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모바일 야구 게임 '넷마블 프로야구 2023'에 ‘LIVE 선수 카드’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넷마블 프로야구 2023'의 ‘LIVE 선수 카드’는 매주 2회 선수들의 실제 기록이 능력치로 연동돼 선수들의 활약을 좀 더 빠르고 생동감 있게 확인 할 수 있다. 또 ‘LIVE 선수 카드’로만 팀을 구성할 경우 팀 전체 능력치가 추가적으로 증가한다. 이용자는 오는 10일부터 접속만 해도 원하는 팀의 ‘LIVE 선수 카드’ 전부를 획득할 수 있는 ‘LIVE 선수 스타터팩’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하루에 보상을 최대 3번까지 받을 수 있는 ‘타임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시계가 작동하고 이용자는 정해진 시간 동안 플레이 하면 하루 3회에 걸쳐 ‘레전드 베이직 팩’ 등을 획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화물창을 적용한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을 띄운다.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공사 등은 10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블루 웨일호(Blue Whale)' 명명식을 열었다. 블루 웨일호는 국산 화물창(KC-2)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LNG 벙커링 전용 선박이다. 블루 웨일호가 가스공사로 인도되면 LNG를 연료로 운항하는 선박이 항구로 들어올 필요 없이 해상에서 바로 연료를 주입받을 수 있게 된다. 블루 웨일호는 길이 97m, 폭 22m 크기의 선박으로 탱크로리 트럭(30㎥) 250대 분량의 LNG를 보관·공급할 수 있다. 360도 회전하며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추진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아지무스 스러스터(Azimuth Thruster)' 2대, 효율적인 LNG 벙커링을 위한 전용 암(Arm, 석유를 선박으로 옮기는 파이프라인), 증발 가스 처리장치(GCU) 등이 탑재돼 LNG 벙커링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블루 웨일호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정부 지원금 147억 원을 포함해 총 553억 원이 투입됐으며, 우리 조선산업이 20여 년간 도전해 얻어낸 기술 국산
삼성전자가 1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신(新)환경경영전략'의 일환이다. 삼성전자 사업장의 소비 에너지 중 20~40%는 열로 소비되고 있다. 전기 에너지와 열 에너지가 유기적으로 결합돼 운영돼야 전력 수급 균형과 공급 유연성이 확대되고 사업장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에너지원 혹은 시스템 사이를 조화롭게 연계시키는 '섹터 커플링' 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의 활용 효율을 개선하는 에너지 믹스 시스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섹터 커플링 기술은 일정하게 출력이 유지되지 않는 재생에너지를 다른 에너지 시스템과 연계(전기↔열)해 변환, 저장·활용함으로써 전체 효율을 높이는 에너지 통합 관리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사업장 건물의 용도, 규모, 배치, 에너지 시스템의 구성, 용량, 효율을 고려한 사업장 단위의 에너지 믹스 시스템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장 맞춤형 재생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구현해 삼성전자 국내외 사업장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협력회사 사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남 나주시 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에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열린 에너지 신사업 네트워킹 세미나에 참석해 '에너지 밸리 마이크로그리드(MG)' 조성에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밸리 MG 조성사업은 태양광·수소·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저장·공급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수요·공급 균형 등의 서비스 실증과 신규 사업 모델 발굴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에너지 절약 미션 사업으로 불리는 주민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서비스 시범 사업에 참여한다. DR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전력거래소나 지자체가 전력 사용량 절감을 권고하고, 이에 맞춰 개별 세대가 전기 사용량을 평균 사용량의 10% 이상 줄일 경우 성공 횟수 당 100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내 아파트 약 2000세대를 선정해 DR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로 에너지 소비량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삼성전자의 가전 통합 관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5년 연속,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는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우드 맥켄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지난해 주택용 모듈 시장 점유율은 33.7%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역대 최고 수치다. 한화큐셀은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17.7%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화큐셀이 수년간 1위를 달성한 데에는 주력 제품군인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 영향이 컸다. 시리즈 중 최신 제품인 큐피크 듀오 G11S는 대형 웨이퍼를 사용해 출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최대 출력이 605Wp(와트피크)에 달한다. 또 ‘올 블랙(All-Black)’으로 제작된 ‘큐피크 듀오 블랙’ 모듈이 미국에서 판매돼 심미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택용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구축 중인 태양광 생산기지인 '솔라 허브'가 2024년부터 가동되면 한화큐셀의 미국 시장 내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솔라 허브는 잉곳-웨이퍼-셀-모듈에 이르는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북미 지역 최초의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다. 이곳
