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23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로부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칸막이 설치 기부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 최장혁 인천시 행정부시장,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향후 코로나19 안정화로 경로식당이 운영을 재개할 경우에 대비해 10월 중 경로식당(무료급식소) 42곳에 1089개의 칸막이를 설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카허 카젬 한마음재단 이사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경제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한국지엠은 코로나 지역 감염 예방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칸막이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은 “감염예방을 위한 칸막이 설치는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식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지역의 이웃과 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는 23일 서구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총 1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는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명절마다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마련한 생활필수품 세트는 2016년부터 사내 자원봉사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온 지역 홀몸 어르신 50여 명과 수급자 가정 등 서구지역 소외계층 649가구에 전달된다. 올해는 기존의 신현원창동, 석남동 외에 청라동까지 수혜지역을 확대했다. 회사는 또 동반성장 파트너인 협력사와의 상생도 실천했다. 상주 협력사 구성원 320명에게 명절기념품으로 1인당 온누리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협력사 상생 지원은 회사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해 마련한 ‘1% 행복나눔’ 기금이 활용됐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또 회사를 위해 함께 고생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이번 나눔을 준
인천시가 추석연휴 시작에 앞서 인천가족공원 특별 방역에 나선다. 시는 연휴 직전인 26일부터 29일까지를 ‘추석 연휴의 실질적인 시작’으로 보고 인천가족공원 운영 중단에 앞서 많은 성묘객이 찾을 것으로 판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리 성묘기간이 시작된 이후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수는 22일 현재 총 1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에 비해 70% 이상 증가한 수치로, 당초 계획한 성묘객 분산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게 시의 분석이다. 시는 26~29일 4일 간 시 복지국과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 소속 전 직원을 봉안당 등 주요지점에 추가 배치해 집중 성묘시간대와 중식 교대시간에 촘촘한 방역과 함께 성묘객들의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 구 및 경찰, 모범운전자회 인력도 확대 투입된다. 시는 성묘객 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미리 성묘기간 중 차량 출입을 전면 허용하고 있다. 성묘객 차량으로 인한 인천가족공원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부평삼거리에서 공원 입구까지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경
인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돗물 때문에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시뻘건 물과 유충,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태가 잇따르면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는 바닥까지 추락한 실정이다. 인천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식품 수준의 위생적인 수돗물 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해 본격 나섰다. 시설 및 생산 관리가 대폭 개선·강화된다. 시는 정수장 내 생물체 유입 원천 차단 및 위생기준 강화를 위한 식품경영안전시스템(ISO22000)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전문가 합동정밀조사단’의 제안과 환경부 종합대책, 그동안 시가 발표한 재발방지 대책 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정수장 등 시설·운영 개선, 정수장 운영인력의 전문성 강화, 시민 서비스·소통 강화 등 3대 전략과 14개 중점추진사항으로 구성됐다. 우선 생물체의 정수장 유입, 서식과 유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진다. 미세방충망, 에어커튼 등 차단시설을 보강·설치하고, 유입된 생물체를 퇴치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포충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생물체가 왕성히 활동하는 하절기 동안 활성탄 역세주기를 단축하면서 최적의 역세척주기에 대한 연구를 병
인천시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e음' 의 선풍적인 인기와 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서구’와 관련, 의회가 지역화페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21일 구의회는 강남규·정진식 의원과 서구 지역화폐 주무부서, 서구시설관리공단과 서구문화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화폐 확대 방안을 위한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남규 의원은 "지역화폐 조례를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하며 "공직사회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직원의 수당 및 인센티브 등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조례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들은 "기본적인 취지에는 공감하나, 관련 법률에 관한 확인 및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에 의하면 현금 또는 불예금으로 지급돼야 한다고 정해져 있고, 복지포인트 역시 이지웰, 하나카드 등과 계약이 돼 있어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반면 서구시설공단은 올해 7월부터 노사가 합의해 월 2500여만 원 규모의 급여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고, 서구문화재단은 직원들의 식대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부분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 의원은 "대전
