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은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년 어버이날 효사랑 큰잔치' 행사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독거노인들을 위해 1억 5000만 원 상당의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전국 2500명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플레저박스에는 쌀, 레토르트식품, 견과류, 의약품 등 19종의 생활필수품이 담겼다.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은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 미혼모, 저소득 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필요 품목을 전달하는 맞춤형 지원이다. 2013년부터 진행해왔으며 누적 지원 6만 5000박스를 넘어섰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롯데복지재단은 설립자인 신격호 창업주의 유지를 이어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악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복지재단은 1994년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해 설립돼 올해 29주년을 맞았다.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비롯해,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생계비·주거비 지원 등 아동보호에도 앞장서 왔다. 또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적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LG전자가 무선 청소기의 폐배터리를 수거한 뒤 새로운 배터리를 만드는 재료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에 앞장섰다. LG전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됐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이용자가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를 구입할 때 할인해 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LG전자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 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는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1만 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수거한 폐배터리는 A9S 배터리 2만 7000여 개 분량인 12.5톤 규모였는데 여기서 추출된 희유금속으로 A9S 배터리
LG유플러스가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차량용 앱 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차량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화면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특화 서비스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정확한 기술성 평가를 위해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 오비고와 함께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했다. 3사는 지난 2021년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국산화를 위해 구성된 '소프트웨어 개발협력생태계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각 사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기술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발표 과제를 거쳐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1억 원의 개발금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영상 ▲오디오 ▲스포츠·교육·취미생활 ▲여행·라이프 ▲게임·네트워크 서비스 ▲전자상거래·배달·쉐어링·운송 ▲금융·보안 총 7가지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
SK가스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 등 '멈춤 캠페인'을 함께 하기로 했다. SK가스는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을 통한 어린이 교통 안전을 지키고자 2021년부터 3년째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멈춤 캠페인’은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이라는 3가지 ‘멈춤’을 주제로 진행된다. 통학 차량 정차 시, 주변 차량 통행 멈춤을 지키자는 취지의 ‘운전자 멈춤’과 운전자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통학 차량에서 하차 후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기다리는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어린이 통학 차량의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자는 ‘미세먼지 멈춤’이다. SK가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안심정류장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그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13개의 아파트 단지에 안심 정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어린이 안심 정류장은 2021년 경기도 6개소 설치에 이어 2022년 11개소(서울 8개, 광주 1개, 강원 2개) 올해는 전국 13개소(서울 1개, 경기 2개, 대전 1개, 경북 1개, 인천 1개, 강원
KG모빌리티가 건전한 튜닝 문화 조성과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해 'KG 모빌리티 튜닝(Tuning)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렸으며, 심사를 거쳐 비즈니스 튜닝 업체, 커스터마이징 개인 참가자, 캠핑·차량용품 업체 등 25개 업체·개인이 참여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 비즈니스 튜닝과 커스터마이징 튜닝 2개 분야로 나눠 행사에 참여한 기자단과 일반 관람객, 온라인 투표 등으로 진행된 '우수 튜닝카 시상식(Tuning Car of KGM)'에서 비즈니스 튜닝 분야는 ▲정통 오프로더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스컬가드가 대상의 영예를, ▲아웃도어 캠퍼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진텍코리아가 최우수상, ▲렉스턴 스포츠를 활용해 다양한 모터홈 콘셉트의 캠핑카를 전시한 오토캠프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개인 커스터마이징 튜닝 분야에서는 ▲정통 오프로더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박찬영 씨가 대상을, ▲데크와 루프탑을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게끔 튜닝한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배현수 씨가 최우수상, ▲데크를 하나 더 이어 붙여 캠핑카로
