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GREEN PAJU, GROTH 365 를 목표로 ‘그린 하이퍼모퍼’를 지정해 상시 녹색정책 연구와 반영체계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그린 하이퍼포머는 파주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5개 분야 3대 전략 9대 추진방향 59개 사업’에 대해 분야별 월 1회 이상 ‘녹색관리카드 비전 업’을 수행한다.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은 각 분야별 녹색성장 선진사례 접목방법이나 녹색정책 개발 부분에 대해 ‘그린 공헌과제서’를 연구·분석한 뒤 ‘그린 하이퍼포머 리더(팀장급 이상)’의 수행평가 후 정책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린 하이퍼포머 리더는 에너지, 자연환경, 도시환경, 녹색교통, 시민참여의 5개 분야 총 15명으로 구성되며 파주시 녹색정책사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도락 파주시청 녹색경영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 시민들 피부에 와 닿으려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녹색정책 홍보와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도 각 분야별로 전문성을 지닌 담당공무원들이 연구·분석하는 적극적인 업무자세와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실천의지가 중요해 ‘365일 성장하는 녹색도시 파주’를 목표로
광탄면에서는 16일 파주시의 역점 시책인 깨끗한 파주만들기 실현을 위해 ‘농촌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당초 이달 10일부터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런 폭설과 호우 등 기상악화로 수거에 어려움이 있어 이날부터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등 약 100여명이 결의대회 후 대대적인 수거활동을 시작했다. 이호길 광탄면장은 농경지와 그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및 폐영농자재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선 폐기물 발생시 즉시 수거, 농약·제초제 살포 금지 등 친환경 농업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광탄면이 영농폐자재 없는 ‘친환경 녹색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결의대회 이후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트랙터, 경운기, 화물차 등을 활용해 농경지 주변, 도로변 등에서 폐비닐, 폐농약병, 폐농기구 등 4.5,t을 집중 수거했으며 3월 말까지 매일 2t 이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화훼류 LED(발광다이오드)전조등을 활용한 에너지절감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불을 밝혔다. 광탄면 분수리 신대영 농가 하우스 10a에 지난 10일 설치 완료한 LED전조재배 시설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응용기 전문업체인 비엘텍에 기술이전해 전국적으로 농가에 보급중에 있는 첨단 농업시설이다. 이 시설은 백열등보다 수명이 10~30배 길고 백열등과는 달리 열이 나지 않으며 광효율이 90%높아 에너지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또 에너지 절감으로 탄소배출이 줄어들고 농작물 생산성 증대와 품질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시범농가인 신대영 농가는 “파주시 최초로 LED를 활용한 IT기술로 농업생산성이 기대된다”며 “금후 20a 국화 재배 전 면적에 설치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국화 재배시 LED를 활용하면 기존사용 백열등에 비해 80%에너지 절감효과와 함께 20%내외의 국화 초장(작물신장) 및 무게증가에 따른 상품성향상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놀고 생활하는 경로당에 사랑의PC를 보급했다 사랑의PC는 시청의 업무용 PC를 교체한 후 나온 중고PC를 수집 양품화해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파주시에서는 희망하는 경로당 26곳에 28대의 PC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화에 소외된 곳에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설치 이후에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무상 A/S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산부족으로 중단됐던 국지도 56호선 조리읍~법원읍 구간과 78호선 고양시 덕양구~광탄면 용미리 구간사업이 재개된다. 황진하 의원<사진>은 국토해양부 장관과 김문수 지사 등을 만나 파주지역의 균형발전과 오랜 기간 동안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주민들의 고통을 감안해 이들 노선의 조기완공을 강력히 촉구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벌여온 결과 국토해양부 공공토지비축사업에 이같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용지보상 민원문제가 해결되고 사업비 부족으로 공사 진행이 부진했던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황진하 의원은 “그동안 경기도의 재정부족으로 지연돼 왔던 용지보상 문제가 해결된 만큼 국지도 56호, 78호선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의, 건설비 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어국문학계의 거목 이응백 서울대 명예교수가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각종 저서와 논문, 국문학 관련 자료 등 3천여편을 지난 11일 파주시에 기증했다. 파평면 덕천리 출신인 이 명예교수는 “국문학을 배우는 후학들과 파주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증 이유를 밝히면서 자신이 50년전부터 발표한 논문과 한글맞춤범 사전, 가족문집 등 애지중지했던 자료 등을 가족을 통해 이같이 전달했다. 류화선 시장은 이 명예교수의 소중한 자료를 전달받고 교하도서관에 ‘이응백 명예교수 기증 도서관’이라는 서고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공개키로 했다. 류 시장은 “후학들이 연구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자료”라며 “도서기증 문화 확산에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 명예교수의 장남 이선중 씨에게 ‘도서기증 확산 운동의 시발점이 됐다’는 감사의 말을 담은 패를 이날 전달했다. 류 시장은 또 “후학들이 연구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자료”라며 “도서기증 문화 확산에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
