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출입통제구역 민통선과 DMZ 남방한계선 철책선을 걷는 ‘제2회 PLZ(평화생태지역) 트레킹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일대 임진강과 최전방 DMZ 남방한계선 철책선 구간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레저스포츠협의회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DMZ 걷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파주문화관광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DMZ 다큐멘터리영화제를 축하하고 영화제의 성공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대회로 파주 장파초에서 집결, 민통선 임진강 리비교 다리를 건너 임진강변을 따라 남북대치현장인 1.21침투로(1968년도 청와대 폭파를 위해 침투한 무장간첩 최초의 침투로)와 DMZ 남방한계선 철책선 및 최전방초소 승전OP까지 보고 걷는 코스다. 이번 대회는 걷기대회와 DMZ 다큐멘터리영화제를 관람하는 컨셉트로 운영되며 1.21철책선에 통일염원 리본달기, 대회관련 사진 컨테스트와 참가후기 공모전, 경품 추천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또 다문화 가족 155명을 무료로 초청해 분단현장을 함께 느끼며 체험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민통선과 DMZ의 가을정취를 만끽하고 분단 현실을 체험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할
고려 개성인삼의 본원지로 알려진 파주에서 오는 17, 18일 이틀간 ‘파주 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주제로 2009 파주개성인삼(6년근)축제가 임진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개성인삼축제”는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구포건삼도록, 한국삼정요람)로 인정받고 있는 점과 높은 사포닌 함량(6년근 기준 총 사포닌 함량 4.66%)으로 우수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파주개성인삼을 직거래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려 파주시에서 2005년도부터 개최한 행사로 작년 축제의 경우 전국에서 75만명이 몰려 6년근 수삼 50톤을 판매한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파주개성인삼의 세계화의 초석을 다진바 있다. 파주시가 보증하는 최상 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민통선 6년근 파주개성인삼 특별전시관, 파주개성인삼 요리전시, 가공제품 전시관 등 전시행사를 통해 인삼의 성장과정, 국내외 우수 인삼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인삼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파주개성 인삼캐기, 인삼경매, 인삼우유마시기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파주개성인삼 수삼판매장, 파주개성 약초재래장터
파주시가 지난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개발행위연접확인 시스템을 활용, 민원인이 전화 한통화로 연접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발행위연접이란 개발행위 허가 규모로서 용도지역별 개발할 수 있는 면적이 한정되어 있고 신청필지를 중심으로 반경 일정규모를 초과하는 개발을 제한하는 규정이다. 14일 파주시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지난 7월 개정됨에 따라 2003년 이전 허가 및 준공 지역을 연접에서 제외시켜 주는 완화된 지침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군구 경우 민원인이 개발행위연접확인을 위해서는 개발행위허가 서류를 접수해야 시군구가 토지대장 및 허가 대장을 수기로 작성하여 제외면적을 산정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허가 진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민원인이 연접문의를 요청할 경우 한건 처리기간이 몇 십분에서 몇 시간씩 소요되어 전화상담은 꺼려왔던 실정이였다 이에 파주시에서는 연접완화를 미리 예상,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GIS프로그램과 연계한 연접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 1만 5천 여건이 넘는 개발행위 허가 자료를 사전에 입력 지난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저소득층 위기가정에 주거 지원을 위한 ‘사랑의 둥지’ 준공식이 13일 양재복 사랑의둥지만들기 봉사단장을 비롯한 김준래 월롱면장, 임우영 도의원, 유병석, 홍덕기, 김양기 시의원 월롱면 기관단체장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사랑의 둥지는 토지소유자인 덕은리 정태권(58)씨가 동 소재 토지 198㎡를 무상 임대한 것이며, 사랑의 둥지 만들기 봉사단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건물 신축을 위한 모금을 실시하여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주민으로부터 5천만원을 모금, 건평 69.12㎡의 다세대 가구 3호를 경량 철골조의 건물로 지난달 28일 준공했다. 양재복 봉사단장은 식사를 통해 “사랑의 둥지가 준공되기까지 헌신적인 지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 공간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싶다”는 열정을 보여줬다. 앞으로, 입주자 선정 위원회를 구성하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위기가정 중에서 입주대상자를 선정, 입주하게 할 예정이다.
