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유석영 관장)은 22일 경기도 내 처음으로 내부기관 장애인 17명과 함께 인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파주시 적성면 소재)에서 견학 및 농작보조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복지관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2009 경기도재활프로그램 중 ‘내부기관 장애인 사회참여증진사업’에 참여를 희망했던 참가자들에게 신장, 심장, 호흡기, 간, 장루·요루, 간질 등 만성적인 질병과 사회적 편견을 딛고, 잠재된 역량을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하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이같은 행사가 마련됐다. 복지관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견학 및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내부 기관 장애인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가는 저소득장애인 주택개보수 작업, 이동목욕 봉사활동, 이·미용봉사활동 등의 다채로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내부기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에서는 등록장애인의 약 5.5%가 내부기관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파주시가 추진한 ‘최첨단·친환경·고품격 교통행정’으로 교통사고 및 사망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효과를 나타내는 등 최고의 명품 교통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그간 시민을 위한 교통행정 추진을 위해 파주경찰서와 긴밀한 협조를 구축해 추진한 결과 파주시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8.9%, 23% 줄어들었다. 지난해 1월부터 8월 말까지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24건이었지만 올해 동기간에는 113건으로, 사망자수도 각각 39명에서 30명으로 줄어들었다. 앞으로 시는 ‘최첨단 교통행정’ 추진을 위한 최첨단 선진교통시스템의 구축으로 교통혼잡과 정체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능형 교통체계구축사업(ITS)의 계획을 수립하여 2009년 ‘광역정보구축사업’을 시작으로 ‘버스정보제공시스템’,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 등 다양하고 선진화된 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교통안전에 관한 중장기 종합계획 추진을 통한 교통사고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했다.
파주 교하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입찰로비 의혹사건에 파주시 공무원이 돈을 받고 금호건설에 입찰 심의평가위원 명단을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파주시와 경기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파주시청 공무원 K(37)씨가 금호건설에 입찰 심의평가위원 명단을 알려주는 대가로 8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돈을 받은 경위와 사용처를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심의위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진 5월말과 입찰 전후인 7월 초, 7월 하순 등 세 차례에 걸쳐 현금을 나눠받았으며 휴대전화를 이용해 선정된 심의위원 명단을 금호건설 측에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 돈이 파주시청 다른 직원과 간부들에게 전달됐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에 따라 경기도에 징계를 요청했으며 도는 1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K씨를 파면했다. 한편 경찰은 커뮤니티센터 설계적격심의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서울 Y대 이모 교수가 금호건설 J 과장으로부터 10만원권 상품권 100장을 받았다고 폭로한 지난달 5일 수사에 착수했다. 파주시도 조달청에 공문을 보내 금호건설의 설계적격자 선정을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파주시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인 파주개성인삼캐기 체험을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파주개성인삼의 주 생산지인 민통선 내의 인삼밭에서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개성인삼은 개성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8개 지역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현재 주생산지 대부분은 북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남한에서는 유일하게 파주시 장단면 일대가 개성인삼의 주재배지이다. 이러한 인삼의 최적재배지에서 이루어지는 인삼캐기 체험은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민통선 안의 인삼밭에 직접 들어가 가족이 함께 최고 품질의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직접 캐서 가져가며, DMZ 청정지역에서 가족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1석2조의 체험행사이다. 이러한 경험은 자녀들에게는 생생한 교육현장이 될 수 있으며, 특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독특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200가족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아 가족당 1칸씩(1.8m×0.9m) 인삼밭을 배정해 직접 6년근 파주개성인삼을 수확해 가져가도록 할 예정이다. 파주개성인삼캐기 참가비는 한 가족당 10만원이며, 참가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이탱큐사이트(et
