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최근 파주쌀 대표브랜드네임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총 187점의 응모작 중 최종 선정심의회를 거쳐 ‘율곡향’으로 최우수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공모전 수상 선정심의회에서는 2011년 제14회 전국 쌀대축제 및 고품질쌀 생산 우수 쌀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파주쌀을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고, 독창적이며, 파주의 대표 이미지가 잘 표현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파주 문산의 김성철씨는 “파주의 역사적 인물이라 할 수 있는 율곡선생을 착안해 응모했는데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무척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 중 실제 활용이 가능한 작품은 전문 디자인업체 및 농협과의 협의를 거쳐 상표등록을 통한 시 통합상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평화교육을 토대로 교직원들에게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소통을 통한 인화를 강조하며 미래 불확실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교직원들은 이 사회의 어떤 계층보다도 변화에 순응하고 대처하는 삶의 자세를 요구해 학생들에게는 무한한 꿈을, 교직원들에게는 자존감과 함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주요 교육관으로 삼아 파주교육행정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파주교육청을 찾아 변화하고 있는 파주교육을 조명해 본다. 지난 3월 교육장으로 취임한 김문성 교육장은 이이 율곡선생, 방촌 황희정승, 문숙공 윤관장군 등 파주 3현의 얼 계승교육을 파주교육의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이이 선생의 얼 계승 교육은 협력적 배움이 가득한 배움의 지성을 실현하는 교육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배움중심의 좋은수업 나누기 운동을 전개해 학교급별 학력향상 목표 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황희 정승의 얼 계승 교육은 배려가 가득한 교실로 배려의 지성을 실현하는 교육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학생 인권 보호와 교권보호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학생 생활 및 진로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 윤관 장군의 얼 계승 교육은 평화통일과 나라 사랑
파주시의회가 유통산업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금촌·문산제일·광탄시장 등 3개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이내 범위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하는 조례를 가결,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해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전통시장 경계로부터 당초 직선거리 500m이내로 정한 조례 내용을 확대, 1㎞ 이내로 하는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대규모 점포 및 준대규모 점포 등을 개설·등록하려면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 계획서를 제출하고, 입점 여부도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됐다. 이같은 조레안이 마련되면서 해당구역 내 대규모 점포 또는 준대규모 점포(기업형슈퍼마켓)의 등록을 제한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LIG손해보험(이하 LIG)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하 초록우산)은 5일 포천시 이동면에서 ‘LIG손해보험 희망의 집짓기’ 18호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완공식은 LIG 구자준 회장, 초록우산 이만복 부회장, 서장원 포천시장,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행사는 구 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서 시장과 이 부회장의 축사, 현판식,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LIG에서 사업비 4천500만원을 지원해 만들어진 ‘희망의 집 19호’는 지난 10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지난달 말에 마무리 됐으며, 이동면에 거주하는 김 모(12·여) 학생의 가정에 지원된다. 김 양은 아버지와 2명의 동생이 함께 살고 있는 가정으로서, 아버지는 사고로 팔을 잃었으며 아이들과 함께 창고를 개조한 곳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이 가정은 집주인의 배려로 창고 같은 집에서 무료 임대받아 생활해왔으며 화장실, 세면대 등의 시설이 없어 외부의 화장실을 이용해왔다. 또한 불편함을 비롯한 어린이의 안전에 위협적인 요소들이 있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희망의 집짓기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빈곤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새 집을 만들
“자식된 도리로 몸이 편찮으신 아버지를 어찌 모르는 척 할 수 있겠습니까. 자식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 입니다.” 간경화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절반을 이식한 군 장병이 있어 화제다. 이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1사단 백호대대에 근무중인 윤성재(22·포병) 병장이다. 윤 병장의 아버지 윤성현(59)씨는 지난해 간경화 말기 진단을 받고 방사선과 약물치료를 받으며 투병생활을 해오고 있었다. 그러다 올해 들어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간 이식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를 의사로부터 전해 들었다. 하지만 가족들은 군대에 있는 아들이 나라를 지켜야하는 막중한 임무속에서 아버지의 걱정으로 사고나 나지 않을까 염려해 간 이식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숨겨왔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윤 병장은 지난 9월 아버지의 친구로부터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듣고 정밀 조직검사를 받았다. 최근 간 이식이 가능하다는 검사결과를 전해들은 윤 병장은 자신을 걱정해 이식수술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망설임 없이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윤 병장과 아버지 모두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윤