<인천지방국세청> ◇ 사무관 승진 ▲감사관실 정종오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 김은오 ▲징세송무국 징세과 김봉섭 ▲조사1국 조사1과 김항중 ▲조사2과 김선주 ▲조사2국 조사2과 이찬희 ▲운영지원과 이주일 ▲남인천세무서 체납징세과 김승임 ▲김포세무서 박선수 ▲고양세무서 재산세과 조대규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관광공사는 22일 창립 5주년을 맞아 온라인·비대면 기념식을 통해 그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의 제시 및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열었다. 2015년 출범한 공사는 국내외 홍보마케팅, 섬·해양·원도심 등 특화콘텐츠 개발, 관광 일자리·생태계 육성, 관광 수용태세 개선 등 관광 전문기구로서의 위상에 맞게 인천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해외관광객 141만 명, 국내관광객 1456만 명 유치를 통해 약 2조5000억 원의 직접지출 효과를 창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기업경영 측면에서도 2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내실 있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새로운 미래도약을 위해 ‘글로벌 관광허브를 실현하는 최고의 관광전문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인천관광 리더쉽 강화’, ‘인천관광 글로벌 경쟁력 제고’, ‘글로벌 관광도시 브랜딩 및 전략적 마케팅’,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이라는 4대 전략과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하면서 코로나 이후 인천관광의 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창립기념식은 비대면 방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고 침체된 지역경제회복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웹비나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중기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지역본부, 인천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함께 24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 웹비나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웹비나 교육은 참가자가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ZOOM)을 통해 실시간 참여하는 방식으로, 강연자와 참가자 간 온라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토론 방식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스마트상점 노하우 및 성공사례’, ‘라이브커머스 활용방법 및 성공사례’, ‘코로나19 위기 경영 컨설팅’의 사례 중심으로 짜여졌다. 또 ‘소상공인 디지털화 필요성’,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3일까지 인천중기청 소상공인 담당에게 이메일(☎032-450-1142, wookiss@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중기청은 이후에도 포스트코로나 대비 유망 산업 이해도·관심 제고를 위한 온라인 웹비나 교육을 연말까지 월 2회 실시할 계획이다. 손후근 인천중기청장은 “소상공인 디지털화는 이전부터 점점 가속화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8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국 모든 항만이 코로나19 직격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항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올해 목표치의 초과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월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8월 물동량 중 최대인 27만6813TEU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역대 8월 물동량 중 최대였던 2017년의 25만4469TEU보다 8.8%, 지난해 같은 달 처리한 24만8873TEU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역대 월 컨테이너 최대 물동량 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들어 8월까지 전체 처리실적은 211만6966TEU로 전년 동기에 비해 4.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8월 중 물동량 가운데 수입 화물은 13만6939TEU로 전년 동월 대비 8.1%(1만284TEU), 수출은 13만4142TEU로 11.8%(14,136TEU) 각각 늘어났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4956TEU, 777TEU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베트남 물동량이 수출과 수입 모두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사는 전국 항만의 수
인천항만공사가 청년인턴 21명을 채용한다. 공사는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고졸·장애 등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2020년 인천항만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24일부터 29일까지이며, 공사 채용홈페이지(http://icpa.incruit.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 성별, 출신지역, 나이 등 인적사항 관련 항목 기재가 일체 금지된다. 학교장 추천이 아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행정을 비롯해 IT, 토목, 기계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인원은 전년보다 약 40% 증가한 21명이다. 공사는 1차 서류전형에서 최종 채용 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2차 면접전형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면 비대면 채용을 위해 기관 최초로 AI 면접을 도입한다. 최종합격자 선발 시 AI 면접 결과는 100% 반영된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의 사회적가치 실현 선도를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기관 최초로 고졸인턴제를 도입, 장애인 별도전형을 실시한다. [ 경기신문 /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