파주시가 지난달 27일 규모 8.8의 강진으로 주택 및 건물 500여채가 파괴돼 2천여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한 피해로 곤경에 처한 칠레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로선 처음으로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류화선 파주시장은 11일 주한 칠레대사관을 방문해 데니스 빅스 대리대사와 만나 자매결연 도시인 랑카과시에 1만5천달러 상당의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규모 지진으로 많은 피해와 재산손실이 발생한 것과 관련, 사망자와 그 가족, 칠레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고 자매결연 도시인 랑카과시를 비롯해 칠레 국민들이 하루 속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화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지진으로 랑카과시는 주택 및 건물 500여채가 파괴되고 2천여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파주시 지원금은 칠레대사관을 통해 의료용품과 텐트, 복구에 필요한 자재 등을 구입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08년 랑카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빈민촌에 2천300만원 상당의 치과장비를 지원하고 랑카과시 현지에 문화공연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왔다.
제4회째 파주미술인회전이 자연의 싱그러운 내음을 풍기는 봄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파주시 교하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 12월 ‘겨울 나들이’전이라는 부제의 창립전을 시작으로 야외스케치, 문화답사, 심학산 깃발전 등의 전시회를 개최해온 파주미술인회는 순수미술인을 비롯해 일반인까지 폭 넓게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모색하는 장(場)이 되고, 나아가 미술인들이 보다 나은 창작활동을 위한 정보교류 및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발족했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적인 기법인 유화, 수채화, 동양화, 아크릴화 등 평면작업 위주로 전시되며,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의 향기에 마음껏 취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파주미술인회 호문기 회장을 비롯해 강지연, 고지경, 구등회, 권남희, 김경아, 김시하, 노재흥, 박명자, 박정선, 신숙자, 양옥련, 엄효숙, 우상금, 윤성애, 이명희, 이순자, 이인화, 이정현, 장윤정, 전용주, 정애경, 정은영 정진동, 조룡, 조영숙, 한희자, 홍성창 등 2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50대 남자가 실종된지 20일만에 변사체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일 오후 5시 7분쯤 파주시 문산읍 봉암리 농수로에서 J(50)씨가 숨져있는 것을 마을주민 K(5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J씨가 발견당시 3m 높이의 농수로에 반쯤 잠긴 상태였으며 형체가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돼 있었다. 경찰은 변사자가 별거중인 상태에서 지난달 22일 부터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는 유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파주시가 가동중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파주만들기를 위해서인데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애로를 신속하게 파악 처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한해만 이를 통해 무려 723건의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놀라운 실적은 읍면 및 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를 통해 경기도와 파주시의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안내하고, 경영활동에 제약이 되는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했기 때문이다. 또 자금난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담보 및 신용보증서 발급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서는 특례보증 추천사업도 추진해 왔다. 시는 앞으로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생산, 마케팅을 지원하는 산업패밀리클러스터 지원사업, G-디자인 개발지원사업, 국 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사업 및 해외규격인증(ISO)획득 지원사업등 다양한 시책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 지원 시책은 적극 홍보, 필요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며, 기업애로사항은 해결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