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교하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입주단계별 교통대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갔다.
7일 시에 따르면 교하신도시 입주, 경의선 개통과 관련 교하신도시 지역 및 교하택지지구,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등 경의선 이용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버스 연계노선 신설과 함께 7월 1일 운송개시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조정된 버스 노선은 운정역과 신도시지역을 연계하는 순환형 임시노선 2개 신설(085번,086번), 기존의 100-87번 마을버스 노선을 조정 및 증차한 087번(2대)과 100-5번과 100-8번을 통합한 078번(1대를 증차)이 운행을 개시했으며, 100-88번을 노선단축 한 088번을 운행하여 배차간격을 단축·조정하였다.
운정역과 교하택지지구를 연계하는 시내버스 28번 노선이 신설되어 앞으로 보다 나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60번 노선버스(금촌-웅지세무대)를 8월에 1대 증차하여 LG디스플레이단지 및 웅지세무대, 탄현중소기업전용단지와 월롱역 간 연계하여 출퇴근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신도시 입주를 계기로 기존 마을버스 노선번호가 통일되지 않았던 문제점은 노선번호 변경을 통해 시민이 알기 쉽게 점차 정비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또한 운정역을 연계하는 순환노선에 대해서는 도로개통 등 기타여건과 불편사항을 점검하여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추가 입주에 발맞춰 대중교통망을 확충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