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대 박춘배 파주경찰서장 취임식이 24일 오전, 경찰서 2층 강당에서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제61대 박춘배 파주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질서 확립, 기본근무 철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경찰상 정립, 친절·봉사의 실천, 성실한 근무자세, 끊임없는 자기정화와 절제로 자체사고 예방, 끝으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조직화합을 당부하면서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눈높이 맞춤치안, 따뜻한 파주경찰을 위해 다함께 화합하고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
노래방에서 함께 놀아준 뒤 약속한 돈을 주지 않자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주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파주경찰서는 23일 노래방에서 도움이 역할을 했지만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남성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C(40)씨 등 가정주부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18일 새벽 2시쯤 파주시의 한 노래방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봉사를 했지만 돈을주지 않자 H(48)씨를 때려 전치 3주이상 치료를 요하는 골절상을 입힌 뒤 지갑에서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3시간 동안 노래방에서 함께 놀아준 대가로 10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H씨가 돈을 주지 않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파주경찰서는 23일 전에 함께 근무했던 직장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Y(4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10월 13일과 지난 2월 28일 전 직장동료 A(45·여)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 두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Y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쯤 A씨의 집에 찾아가 성폭행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는 협박하자 A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 4명이 연행과정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해 무고죄 혐의도 받고 있다.
내고장 파주사랑운동 발대식이 23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54개소의 단체 및 기관장들의 참여하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내고장 파주사랑운동은 내고장 파주사랑카드발급 1좌당 1만원과 카드이용액의 0.2%가 적립돼 공동모금회에 기탁되며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지역사회내 저소득층지원에 환원된다. 이날 류화선 시장은 “경제위기시대에 내고장 파주사랑운동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각 기관 및 단체 인사들은 “다양한 카드 사용 혜택도 받고 더불어 내 고장도 발전시킬 수 있는 카드가입운동은 일석이조의 기쁨을 준다”며 카드가입운동에 흔쾌히 동참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연말 6억여원을 모아 공동모금회에 기탁한데 이어, 시 공직자 솔선수범이라는 기치하에 매달 공무원들의 월급 0.5%를 적립해 연간 1억여원의 규모로 저소득자녀 교복지원사업 및 서민생활안정 각종 사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관내 기업체 및 업소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한사랑 Happy Day’ 프로그램를 통해 아동, 장애인생활시설 입소자에게 영어마을체험, 레저체험,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생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9년 Hite맥주와 장
파주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민부담을 없애기 위해 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취소되거나 대폭 축소해 개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25일 개최할 예정이던 시민화합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키로 하고 사용예산 6억9천만 원을 체육진흥기금 전출재원과 일자리 나누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화합도 중요하지만 일자리 나누기 등 경제 살리기가 더 시급하다고 판단한 읍·면·동 체육회장의 의견을 받아들였다”고 말하고 “삭감된 예산은 일자리 나누기와 오는 2011년에 개최할 예정인 체육대회에 추가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도 대폭 축소돼 열린다. 시는 꽃축제 예산 2억원 가운데 이벤트행사비 4천만 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꽃축제 관계자는 “올해는 이벤트를 줄여 꽃축제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늘려 준비하고 있다”며 “삭감한 예산은 일자리 나누기와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산물축제인 개성인삼축제와 장단콩축제 운영비와 이벤트 비용 등을 줄여 사회안전망 확보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파주LCD 폐수종말처리장 입구에 들어서면 눈과 코가 즐거워진다.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천만그루 나무심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추진되는 식목행사를 맞아 폐수종말처리장(면적 79,270㎡)내에 향기 나는 나무와 꽃을 식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식목행사에는 LG Display를 비롯한 LCD산업단지 입주업체들과 환경시설관리공사, 파주시 환경보전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당초 조경부지에는 조경용 수목 15,000여 주와 일부 다년생 식물 8,000여 주가 심어져 있지만 꽃향기가 넘치고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사계장미 등 관목 2,800여 주와 구절초, 해국 등 초화 4,300여주를 추가 식재하기로 했다. 또한 관리동 내에는 각종 허브 등 화분을 놓아 환경기초시설을 작은 에버랜드 꽃 정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자칫 혐오시설로 쉽게 치부될 수 있는 폐수처리장을 환경친화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처리수가 유입되는 만우천에 피라미 등의 어류를 방생하고 처리수 재이용을 확대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민을 위한 공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주시의회(의장 신충호)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1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는 17일과 18일 이틀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안건에 대한 심사 활동을 벌이고, 3월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벌이게 된다. 이번회기에 심사하게 될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예산(6,524억 3,700만원)대비 306억 5,800만원(4.7%)이 증액편성 제출되어 의회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경정예산안 외에 각 상임위원회별 심사 안건으로는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광섭)에서는 박광섭의원이 대표발의한 ‘파주시 체육진흥 조례안’ 5건의 조례안과 1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게되고,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박찬일)에서는 ‘파주시 주차장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의 조례안과 청원안 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1건등을 각각 심사하게 된다.
