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소재한 장릉(長陵, 사적 제203호)과 파주삼릉(坡州三陵, 사적 제205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경축하고 기념하기 위한 조선왕릉 역사문화 생태체험 행사가 지난 12일 파주삼릉과 장릉 일원에서 신충호 의장,민태승 파주문화원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파주문화원과 파주삼릉관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유제(告由祭)와 능원답사, 숲 생태체험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명에게 고하는 고유제는 왕릉제향 절차에 따라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 파주분원의 주관 하에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파주지역 제한공개 능인 장릉과 영조의 사친인 숙빈최씨의 원소 소령원(昭寧園)을 개방해 능원답사도 이뤄지며 파주삼릉의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숲 생태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능원답사는 문화유산해설사들의 전문적인 설명으로 보다 생생한 왕릉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13일 파주시 금촌2동 1018번지에 위치한 새금초등학교(교장 심점순)를 방문하고 교육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총리의 방문은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교육비 절감 정책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 있는 새금초등학교의 모범운영과 각종 방과 후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운영하여 학부형들의 큰 호응은 2008년도 과학기술부 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새금초등학교의 모범 교육현장의 방문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총리가 방문한 새금초등학교는 지난 2005년 심교장이 취임하여 현재까지 4회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을 비롯한 경기도 교육감표창만도 15회 이상 수상하는 등 현재는 방과후활동 벤치마킹 학교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학교다.
파주시는 천연항생물질을 다량함유한 배암차즈기(곰보배추)의 겨울시기를 이용한 시설하우스에 무농약, 무비료, 무가온, 물관리 만으로 재배가 가능한 대량 재배기술을 연구 개발하였다. 동계기간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친환경으로 재배가 가능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일조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에 기능성 자생식물인 배암차즈기(곰보배추)가 항생, 항염 효과가 뛰어나 천식 및 각종 염증 등에 좋고, 내성이 없어 축산, 의약원료 등으로 유용한 가치가 밝혀져 있으나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않았으며 생산량이 적고 기계화가 되지 않아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어 가격이 비싸 일반 소비자들이 접하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정립된 재배기술은 비닐하우스 내에서 늦가을부터 겨울을 지나 이듬해 4월경 전체 수확하는 작형으로 비료, 농약, 난방기름이 전혀 들지 않고 단지 물관리 만으로 재배한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며 주요 생장 시기가 겨울과 초봄 작기를 주로 이용하므로 토지의 이용률 증대에 도움이 되고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들어 부각되는 합성항생제의 과용에 의한 내성증대 등의 문제점을 대치할 수 있는 천연항생제 시장의 형성에도
파주시는 관내 특수학급이 있는 교하고등학교와 봉일천고등학교 2곳에 실내정원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공기정화 기능과 정서순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실내정원은 그동안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치료 교육을 받은 교하고와 봉일천고 장애우 학생들이 학교 내에 있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사계절 푸른 정원을 만들어 편안한 녹색쉼터로 만들어 놨다. 실내정원 설치에 나선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 정원관리팀의 지도로 본인들이 직접 모종삽을 이용해 플랜트박스에 흙을 담고 식물을 배치하는 등 이틀 동안 실내정원 만들기 학습을 통하여 색다른 체험으로 학생들의 자신감 증대와 정서순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줬다. 봉일천고등학교 임봉규 교장은 “실내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에게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초록의 공간을 마련하여 쾌적한 교내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에서는 매년 관내에 있는 복지시설 및 학교 등의 시설내에 원예치료 효과가 탁월한 실내정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원예체험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교하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입주단계별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7일 시에 따르면 교하신도시 입주, 경의선 개통과 관련 교하신도시 지역 및 교하택지지구,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등 경의선 이용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버스 연계노선 신설과 함께 7월 1일 운송개시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조정된 버스 노선은 운정역과 신도시지역을 연계하는 순환형 임시노선 2개 신설(085번,086번), 기존의 100-87번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 및 증차한 087번(2대)과 100-5번과 100-8번을 통합한 078번(1대를 증차)이 운행을 개시했으며, 100-88번을 노선단축 한 088번을 운행하여 배차간격을 단축·조정하였다. 운정역과 교하택지지구를 연계하는 시내버스 28번 노선이 신설되어 앞으로 보다 나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60번 노선버스(금촌-웅지세무대)를 8월에 1대 증차하여 LG디스플레이단지 및 웅지세무대, 탄현중소기업전용단지와 월롱역 간 연계하여 출퇴근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신도시 입주를 계기로 기존 마을버스 노선번호가 통일되지 않았던 문제점은 노
