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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박물관 건립 감사편지 띄우다

英시장, 이인재시장에 감사편지

이인재 파주시장이 영국 루이스 글로스터시장으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이는 파주시민 등이 영국에 건립되는 ‘6·25 박물관’을 지원하기위해 모금 활동을 펼지는데에 대한 답례다.

루이스 시장은 편지에서 “영국에서 추진하는 박물관 건립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두 시가 교육과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관계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글로스터시 자매결연협회인 글로스링크스 크리스 리츠 회장도 지난달 1일 주한 영국대사관을 통해 파주시장의 방문을 고대하고 있으며 두 시의 교류를 위해 자체적으로 논의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바 있다.

파주시는 적성면 설마리 영국군 참전비를 방문한 영국 기업인들이 250만파운드(한화 45억원 상당)를 모금, 글로스터시 외곽에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6·25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건립 지원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모금활동을 벌였다.

파주시는 내년 3월 글로스터시를 방문해 모금액을 전달할 계획이다.

글로스터시는 지난 1951년 4월 적성~설마리~동두천을 돌파하려는 중공군의 춘계 대공세를 저지한 영국군 제29여단 글로스터대대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당시 글로스터대대는 652명 가운데 생존자가 67명에 불과할 정도로 희생이 컸다.

영국군은 글로스터대대의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1968년 설마리에 전몰장병 기념비를 건립한 뒤 매년 4월 찾아 기념식을 열고 있으며 파주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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