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파주시가 목표대비 148.1%의 예산집행률을 보여, 전국 지자체중 1위를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상반기중 지방재정이 총 117.5조원 집행돼 당초 목표인 110조원 대비 6.8% 포인트 초과달성됐다고 밝혔다.
시·군·구별 집행실적에서 경기도 파주시가 목표 대비 148.1%를 기록, 시·도는 물론 전국 230여개 지자체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이어 경남 양산시가 132.7%, 경북 군위군이 129.7%를 각각 나타냈다.
시·도 별로는 경상북도가 목표대비 126.6%를 기록했으며 강원도 126.5%, 경상남도 126.2%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조기집행 평가에서 1등을 한 파주시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클로징 10’시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데 이어 월별 분기별로 예산 집행관련 목표관리를 하는 등의 관리능력을 보여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
류화선 파주시장은 “클로징10을 통해서 예산이 조기집행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었고, 월별 분기별 목표관리를 통해서 집행실적을 관리했다”며 “이같은 시책을 통해 경기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