㈜엔씨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67% 줄어든 81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4788억 원으로 39%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 원, 아시아 994억 원, 북미·유럽 333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이다. ‘길드워2’가 2014년 중국 출시(현지 서비스명 '격전2')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로열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 원이다. 리니지W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절반 아래로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도 감소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301억 원, ‘리니지W’ 1226억 원, ‘리니지2M’ 731억 원, ‘블레이드 & 소울 2’ 50억 원이다. 출시 7년 차인 ‘리니지M’의 매출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년동기 대비 12.32% 성장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 원이다. 대형 업데이트 효과가 축소되며 전년동기 대비 1.80% 줄었다. ‘리니지’ 245억 원, ‘리니지2’ 215억 원, ‘아이온’ 176억 원, ‘블레이드 & 소울’ 73억 원, ‘길드워2’ 204억 원이다. ‘리니
LG전자가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스탠드식 53종, 뚜껑식 12종 등 총 65종이다. LG전자는 잎채소, 복숭아, 수박, 주류 등 11가지 식재료와 식품을 맞춤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491리터 용량의 스탠드식 신제품에 처음 적용해 김치냉장고의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LG전자는 고객들의 김치냉장고 사용패턴을 분석해 각 칸을 김치 보관이 아닌 야채/과일 혹은 쌀/잡곡 보관, 냉동 등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다목적 보관 모드’를 개발하게 됐다. LG전자는 MZ세대 직원의 의견도 신제품에 적극 반영했다. H&A사업본부가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젊은 세대의 감성을 불어넣기 위해 2·30대 직원 들에게 설문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기능으로 뽑힌 '맥주/소주 보관'을 실제 신제품에 적용했다. 고객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에 김치냉장고를 등록하고 좌·우칸, 중칸, 하칸을 보관하려는 식재료에 맞춰 맞춤형 모드로 선택할 수 있다. 좌·우칸은 음료나 주류를 보관하는 칸으로, 중·하칸은 잎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8% 늘어난 852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3% 증가한 7212억 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매출 증가와 일반렌털 사업에서 성장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장기렌터카의 경우 대당 월매출이 전년 대비 6.9% 늘었고, 렌터카 대수도 1456대 증가해 1분기 매출은 8.7% 증가한 375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단기렌터카의 대당 월매출은 6.6% 증가했고, 사고율이 개선되면서 정비비가 13% 절감돼 매출이 0.2% 늘어난 656억 원을 기록했다. 일반 렌탈에서는 로봇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90% 증가, 고소장비/지게차 등은 15.1% 증가해 매출 581억 원으로 나타났다. 중고차는 매각 단가가 지난해 1분기보다 90만 원 낮아졌지만 매각 대수가 3757대 증가해 매출은 22.0% 오른 2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렌탈은 수직 계열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라이프 사이클의 중고차 이용 시장에서 사업모델을 확대하고, 사고/보상 비용 절감을 통해 향후 3개년 연평균 렌탈 영업이익 성장률 3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비철금속 소재 기업 LS MnM이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GRI 스탠다드 2021(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 2021) 등 글로벌 보고서 작성 기준을 적용해 작성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LS MnM은 설명했다. 보고서는 ESG 경영의 필수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지구', '사람', '사회', '지배구조'로 구성했다. 또 이해관계자가 회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로 LS MnM의 소개(Introduction), 재무성과(Financial),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포함했다. 회사의 중대성 평가를 진행해 선정된 핵심 주요 항목은 '2022 스페셜' 코너에 담았다. 의미 있는 성과로는 지구 코너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넷제로 로드맵 수립’,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환경 보호’가 있다. 사회 코너에서는 ‘책임 있는 공급망을 위한 카퍼 마크 획득’, ‘런던금시장연합회 선정 우수업체(LBMA GDL, London Bullion Market Association Good Delivery List) 인증’을, 사람 코너에서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이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Irregular Heart Rhythm Notification)' 기능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된다. 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불규칙한 심장 리듬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감지된다.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워치가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박동을 연속적으로 감지하면 이를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이 있다는 알림 메시지를 워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내한다. 정확한 심장 박동 측정을 위해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심전도' 기능을 실행하라고 추가로 알려주며,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심전도(ECG) 모니터링' 기능에 들어가 불규칙한 심장 리듬의 히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혼 팍(Hon Pak)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상무는 "미국 FDA 승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