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28일 모 지역주간지의 여론조사 결과가 조작됐다는 ‘양심선언 사과문’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파주경찰서에 수사를 촉구했다. ▶관련기사 19면 박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파주시장 예비후보의 한사람으로 지역언론이 여론조사 결과를 불법으로 조작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사실여부를 떠나 6.2 지방선거가 혼탁하게 변질돼 가고 있음에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는 공명선거를 심각하게 해치는 것으로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이 엄정하게 대처해 주길 촉구한다”며 “이와 함께 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정당하게 선거에 임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정착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지역 모 주간지가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 보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28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파주 시중에 배포된 모 지역 주간지가 최근 집중보도한 시장출마자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와 다르게 조작 보도됐다는 내용의 투서가 예비후보들의 블로그에 일제히 게재돼 수사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투서자는 후보들의 블로그를 통해 “나는 이 주간지로부터 의뢰받고 파주시민 1천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 그러나 이 주간지는 조사결과와는 다르게 신문에 조작 보도했다”면서 “그 진실을 알려주기 위해 후보들에게 글을 올리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투서자는 또 “여론조사를 할 때 이 주간지의 발행인이 밤늦게 찾아와 야식비로 300만원을 주었으나 그 다음달 돌려줬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이 투서자는 특히 “이 주간지가 조사결과의 숫자를 완전히 바꿔놓은 채 1면에서 5면까지 마치 여론조사를 근거로 객관적인 것 처럼 현 시장이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으로 보도했다”면서 “17년간 오로지 여론조사에만 종사해온 내 인생이 한 사람의 펜놀림으로 변질되고 그것이 불법적인 선거운동의 도구로 이용됐다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이같이 그 진실을 밝히기로 작심했다
파주시의회 신충호 의장과 김영기 부의장, 박찬일 도시산업위원장 등 의장단은 지난 26일 폭설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적성면 가월리 등 재배농가를 방문 복구대책 마련하고 피해현황을 확인했다. 폭설로 피해를 입은 적성면 가월리 이한구, 전상춘씨 등 6농가는 그동안 내린 눈과 비, 인력부족으로 복구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신충호 의장은 “지역 군부대와의 협조 등 대민지원 인력 확충을 위한 방안을 마련,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파주시는 전통주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통주 제조 교육’을 4월 1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전통주연구소 강사를 초청해 전통주의 역사와 음주문화, 전통주 제조의 원리에 대한 이론 강의로 시작해 전통 누룩 빚기와 방문주, 송순주 빚기, 술 거르기와 시음의 평가과정으로 직접 전통주를 빚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주 제조 교육은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주의 명맥을 계승하고 전통주 제조 기술 향상과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외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주 제조 교육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인터넷(http://agri.paju.go.kr)이나 전화 접수로 선착순 마감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031-940-4821)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교하아트센터가 천재시인 이상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비다방’전을 개최한다. ‘제비다방’은 이상이 2년여 만에 실패한 사업 중 하나였지만 구본웅, 김유정, 박태원 같은 문화 예술인들이 모여 치열하게 예술을 고민하던 장소였다. 이번 전시는 김민, 김정은, 소무, 이지, 홍근영 등 20대 중·후반의 서양화가들이 80여 년 전 이상이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삶을 고민했던 장소인 ‘제비다방’을 현재로 옮겨 보여주고 있다. 김민의 작품은 이상과 구보의 이미지를 변형해 그들의 초상을 입체화 시키고 이상의 시를 모티브로 한 드로잉작품을 선보이며 김정은은 소설 ‘구보씨의 일일’ 속 구보의 여정을 따라 장소들을 연결시켜 패턴화 시키고 궤적을 쌓아 흔적을 현재화 시킨다 과거에는 다방이라는 공간에서 지식인들과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과 삶을 논하곤 했으나 현재의 예술가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개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과거의 이상과 구인회사람들이 모였던 ‘제비다방’의 공간을 추억하며 모든 예술가들이 하나로 화합되는 장소를 마련하고 이들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일대에 산업단지 2곳이 조성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월부터 추진해 온 법원읍 1·2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지난 16일 경기도로 부터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2산업단지는 파주 법원읍 대능리 일대 각 34만5000㎡, 35만㎡에 조성되며 기계장비, 인쇄, 금속가공, 식품, 가구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2012년말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에 교하신도시 3지구 편입 기업을 이전하고 개별입지 공장을 집적한다는 계획이다. 