어 충분한 수요 창출과 인재 확보가
포천시와 파주시는 최근 고양시 킨텍스에서 경기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한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자치했다. 특히 포천시는 부스디자인상을 비롯해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으며 파주시는 지난해 최우수 진흥상에 이어 최우수 부스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포천시 홍보관은 ‘주말여행 특별시 포천!’이라는 주제로 포천아트밸리, 천보산 자연휴양림, 동장군축제, 허브아일랜드, 베어스타운, 포천 막걸리, 담미정 한과, 내촌참숯가마, 포천인삼조합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을거리를 소개했다. 포천아트밸리 전경과 동장군축제, 내촌참숯가마, 베어스타운, 허브아일랜드 불빛축제, 승진훈련장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시 홍보관과 VCR을 통한 시 홍보동영상 및 로고송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막걸리 칵테일쇼’, ‘막걸리를 흔들어라’ 등 이색적인 게임을 통해 약 3만매에 달하는 포천관광지의 무료이용권 및 리플렛을 제공해 올 겨울 포천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서장원 시장이 직접 참여해 출제한 ‘포천 겨울관광 퀴즈대회’는 많은 인기를 누렸다. 또한 파주시 홍보부스는 ‘체험천국파주’를 주제로, 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파주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일산선의 파주 건설을 위한 ‘파주시 철도계획 수립 연구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조청식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는 현재 시가 추진중인 GTX의 파주 건설과 일산선 연장(파주선)의 세부적인 추진전략을 수립, 현실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GTX 파주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착수 보고회를 갖게됐다. 보고회는 한국교통연구원의 김연규 선임연구위원이 용역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GTX, 일산선, 경의선과의 연계 방안과 GTX, 일산선 파주 건설의 경제·재무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역세권 개발 등을 통해 건설과 운영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그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민간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GTX와 일산선의 파주 연장 계획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정 반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인재 시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팀이 검토한 ‘GTX 파주 건설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에도 GTX의 파주 건설이 충분히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이번 용역을 통해 GTX
파주시는 최근 파주쌀 대표브랜드네임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총 187점의 응모작 중 최종 선정심의회를 거쳐 ‘율곡향’으로 최우수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공모전 수상 선정심의회에서는 2011년 제14회 전국 쌀대축제 및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파주쌀을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고, 독창적이며, 파주의 대표 이미지가 잘 표현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파주 문산의 김성철씨는 “파주의 역사적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율곡선생을 착안해 응모했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무척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 실제 활용이 가능한 작품은 전문 디자인업체 및 농협과의 협의를 거쳐 상표등록을 통한 시 통합상표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