“지역사회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발휘해 국민들의 열망인 평화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읍니다” 국민통일운동 중심체로 제2창립을 선언하고 출범하는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파주시협의회장을 맞은 조용호회장(73·사진)의 각오다. 지역발전이란 현안이 대두되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을 회생시키며 지역민들에게 대들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조 회장은 지난 1982년 제2대 파주읍장을 거쳐 초대파주시의원을 역임 후 경기도 교육위원회 3선의원 중 제4대 후반기 의장을 지내는 등 평생을 공직에서 생활했다 73세란 연륜을 잊고 지칠 줄 모르는 열정만을 앞세워 생활해 온 조 회장에게 헌법기관의 파주수장으로서 앞으로 파주시협의회에 대한 운영 계획을 들어본다. -평생 공무를 수행하고 이제는 자신의 시간을 활용한 여가 생활을 즐기셔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파주시가 고품질의 행정을 펼쳐 이제는 실버들도 지역사회에서 나름대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파주시에 거주하는 실버들에게 자부심과 상당한 긍지심를 심어 주었듯이 미약하나마 실버측에 속하는 자신이지만 지역사회에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라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파주시가 목표대비 148.1%의 예산집행률을 보여, 전국 지자체중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상반기중 지방재정이 총 117.5조원 집행돼 당초 목표인 110조원 대비 6.8% 포인트 초과달성됐다고 밝혔다. 시·군·구별 집행실적에서 경기도 파주시가 목표 대비 148.1%를 기록, 시·도는 물론 전국 230여개 지자체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이어 경남 양산시가 132.7%, 경북 군위군이 129.7%를 각각 나타냈다. 시·도 별로는 경상북도가 목표대비 126.6%를 기록했으며 강원도 126.5%, 경상남도 126.2%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조기집행 평가에서 1등을 한 파주시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클로징 10’시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데 이어 월별 분기별로 예산 집행관련 목표관리를 하는 등의 관리능력을 보여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클로징10을 통해서 예산이 조기집행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고, 월별 분기별 목표관리를 통해서 집행실적을 관리했다”며 “이같은 시책을 통해 경기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속보>파주경찰서는 1일 서바이벌게임용 총기(M16-A4)로 버스 창문 등에 유리알탄을 발사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J씨(29)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교 동창생들로 지난달 30일 오전 5시30분쯤 고양시 후곡마을 부근에서 외제 오픈카를 타고 가다 시내버스 창문에 유리알탄을 발사하는 등 고양에서 파주까지 4㎞를 달리는 동안 모두 4대의 버스 유리창 10여장을 파손한 혐의다. J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장난삼아 총을 쐈는데 차를 빨리 몰아 유리창이 깨진지 몰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범행에 사용한 모의 소총과 유리알탄 600여발을 압수했다. 한편 J씨 등은 이날 오전 가족을 통해 자수의사를 밝혔으며 사건발생 28시간만에 파주시내 찜질방에서 검거됐다.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노을빛마을 아이리스타운에 설치된 ‘파주시희망푸드마켓’이 지난달 30일 파주시청 시민지원국장, 시의원, 시설관계자 및 이용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푸드마켓은 저소득층 주민이 직접 마켓을 방문해 기부식품을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형태의 매장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원제로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긴급지원대상자가 그 이용 대상으로 우선 그 중 회원으로 가입된 1000여명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월 1회 5개품목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날, 김명준 시민지원국장은 격려사에서 “정부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복지분야의 틈새를 매워 줄 수 있는 중요한 존재가 바로 ‘푸드마켓’”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푸드마켓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관관계자 및 시민의 협력과 노력을 당부했다.
파주시 탄현면 갈현리 산 25-1번지에 소재한 조선 제16대 왕 인조(仁祖)의 능인 장릉(長陵, 사적 제203호)과 조리읍 봉일천리 산 4-1번지에 소재한 파주삼릉(坡州三陵, 사적 제205호) 등 조선시대 왕능 4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장릉과 파주삼릉은 지난 27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그 간의 현지실사 등을 통해 마련된 조선왕릉 40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권고 결정안을 받아들여 최종 등재를 결정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국가의 자부심 고취는 물론 정부의 추가적 지원과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유산기금(WHF)으로부터 기술적, 재정적 원조를 받게된다. 장릉과 파주삼릉은 능역내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그동안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으나 그 중 장릉은 제한공개 능으로 돼있어 그동안 끊임없는 공개 요구가있어 왔다. 또한 파주삼릉(공릉恭陵ㆍ순릉順陵ㆍ영릉永陵)은 조리읍 봉일천 4리~장곡리간 능역을 가로지르는 관통도로로 인해 생태계 파괴는 물론 문화재 보존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