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파주시장이 지난 11일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과 관련 경기·인천 접경지역 시장·군수와 국회의원 등 19명에게 적극 대응과 법안통과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장은 A4용지 1쪽 분량의 서한문을 통해 “이중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과 참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포지역 유정복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 9명이 지난달 21일 유정복(김포) 의원 등 9명 발의로 국회에 제출된 접경지역지원특별법 개정안은 접경지역인 김포, 파주, 연천, 포천, 양주, 동두천, 고양, 인천 강화, 옹진 등 9개 시·군의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은 특별법임에도 수도권 과밀화를 억제하기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비롯,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국토기본법 등 규제를 대부분 적용받으면서 실효성 논란은 물론 낙후지역의 개발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를 드러내면서 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파주시는 7년째 미개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통일동산’의 일부 면적을 개발하기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 지정된 용도의 현실성이 떨어져 전체 면적의 30~40%가량이 7년째 미개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 통일동산은 1990년 개발이 시작돼 2004년 부지조성 공사를 마쳤으며 당시 탄현면 법흥리 자유로변 553만㎡이 통일·안보 등 특정지역 및 개발 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됐다. 하지만 통일 관련 시설, 남·북한 상품 판매시설, 망향의 촌, 연수시설, 민속촌, 통일전망대, 안보 교육장 등 토지 용도가 제한적이다. 특히 남북관계가 호전되지 않아 토지 분양자들이 사업성을 이유로 개발을 꺼리는데다, 약국이나 유치원 등 생활 기반시설이 없어 정상적인 개발이 이뤄지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이달말까지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용도 지정을 완화하는 등 제2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개발이 이뤄진 토지에 대해서는 기반시설을 우선 갖춰 인접 지역 개발을 유도하고 개발이 안 된 토지에 대해서는 용도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재정비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수립된 재정비안은 오는 1
“전시성 행사나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전 조합원들에게 쌀 한톨이라도 되돌려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북파주농협 김원년 조합장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의식적인 행사를 취소하고 전조합원들에게 농산품 선물세트를 보낸 후 한 말이다. 지난 2010년 1월 제 13대 북파주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김 조합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운영해 왔던 조합운영의 틀을 깨고 농민들을 위해 묘판지원사업과 농약, 비료 보조사업 등 조합원은 물론 농민들에게 실익을 주는 농협행정을 펼쳐 북파주농협의 이미지를 부상시키고 있다. 묘판을 조성하는 예산지원과 함께 모내기가 시작되는 농번기철은 사무실 직원들을 논두렁으로 투입해 년인원 300여명의 인력을 농촌현장에 지원하고 있으며 농약과 비료 등의 보조사업으로 6억원 상당의 금액을 예산으로 집행하고 있다. 특히 북파주농협 단독으로 지난해 50여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김치공장과 RPC(미곡종합처리장)을 타시·군의 농협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운영을 이끌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농협의 수익 개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인문 북파주농협 행복센터 지점장은 “북파주농협이 개혁으로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그동안 농업인의 날 행사는 소수의
화성에서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지난 10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정합창단 Dream High에 운영비 2천만원 전액을 후원했다. 지난 6월 오디션을 거쳐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으로 구성된 Dream High 합창단은 현재 지휘자 조휘숙씨의 지도아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이날 저소득청소년 공부방 지원사업으로 후원금 2천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저소득청소년의 공부방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방에 컴퓨터와 책상, 도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지난 해 화성시와 사회공헌협력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지난 9월 저소득가정을 위한 밑반찬 무료지원 사업인 행복한 반찬가게 운영비 5천500만원 전액 후원, 여름김장 나눔 행사 2천만원 후원 등 2011년 한 해동안 총 2억원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
파주경찰서는 10일 다가구주택을 시공한 뒤 원룸으로 불법개조한 혐의(건축법위반)로 건축주 윤모(52)씨 등 6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불법으로 건축물을 개조한 건축업자 남모(51)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윤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경기도 파주시내에 3가구 규모 4층짜리 일반단독주택 건축허가를 받아 신축한 뒤 원룸으로 불법 개조해 입주가구수를 21~28가구로 늘린 혐의를 받고 있다. 