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일대에 산업단지 2곳이 조성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2월부터 추진해 온 법원읍 1·2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지난 16일 경기도로 부터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2산업단지는 파주 법원읍 대능리 일대 각 34만5000㎡, 35만㎡에 조성되며 기계장비, 인쇄, 금속가공, 식품, 가구 등 10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2012년말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에 교하신도시 3지구 편입 기업을 이전하고 개별입지 공장을 집적한다는 계획이다.
파주법원산업단지는 조리~법원(국지도56호선)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완공되면 자유로(문발IC)~조리~광탄~법원~양주간 경기북부의 동서를 잇는 교통망이 형성돼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함은 물론 지역 물류 소통 등 기업운영에 가장 중요한 도로시설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교하신도시에 편입되는 기업들은 생산활동이 중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장을 이전할 수 있게 되고 분산되어 있는 기업들이 모이며 난개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개발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파주시에는 출판산업단지, 파주LCD산업단지 등 10개 국가 및 일반 산업단지가 있고, 3개 산업단지(월롱, 신촌, 축현)가 공사 중이며, 지난 1월 중소기업중앙회와 적성산업단지 사업시행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법원 1·2산업단지가 사업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