파주법원산업단지는 조리~법원(국지도56호선)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완공되면 자유로(문발IC)~조리~광탄~법원~양주간 경기북부의 동서를 잇는 교통망이 형성돼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 물류 소통 등 기업운영에 가장 중요한 도로시설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교하신도시에 편입되는 기업들은 생산활동이 중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장을 이전할 수 있게 되고 분산되어 있는 기업들이 모이며 난개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개발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파주시에는 출판산업단지, 파주LCD산업
파주교육청은 최근 지역내 중학교 교감,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업성적관리 공정성 제고 연수를 실시했다. 2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엄정한 학교학업성적관리와 평가에 대한 교사의 마인드 변화를 통해 학교교육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수는 ‘2010 학업성적관리 종합대책 기본계획’에 대한 연수와 ‘중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대한 연수, 학업성적관리와 학생생활, 인성교육에 대한 학무과장의 특강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현재까지의 성적관리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시정하는 학교의 노력을 촉구하고 평가문항의 출제와 관리, 학교별 교과협의회 및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학업성적관리 불신감 해소방안등 을 강구하는 토론의 자리였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교과의 서술형 평가 출제가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서 권장이 아니라 필수사항으로 바뀜에 따라 서술형 문항 출제에서 채점까지 학교장과 교사의 책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정수근 학무과장은 “공정한 학업성적관리는 철저한 생활지도와 함께 교사의 가장 중요한 두가지 업무이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지침과 규정에 맞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전체 중학교를 대
황진하 의원(한나라당·파주)은 23일 공천 신청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공직선거법을 준수해 정정당당한 선거 활동을 벌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황 의원이 전시작전통제권 세미나 관련, 미국 출장에 앞서 파주시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오전8시 열렸는데 류화선 현 시장, 박재홍 전 파주시 기획행정국장, 임우영 전 도의원, 황의만 변리사 등 시장 공천신청자들과 광역 기초의원 신청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황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선거를 앞두고 1주일간 미국 출장길에 오르게 돼 후보자들에게 노파심에서 각별히 환기시키고자 이른 아침에 간담을 주선하게 됐다”며 “공직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파주시 한나라당 광역의회 1선거구(교하, 탄현, 파주, 월롱, 금촌1동)에는 김형필 시의원. 박노직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 신현석 GTX추진연대 국장 등 3명, 2선거구(문산, 법원, 조리, 광탄, 적성, 파평, 금촌2동, 군내-진동)에는 3선에 도전하는 김광선 도의원, 김종훈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장, 고기석 전 경기일보 기자, 홍승배 전 한나라당 파주시협의회 사무국장 등 모두 4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임우영 도의원(제1선거구)은 21일 파주시장 공천신청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임 예비후보는 “큰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달라는 파주 시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파주시장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장 기획비서관, 한나라당 등 25년 자신의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건설해 낼 것”이며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같은 길을 택했다”고 밝혔다. 파주 탄현 출신의 임 후보는 갈현초, 문산중, 한국방송통신대,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 건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경기 파주소방서는 시민에게 효과적인 응급처치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 구급대원 응급처치 강의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활 속의 응급처치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각 센터별 1명 이상 참여, 응급처치 강의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1등, 2등, 3등 총 3개 팀을 선정한다. 이날 경진대회에 참가한 구급대원들은 각 센터별 구급대원 1명 이상 발표자로 참여, 생활 속의 응급처치와 관련된 자유주제로 10분간 발표하게 되며 1등 팀에게는 상장과 5만원 상품권 및 특가 1일, 2등 팀은 상장과 3만원 상품권, 3등은 상장과 2만원 상품권 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