파주시의회(의장 신충호)는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 건설계획이 당초 파주 교하신도시가 포함되었다가 지난 4월 경기도가 발표한 노선계획에서 제외됨에 따라 교하신도시를 반드시 포함하여 건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건의서를 16일 국회, 국토해양부, 경기도에 보냈다. 시의회는 건의서에서 “파주 교하신도시는 올해 6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머지않아 27만 이상의 인구가 유입되는 등 교통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획기적인 대중교통체계가 어느 타 지역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며 “교하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 건설은 이 지역의 교통대란이 예견됨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수도권 종합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제기했다. 시의회는 또 “수도권광역 급행철도(GTX)가 반드시 교하신도시가 포함되어 건설되기를 파주시민 모두가 열망하고 있으며, 시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진하 의원(한, 파주)과 김영우 의원(한, 연천·포천)은 14일 오전 한승수 국무총리를 만나 지난 6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로 인해 무고한 시민 6명이 희생된 임진강 수난사태와 관련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황진하 의원과 김영우 의원이 함께 서명한 이 서한에서 두 의원은 파주와 연천 시민들은 지난 6일 발생한 임진강 수난사고를 통하여 확인된 북한의 비인간적 만행에 대하여 통분하고 있고, 또한 유사한 사건의 재발 가능성에 대하여 걱정과 불안의 날을 보내고 있다고 적시했다. 또 북한의 수공도발로 우려되는 수난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는 동시에, 파주·연천 시민들의 수해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도록 5가지 대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세워 줄 것을 요청했다. 총리에게 요구한 5가지 대책은 ▲군남댐 만으로 북한의 수공에 충분한 대처가 가능한지 명확한 평가 및 대책 수립 ▲댐 방류시 사전 대남 통보체제 수립등 남북공유하천 관리에 대한 남북 당국간 합의 ▲한탄강댐 조기건설과 임진강 준설등 임진강 정비사업 추진 ▲완벽한 민관군 합동경보체제의 구축 *임진강 어민들의 어구·어망 유실 및 조업 피해 등 보상 등
버려진 농가를 수리해 러브하우스로 변신시킨(본보2월10일자 보도)국제라이온스협회354-H지구 평화라이온스클럽(회장:이강민)이 제2호 사랑의 러브하우스를 만들어 내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랑의 러브하우스 제2호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산 85번지에서 상지기능4급 장애인 김덕환씨(71)가 홀로 머물고 있던 곳이다.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믿기지 않던 이곳이 도배와 전기배선공사 주붕의 수리를 마치고 나니 온화하고 아담한 사랑의 집으로 다시 탄생했다. 점심때를 맡은 이들은 모체클럽인 술이홀라이온스클럽(여성클럽)에서 정성껏 지어온 식사를 야외에서 함께 나누고 덕담을 건네며 노력봉사의 의미를 되세겼다. 맛있는 점심식사와 평화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부지런한 손놀림 등 변해가고 있는 집을 넉 놓고 바라보던 김덕환할아버지는 끝내 눈시울을 적셨다.
파주 통일동산에 여주에 이어 세계적인 스트리트형 명품 아울렛인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빠르면 다음달 착공된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지난 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첼시와 외자유치를 위해 뉴욕을 방문해 뉴욕 우드베리 커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김문수경기도지사와 첼시의 존 클라인 사장, 허인철 신세계 부사장, 최우열 신세계첼시 대표이사와 함께 8일 오전(현지 시간)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 유치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첼시는 8천만달러를 투자해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 8만6천㎡ 부지에 3월에 토지거래와 6월에 개발행위 등을 시로부터 허가받아 10월 건설공사를 시작해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프리미엄 첼시 아울렛이 파주에 들어설 경우 직원채용박람회를 신세계첼시의 비용 부담으로 공동 개최, 파주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키로 해 1천여명 이상 직접적인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첼시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파주시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무상 사용토록 해 파주시 생산 농특산물의 명품 아울렛 입점으로 판로확보와 함께 고품격 브랜드화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신세계첼시가 파주를 여주에 이어 두 번째 프리미엄 아울렛 설립지
파주시는 식중독 발생이 높은 집단급식소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연 2회씩 지도·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이 업소를 방문하여 위반여부를 확인할 시 단속과정에서 마찰이 발생할 소지가 많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파주시는 집단급식소 자율점검 전산시스템을 개발하여 영업주가 인터넷을 통해 위생적 취급기준 등 점검항목별 이행여부를 스스로 점검한 후 시에 제출하는 ‘집단급식소 인터넷 자율점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급식소 운영자들이 공무원의 직접 지도·점검을 피하고 스스로 위생상태를 점검하기 때문에 집단급식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집단급식소 중 213개소가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어 상반기에는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발생이 일어나지 않았다. 자율점검제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에 대하여는 하반기 출입점검을 면제하고 자율점검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10% 내에서 표본 추출해 점검할 예정이다.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인근 아파트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8일 선유리 481번지 주공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현재 ‘ㄷ’자 형태로 아파트 공사 현장에 둘러싸여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300여세대의 주공아파트 뒤편에는 H건설이 650세대, K건설이 600세대, 오른편에는 K건설이 353세대, 왼편에는 K건설이 252세대의 아파트를 짓고 있다. 주공아파트와 공사현장과의 거리는 불과 10m로 주민들은 연일 뿜어대는 분진과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3월에는 매일 30분~1시간 가까이 계속되는 발파로 인해 더욱 큰 고통을 겪었다. H건설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소음기준치를 어겨 5번에 걸쳐 30~100만원의 과태료를 받기도 했다. 주민들은 “계속되는 발파로 아파트 균열이 생겨 누수현상까지 생겼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3세대의 경우 발파직후인 지난 5월부터 누수가 생겨 큰 피해를 입었으며 7월 초 집중호우가 왔을 때도 천정에서 벽을 타고 비가 줄줄 샜다. 주민 민모 씨는 “발파 당시 경고조치도 없어 3살난 아이가 수도 없이 경기를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