LG화학이 스타트업의 환경안전 개선을 도우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화학은 5월부터 LG전자와 함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사업장의 환경안전을 개선하는 세이프콘(SafeCon)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SafeCon은 안전(Safety)과 연결(Connect)의 합성어로 ‘함께 온전히 안전에 연결’한다는 의미다. SafeCon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LG화학과 LG전자로부터 ▲교육 ▲컨설팅 ▲변화관리 ▲장비 지원을 받으며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LG화학과 LG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금융·공간·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LG소셜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환경안전 지원이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한 전국의 제조업/생산 기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폐어망 재활용 기업인 ‘넷스파’와 친환경 장난감과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플레이31’, 친환경 제품 판매점 ‘에코언니야’, 전자기기 재활용 등 IT자산처리 업체 ‘리맨’, 그리고 친환경 수지와 용기를 제조하는 ‘그린베어’까지 총 5개 업체가 환경안전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펠로우 기업들은 5월부터 환경안전 법규와 기술지원 등 역량을 갖춘 LG화학 석유화학사업
SK시그넷이 오는 8월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R&D 통합 센터'를 개소한다. SK시그넷은 이곳에서 제품의 설계, 개발, 시험 등 전 과정을 수행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리딩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부천 R&D 센터는 전기차 충전기 제품 개발을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SK시그넷의 첫 번째 통합 연구개발 센터다. SK시그넷은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 설계부터 충전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과 품질 검수 등 전기차 충전기 개발 시험의 전 과정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R&D 센터 구축으로 여의도·일산·안양·수원에 흩어져 있던 연구소와 테스트 랩(Test lab) 인력 150여 명이 한 곳에 모였다. 제품과 펌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충전기 유지보수 담당, 품질 관리 등 다양한 부서의 기술 관련 인력들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객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CS 전담 부서도 함께 입주해 R&D 부서와 협업한다. SK시그넷 신규 센터 구축은 글로벌 No.1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R&D 투자 확대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약 50종의 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출범 5년 만에 매출 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208억 달러로 집계됐다. 옴디아가 삼성 파운드리 매출을 집계한 2018년(117억 달러)과 비교하면 출범 5년 만에 매출이 2배로 늘었다. 매년 15.6%씩 성장한 셈이다. 다만 올 들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가 위축됐고, 고객사 재고 관리로 주문이 감소해 실적이 하락했다.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실적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수율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는 긍정적인 소식도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수율은 75%로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 추세를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고객사 유치도 속속 성공하고 있다. AMD는 4나노 공정 기반 중앙처리장치(CPU) 신제품의 생산을 TSMC 대신 삼성전자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구글도 스마트폰 픽셀8에 들어가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텐서3'도 수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를 토대로 최대 경쟁사인 대만의 TSMC를 5년 안에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TSMC의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기 위해 바이오 업계 리더들과 연달아 회동했다. 이 회장의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삼성 바이오 사업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세계 최대 바이오클러스터인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와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션 회사 등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CEO들과 연쇄 회동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장은 호아킨 두아토 J&J CEO, 지오반니 카포리오 BMS CEO, 누바 아페얀 플래그십 파이어니어링 CEO, 크리스토퍼 비에바허 바이오젠 CEO, 케빈 알리 오가논 CEO와 만났다. J&J는 창립 140여 년이 된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바이오 제약사로 삼성의 주요 고객이다. BMS는 2013년 삼성에 의약품 생산을 첫 발주해 삼성의 바이오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줬다. 플래그십의 누바 아페얀 CEO는 모더나의 공동 설립자로 삼성과 mRNA 백신 생산계약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바이오에피스 지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신차를 구매자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수 차례 사고를 일으켰음에도 제대로 된 보상을 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자동차에서 신차를 구매한 A씨는 지난 2월 말 대리점이 블랙박스 작업 등을 진행하기 위해 가져간 차량의 좌측 뒷부분에서 찌그러짐을 발견하고 인수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A씨 측은 대리점의 사과와 함께 수리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3일 뒤 받을 줄 알았던 차량은 한 달이 지나서야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차량을 받은 지 열흘 뒤 좌측 뒷바퀴 머드 가드가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다. 당시 머드 가드에는 고정핀이 하나만 남아 있는 상태였고, 그나마도 덜렁거리며 겨우 붙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측은 찌그러진 곳을 수리한 뒤 제대로 조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 하자투성이인 차량 대신 새 차를 요구했다. 급기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집을 방문한 대리점 측의 차량이 해당 차량의 전면과 부딪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A씨는 "찌그러지고 고장 난 차에, 사고 차까지 만들어놨다"며 새 차로 바꿔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하지만 대리점 측이 끝끝내 차량을 수리해 가져온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