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노을빛마을 아이리스타운에 설치된 ‘파주시희망푸드마켓’이 지난달 30일 파주시청 시민지원국장, 시의원, 시설관계자 및 이용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푸드마켓은 저소득층 주민이 직접 마켓을 방문해 기부식품을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형태의 매장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회원제로 운영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긴급지원대상자가 그 이용 대상으로 우선 그 중 회원으로 가입된 1000여명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월 1회 5개품목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날, 김명준 시민지원국장은 격려사에서 “정부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복지분야의 틈새를 매워 줄 수 있는 중요한 존재가 바로 ‘푸드마켓’”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는 푸드마켓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기관관계자 및 시민의 협력과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