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자리센터가 개소 3개월만에 162명의 구직자를 취업시켜 생활안정 및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센터는 하루 평균 63건, 최근까지 3천433건의 취업상담을 벌여 모두 162명에게 민간기업 일자리를 제공했다. 12일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개소 이래 이날 현재 800여명의 시민이 구직 등록했고, 이중 162명이 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같이 높은 취업성공율의 비결은 3명의 취업전문 상담사의 1대1 맞춤상담을 하기때문으로 분석된다. 상담사들은 구직자의 전담 취업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취업이 가장 힘들다는 40∼50대의 재취업 성공률이 전체 취업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센터는 기존 온라인 전문 취업사이트의 단순매칭이나 오프라인 취업기관의 정보한정 등에서 오는 단점을 해결하고자 시 홈페이지 일자리센터(http://pj.intoin.or.kr) 운영,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센터 운영, 기업현장 동행면접실시 등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상담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3명의 취업전문 상담사가 개인별 재능과 특성을 고려해 적한한 업체와 연결해 준다. 이밖에 센터는 직업 능력과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구직정보 부
12일 오전 파주에서 군(軍) 훈련을 무장간첩 침투로 오인하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쯤 파주 파평산에서 무장간첩으로 의심되는 군인들이 이동 중이라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경찰관 50여명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육군 30사단 예하부대 장병들로 9사단과 전술훈련을 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아군과 적군으로 나누어 훈련을 진행하다 보니 주민이 무장간첩으로 의심한 것 같다”며 “파평산 일대에서 훈련중인 장병들을 보고 간첩으로 오인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0일 사할린동포 권경석회장 자택에서 문산홈스쿨 지역아동센터 5~6학년 어린이 10명과 사할린동포와의 아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점점 잊혀져가는 일제시대의 역사와 글로벌시대의 러시아 문화체험을 했다 문산초등학교 5학년 손민 어린이는 “문산에 사할린 동포들이 사시는 것을 처음 알았다. ‘블리늬’라는 러시아 전통음식도 먹으며 사할린동포 들의 이야기와 러시아 말도 배우고 너무 재미 있었다”며 환한 미소를 보여줬다 또 사할린대표 권경석(68)회장은 “작고하신 아버지의 통한의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말해줄 수 있어 감회가 너무 새롭고 오랜만에 새싹 같은 밝은 어린이들과 함께 한국의 학교생활 이야기도 듣고 오히려 배운게 더 많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정착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1일 장단면 민통선 일원에서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인삼재배농가, 김포파주인삼조합 직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폐자재 합동수거 행사를 실시해 15t의 폐자재를 수거했다. 이번 합동수거는 한국전쟁 60주년, 생태관광등 DMZ일원에 대한 관심과 생태체험 등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영농폐자재가 자연경관 저해 요인이 되고 있어 집중수거의 날을 정해 깨끗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민통선 내 영농폐기물 방치 예방을 위해 농폐자재를 방치하는 농가에는 1차 청결이행 명령 후 과태료를 부과하고 영농자에 대한 지원을 제한하는 시책을 추진하는 등 생태보고인 DMZ일원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 1사단은 지난 8일 파주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가족 등 20세대 63명을 부대로 초청해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초청된 다문화가정은 태국,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20~30대 주부들이었다. 이들은 부대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통일대교 민통초소를 통과, 1사단 최전방부대에 도착해 역사관 및 사단소개영화를 시청하고 북한의 개성공단 및 DMZ가 내려다 보이는 도라산전망대에 올라 현지 부대장으로부터 전방지역에 대한 지형과 DMZ의 유래 등 안보현실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전방철책을 돌아봤다. 또 전방에 있는 병영생활관에 들러 내무생활관을 견학하고 장병들과 함께 병영식사도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지면서 평소 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군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등 우리도 미래의 대한민국 군인이 된다는 인식을 깊이 했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코스는 우리 군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물자를 견학하고 이날 선보이는 전투장비는 K55자주포, 전차, 장갑차, 토우, K4기관총 등이며 전투복 활동복 등 개인 군장류 보급품을 만져보고 전투장비도 시승하는 시간을 갖었다. 인솔책임을 맡은 파주시가정지원센터 이사숙(44)씨는 “군병역법이