파주시 전통상업보존구역이 시장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에서 1㎞ 이내로 확대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파주시 전통상업보전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조례’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시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시는 이달 중에 개정된 조례를 고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촌시장, 문산제일시장, 광탄시장 등 파주지역 3개 전통시장의 상인들은 기업형 슈퍼마켓의 진출에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통상업보존구역에서 기업형 슈퍼마켓이 개장하려면 전통시장과 상생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지역 상인대표, 시의원, 유관 기관장,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파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심의를 통과해야 하는 등 많은 제약을 받는다. 이주현 기업지원과장은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기업의 붕괴를 막고 유통산업의 균형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국방부장관 앞으로 비싼 땅값으로 반환 미 공여지 개발이 불가능해 대책마련을 호소하는 이인재 시장 명의의 편지를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장은 “도시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유치하려고 해도 국방부 측에서 제시하는 땅값이 너무 높아 시의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반환공여지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1억7천만㎡를 모두 공원화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은 A4 용지 1쪽 분량의 편지를 보냈다. 그는 “이 반환 공여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희생을 강요당한 시 주민을 위한 시설들을 유치해야 한다”며 “그러나 법적 지원은 고사하고 토지 매입비는 턱없이 많이 들고 오염치유 비용까지 자치단체가 떠맡아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시장은 또 “미군기지의 평택이전 사업비를 반환공여지 매도로 충당하는 것은 경기북부 주민에게 또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원이나 도로사업의 정부 지원액을 늘릴 것과 안보분담금 제도를 신설해 반환공여지 개발과 주한미군 평택이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시는 반환 미군기지 캠프 에드워드에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건립사업을 추진했으나 비싼 땅값으로 갈등을 빚다 무산되는 등 공원 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제15회 파주장단콩축제에 81만명의 방문객이 몰려 44억원 상당의 콩 5천900가마와 기타 농산물 등 총 76억원 어치의 파주농특산물이 판매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파주장단콩축제는 매년 11월 중순 콩 수확시기에 열려, 청정지역 파주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입한 농·특산물을 주차장까지 무료로 배달해주는 배달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타 축제와는 다른 고객중심의 서비스도 실시함으로써 고객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특히 이번축제에는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느끼며 옛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장단콩 여고동창회와 추억의 먹거리(달고나, 뽑기), 추억의 놀이터(비석치기), 추억의 교실, 추억의 전시관(금촌상회) 등이 준비돼 옛 추억의 향수를 느끼며 즐기기에 충분했다. 또한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가지고 있는 파주슈퍼스타 선발대회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어 축제가 더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단순히 보고 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 경기북부지구는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차량(4천500만원 상당)을 파주시지역자활센터에 전달했다. 이동목욕차량 후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해왔으나 민간단체에서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량구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중증 장애인에게 이동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것으로 물탱크, 보일러, 이동식 욕조 등을 갖추고 있다. 차량은 이동목욕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 복지기관 중에서 차량 노후로 인해 서비스 지원이 어려운 파주지역 자활센터에 전달돼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에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지원이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조청식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국제라이온스 북부지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하수도 분야 예산 국비 211억을 확보해 관련 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맑은물 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2011년 추경 38억원을 포함한 총 211억원의 하수도 설치사업 예산을 확보, 농촌지역의 하수처리장 건설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사용한다. 시가 확보한 하수도 예산은 농촌지역인 탄현, 파평 등 하수처리장 확충 및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158억원, 하수관거정비 BTL사업 임대료 53억원 등이다. 최귀남 시 상하수도과장은 “올해 하수도 예산 국비 177억원을 확보했는데 추가로 38억원을 확보한 것은 상하수도과 전 직원이 합심한 결과이며 앞으로 하수도 사업이 원활하게 마무리되면, 지역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6천300세대)에 대한 하수도 보급이 확충돼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