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1일 장단면 민통선 일원에서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인삼재배농가, 김포파주인삼조합 직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폐자재 합동수거 행사를 실시해 15t의 폐자재를 수거했다.
이번 합동수거는 한국전쟁 60주년, 생태관광등 DMZ일원에 대한 관심과 생태체험 등 방문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영농폐자재가 자연경관 저해 요인이 되고 있어 집중수거의 날을 정해 깨끗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민통선 내 영농폐기물 방치 예방을 위해 농폐자재를 방치하는 농가에는 1차 청결이행 명령 후 과태료를 부과하고 영농자에 대한 지원을 제한하는 시책을 추진하는 등 생태보고인 DMZ일원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