파주시가 지난해 11월 다문화통합지원창구를 개설한 데 이어 다문화여성 통역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다문화여성이 급증하고 있으나 사회적 차별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이해부족으로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글로벌 전문인으로 양성하고자 경기도 여성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11일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개최된 개강식에는 경기도 의회 임우영 의원과 파주시 김명준 시민지원국장이 참석해 통역봉사자로 지원·선발된 다문화여성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날 통역봉사원 유니폼을 입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10개국 20명의 피부색이 다른 여성들의 모습에서는 자부심과 각오를 느낄 수 있었다. 전문통역봉사자 교육기간은 3월 11일부터 11월 30일(9개월간)이며 한국문화이해, 파주문화유적지 교육 및 지역 내 각종 축제 시 통역봉사자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9개월간의 통역봉사자 교육을 이수한 후 파주시 각종행사에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자국에서 온 다문화여성들에게 한국어 및 한국생활을 가르치고 상담해주는 멘토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파주시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화훼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지하수 정화에 의한 상품성 향상 시범사업을 추진해 최고의 소비자 맞춤형 화훼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필터를 통한 전자동 레벨 제어식 증류수 제조장치로 지하수를 정화해 작물재배 시 최적의 수질을 만들어 주는 첨단농업기술이다. 현재, 작물에 지하수를 공급하거나 엽면을 살포하면 흔적이 남고 이끼가 많이 생겨 상품출하를 위해 노동력이 과다하게 소모돼 농가에서 자체 지하수 정화시설을 설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리읍 대원리에 위치한 정건설씨 농가를 대상으로 최초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는 공릉천변에 위치한 시설하우스의 경우 지하수 사용 시 예전 바닷물 유입으로 염분과 철분 그리고 칼슘성분이 많아 작물 재배시 각종 생리장해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20년동안 난을 재배한 정 씨는 “도 농업기술원과 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고품질 난의 상품화에 한 단계 전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정화시설을 통해 재배한 난을 심학산 돌곶이 꽃축제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 첨단농업기술을 활용한 지하수 정화시설을 농가에 적극 지
민간인이 군복을 입고 신분증까지 위조한채 군부대를 찾아가 군 간부행세를 하다가 들통나 경찰에 입건됐다 파주결찰서는 9일 가짜 군복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군 간부인 것처럼 신분을 사칭해온 한 혐의(공무원 자격사칭 등)로 L(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퀵서비배달을 하는 L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쯤 육군 중령 계급장에 가짜 군복을 착용하고 파주시 탄현면 금산리에 소재한 A 군부대를 찾아가 위조한 신분증을 제시하며 “국방부 헌병 감찰관”이라고 속인 뒤 함께 간 지인의 아들을 면회하도록 해준 혐의다. 경찰은 L씨가 동일전과 등이 있는 점 등으로 보아 그동안 가짜군복과 계급장을 착용하고 군부대 교회 등지에서 가짜 군인행세를 해온 것으로 보고 추가범행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