건축업자 남씨 등은 건축주의 의뢰에 따라 콘크리트 벽돌이나 석고보드로 경계벽을 쌓아 원룸으로 불법 개조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건축허가를 받은 가구 규모보다 최대 7배 이상 가구가 늘어나 극심한 주차난은 물론 화재 발생시 막대한 인명피해가 우려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건축주와 건축사 사이에 돈이 오간 증거는 확보했으나 공무원에게까지 돈이 흘러들어 간 정황은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최대 수천만원의 불법 임대수익금을 내고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건축주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내년 4월 실시되는 19대 총선에서 경기도내 파주와 용인 기흥·수지구, 이천·여주, 수원 권선구 등 5개 선거구를 나누는 분구안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종 처리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8일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파주 등 도내 5개 선거구를 비롯, 충남 천안 서북구와 강원 원주 등 전국 7개 선거구에 분구안을 유력한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8일까지 최종안을 마련한 뒤 국회 정치개혁특위로 넘겨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거구획정위가 유력하게 검토중인 분구 대상지역은 ▲파주 ▲용인시 기흥구 ▲용인 수지구 ▲이천·여주 ▲수원 권선구 ▲충남 천안 서북구 ▲강원 원주 등 7개 선거구다. 파주시의 경우 지난 2007년 헌법재판소가 1개 선거구의 인구 상한선으로 정한 31만406명에 비해 5만여명을 넘어서면서 1순위 분구대상으로 결정됐고, 향후 기존 선거구를 놓고 한나라당의 남북분리안(금촌·문산 등 )과 민주당의 동서분리안(조리·문산 등)이 맞서 팽팽한 논란이 예상된다. 용인시의 경우 수지구(36만7천명)와 기흥구(31만5천명)가 상한선을 웃돌고 있고, 선거구 분할 시민서명과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활발한 분구운동을 벌이고 있는 여주군·이천
파주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파주탁주와 파주장단콩막걸리 산업화를 위한 기술협약 및 다자간업무협약식을 가졌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농특산물인 파주쌀과 파주장단콩을 이용한 ‘파주장단콩막걸리’ 관광상품화 및 소비확대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파주장단콩막걸리는 파주 청정지역에서 길러낸 대표 농산물인 ‘파주장단콩’과 ‘파주햅쌀’을 이용해 제조하며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와 어우러져 파주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주로 개발, 상품화된다. 이 막걸리는 콩의 함유량이 기존 콩 막걸리보다 많이 함유돼 폴리페놀 함량도 높여 맛이 깊고 뒷맛이 고소하며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파주탁주 차익준대표는 “이번 파주장단콩막걸리 협약이후 출시와 관련, 고품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양조장의 생산성 향상 및 지역브랜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장단콩막걸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되는 ‘파주장단콩축제’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행복한 학교, 보람찬 직장, 함께하는 파주교육 실현’을 위해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출판단지 내 지지향 대회의실에서 직무연수에 들어갔다. 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지원 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수요자가 만족하여 행정혁신을 이루고, 자기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해 ‘새로운 학교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직무교육은 각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내고장 파주 알기, 가스 안전관리, 공무원 연금을 통한 퇴직 후의 재무설계, 건강관리, 직장분위기 활성화를 위한 교양 교육 등을 실시했다. 지원청 관계자는 “딱딱한 직무 위주의 교육이 아닌 교양교육과 문화체험이 함께 이뤄져 학교 밖에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연수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경찰서는 3일 파주지역 아파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 이모(18ㆍ고교 2년)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또 이군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업무상과실 장물취득)로 금은방 업주 박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군은 지난 10월26일 낮 12시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아파트 1층 베란다를 통해 침입해 시가 120만원의 상당의 노트북 1대를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파주 운정지구 일대를 돌며 모두 15차례에 걸쳐 총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군은 벨을 눌러 빈집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군은 베란다 창문이 열려 있는 아파트 1층 가정집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부근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1일 파주에서 이군을 붙잡았으며,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군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파주시는 3일 ‘2011년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최종 발표했다. 고품질 쌀생산 부문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농어민대상은 읍·면으로부터 추천받은 1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거쳐 농어민대상 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에 신용설(58·조리읍)씨, 화훼·과학영농부문 임주완(42·조리읍)씨, 채소·특작부문 곽중석(55·적성면)씨, 축산부문 김춘권(46·적성면)씨, 과수·수산·임업 부문 이흥노(56·문산읍)씨 등 5명이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발전에 기여해 온 농업인들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18일 파주장단콩축제 개막식 전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농어민대상은 농·어업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매년 농업기술화 및 품질고급화로 파주농업을 발전시키고 국제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농업인을 선정,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3개 분야에 걸쳐 선정해 오다가 올해부터 5개 부문으로 확대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