6.2지방선거 시장후보 공천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황진하 국회의원이 “이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황 의원은 10일 자료를 통해 “공천이 결정되기까지 본의 아니게 당과 지역 내 갈등과 오해, 걱정을 끼쳐드렸던 점에 대해 당원여러분과 파주시민에게 대단히 송구스러웠다”며 “답답한 마음을 참고 견디면서 성숙된 모습으로 지켜봐 줬던 당원들과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또 “이번 선거는 집권 중반기에 접어든 이명박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강력히 뒷받침하고 동시에 정권 재창출을 위해 핵심적으로 일하게 될 일꾼들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공천과정에서 있었던 불협화음 등으로 뒷마무리에 어려움도 있겠습니다만 빠른 시기에 이를 극복하고 선거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파주시는 경기도 평화누리길 개통과 함께 문화와 역사관광지 방문객 증가에 따른 다양한 관광농산물 개발을 위해 감나무를 0.4ha 조성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재배 사업은 자유로변 DMZ트레킹 코스인 탄현과 문산 2지역으로 감나무 2~4년생을 심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갈 예정이다. 감나무는 지난해부터 수확에 들어간 0.3ha와 함께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기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감은 수확 후 떪은 맛을 없앤 생식용과 홍시, 곶감, 절편곶감, 감김치, 감식초 등 다양하게 가공할 수 있어 활용가치가 크다. 사업을 추진한 안상일 농가는 “감 수확으로 인한 수입도 올리고 가을철 농촌이미지 향상에도 좋아 감나무 시범재배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앞서가는 농정을 추진하고 경기도 평화누리길 방문객에 달고 시원한 감을 제공함은 물론 농가에서는 다른 밭작물에 비해 일손도 안가고 조류피해도 없고 수입도 좋아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특히 겨울철 해풍의 영향권에 있는 한강과 임진강변에 감나무 동해피해가 없어 재배면적을 확대 새로운 농가소득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주관 201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12~14일 사흘간 열린다. 재난발생에 따른 재난관리 시스템 작동 및 지휘체계를 점검하고 현장훈련을 통한 초동 대응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 21개 중앙부처, 246개 지방자치단체, 131개 공공기관·단체 등 모두 398개 기관이 참여하며 훈련대상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 지진 등 복합재난, 대형 인명피해 재난 대응훈련이다. 13일은 연천군 주관하에 경기도, 파주시, 동두천시가 합동으로 연천군 미산면 임진교에서 임진강 수난구조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연천소방서, 6군단 등 모두 20개 유관기관 400여명이 참석하며 동원 장비로는 구조헬기 등 15종이 동원된다. 훈련 내용은 북한 황강댐 무단방류로 필승교 수위상승에 따른 상황전파 및 임진교 부근 야영객 구조를 위한 수난구조 실전 대응 훈련이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상황에 적용되는 실질적 훈련으로 재난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전 국민의 재난안전 대응 능력 향상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1949년 빼앗긴 개성 송악산 3개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육탄 공격으로 적진에서 장렬히 산화한 ‘육탄 10용사 제61주기 추도식’이 4일 오전 11시 파주시 통일공원내 육탄10용사 충용탑 앞에서 엄수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양 국가보훈처장, 윤종언 육탄10용사기념사업회장, 신현돈 육군 1사단장, 보훈단체장, 파주지역 기관장, 참전유공자, 학생시민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 기념사업회장의 추도사, 국가보훈처장의 추념사,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의 추모사, 1사단 여군대표의 헌시낭독, 육탄 10용사의 노래 제창과 육군 14개 군단에서 선발된 모범장병에게 수여하는 육탄10용사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육탄 10용사는 개성 송악산 일대 3개고지(292고지, 유엔고지, 비둘기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특공대로 자원해 포탄을 가슴에 안고 적진지에 뛰어 들어 장렬히 산화한 1사단 서부덕 이등상사, 김종해, 박평서, 윤승원, 이희복, 황금재, 양용순. 윤옥춘, 오제룡 육군하사 및 292고지 탈환전 육탄돌격 전사자 육군 이등중사 박창근 등이다.
화투게임을 이용,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을 상대로 수억원을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3일 노인을 대상으로 수억원을 훔쳐온 혐의(특수절도 등)로 O(60)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시30분쯤 충남 아산시 O온천역 앞 노상에서 H(72)씨로부터 4천만원을 가로채는 등 지난 2009년 2월부터 6명의 노인을 상대로 총 1억4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화투 8매를 이용한 알아맞히기 게임으로 피해자들을 유인, 현금이 든 가방을 보여주며 게임을 져주고 거액을 가져오게 한 뒤 혼란한 틈을 이용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범죄노출에 용이한 노인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감안해 추가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