파주경찰서는 서민생활보호 종합치안 대책의 일환인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하는 등 대민치안써비스를 강화해 지역민들로부터 신망받는 파주경찰상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같은 대민치안써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동향과 지역정보를 입수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끌어내 선진경찰의 참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실제로 파주경찰서는 지난 8일 파주시 파주읍 향양리 마을화관 및 경로당에서 향양 1,2,3리 주민 450여명을 상대로 ‘찾아가는 이동 경찰서’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 경찰서는 청문감사관을 비롯한 파출소장,민원실장,교통경찰관,수사과 수사관 등이 파주술이홀라이온스클럽 봉사단체와 파주시보건소 한의사, 공중보건의사, 치매쎈타 상담사 등이 참석해 지역민들의 심신을 돌보고 정서를 달래 주었다. 특히 법률상담에 나선 수사관은 오지지역이란 특수성으로 법률에 취약한 주민들을 상대로 고소, 고발, 진정서 작성요령과 소액사기및 불법금융피해, 보이스피싱 예방 등 일상 생활에 근접한 법률 상담을 자상하게 친절하게 설명해 줌으로서 변화된 선진경찰의 위상을 확립했다.
파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파주시문화상 수상자로 김언호 (사)파주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이 최근 선정됐다. 파주시문화상심사위원회(위원장 류화선 시장)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고 시민사회단체와 공공기관 등에서 추천한 후보자 13명을 심사, 김언호 회장을 ‘제25회 파주시문화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영예를 안은 김언호 회장은 파주출판도시 건설에 참여하면서 출판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헤이리마을 이사장을 지내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1976년 (주)도서출판 한길사를 창립, 현재까지 2천500여종에 이르는 양서를 펴내고 ‘오늘의 책 선정운동’을 전개하는 등 국내 독서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열리는 율곡문화제에서 가질 예정이다.
<속보>파주시내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던 30대 여성 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파주경찰서는 6일 용의자로 남편 C(44)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쯤 파주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부인 H(35·여)씨가 친 오빠를 불러 술을 마시는 것을 못 마땅히 여겨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집안에 있던 둔기로 부인을 마구 때린 뒤 주방에 있던 흉기를 수십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발생 후 남편 C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인끝에 지난 5일 일산시 한 모텔에서 농약을 마시고 누워있는 C씨를 붙잡아 인근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파주시는 장마루권역(파평면 장파리, 금파리, 늘노리)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파평면 장파리 37번 국도옆 임진강변에 주민들의 여가 및 생활환경을 개선코자 산책로를 조성했다. 총 연장 1.28km에 6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5월에 착공하여 9월 28일에 완료해 향후 이곳을 찾는 주민 뿐 아니라 관광객의 방문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사업비 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장마루권역 사업은 2008년까지 38억원이 투입되어 불량경관조성, 마을담장개량, 마을쉼터, 가로수 식재, 커뮤니티센터, 청정채소재배단지, 친환경용수로, 늘노천하천정비 등을 추진하여 마을환경을 개선했다. 올해 15억을 포함, 내년까지 총 28억원을 투자해 자연나눔센터, 지역역량강화 등을 마무리하여 장마루권역의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파주시에서는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방문교육 사업을 추진하여 자녀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에는 결혼이민여성이 1천65명으로 대부분이 결혼초기로 자녀양육 및 초등학생 자녀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희망근로사업과 연계하여 지난 7월부터 다문화가정자녀 방문교육사업을 시작하였다. 다문화가정의 경우 가정내에서 자녀 학습지도를 담당하는 어머니의 한글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아 초등생 자녀 숙제를 도와주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져 앞으로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초래할 것을 예상하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방문교육 대상자는 다문화가정 자녀중 12세미만의 아동으로 신청을 받아 현재 37명의 아동들이 한글지도 및 학습지도 도움을 받고 있으며 7명의 희망근로자들이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선생님으로 참여하고 있는 희망근로자들은 한국어보조강사 양성교육 수료자, 교원자격증, 보육교사, 독서지도사 등 관련자격증 소지자 및 유 경력자를 우선으로 선발하여 1일 4가정씩 주3회 2시간씩 가정방문하여 학습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교하읍에 거주하는 루시타(필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후 5시쯤 파주시 한 아파트에 살던 A(35·여)씨가 안방 침대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친구 B(38·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A 씨는 얼굴에는 멍이 들어 있었으며 침대 주변에서 부러진 각목도 발견됐다. B씨는 경찰에서 “3일 오후부터 A씨 부부에게 전화를 했으나 통화가 않돼 119를 통해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친구 A씨가 숨져 있었고 침대주위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이후 행방을 감춘 A 씨의 남편(44)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이날 오후 6시쯤 파주시내 한 모텔에서 검거했으나 검거되기 전 농약을 마신 것으로 드러나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