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공장 증설에 나선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1일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 송도 11공구에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용 제4공장을 증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투자 규모는 총 1조7400억 원이며, 완공은 2023년 예정이다. 4공장 내 생산설비는 대규모 하이브리드형 25만6천ℓ에 달해 미국에 이어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다. 김태한 사장은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의약품위탁개발(CDO)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국 동부를 비롯해 유럽, 중국 등으로 해외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에는 회사 3공장의 가동률이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4공장 증설과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치열한 시장 경쟁과 회계 이슈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제고와 원가 절감, 그리고 수주 역량 강화를 통해 흑자경영 구조를 안착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경쟁사와 초격차(Super Gap)를 확보한 초가치기업으로 CMO, CDO, CRO(의약품위탁연구),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글로벌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공단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훈련은 공단 본사 내 코로나 확진환자 내방을 가정, 청사 임시폐쇄에 따른 업무중단 상황에 대비해 본사 필수인원 26명이 대체사업장으로 이동하고 내부 전산망 접속을 통해 핵심 업무를 재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분 이사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10일 서구청에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1%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이날 이재현 서구청장, 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장, 이동용 SK인천석유화학 노조위원장, 홍욱표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억6천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1% 행복나눔’은 이 회사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기금을 조성, 협력사 동반 성장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각각 절반씩 사용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최근 인천지역에 내린 폭우 및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시설물 보수·보강 공사를 위해 인천신항 바다쉼터를 임시 폐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바다쉼터는 주말 하루 평균 800~900명의 방문객이 찾는 해안가 명소이나, 이용시설물 파손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당분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신항 바다쉼터 임시 폐쇄기간 중 주차장 입구에 안내 현수막을 걸고, 안내원을 배치해 방문객과 차량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신항 바다쉼터 임시 폐쇄는 방문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다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시설물을 보수·보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서구 녹청자박물관이 ‘2019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최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의 227개 공립박물관 대상으로 2017~208 2년 간의 ▲설립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절성 ▲자료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녹청자박물관은 각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2회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인천시 공립박물관 중 최고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창수 관장은 “박물관 프로그램과 전시 관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립박물관의 설립목적에 맞게 지역의 역사·문화 보존 및 교육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관광의 매력을 다양한 콘텐츠로 발굴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인천홀릭’ 인천관광 크리에이터가 공식 활동에 나섰다. 10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인천홀릭 크리에이터’는 ‘인천’에 ‘빠지다’라는 의미의 ‘홀릭(Holic)’을 조합한 명칭으로 인천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생성해 현재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난 8일 국내 6명, 해외 8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크리에이터는 유튜버 및 인스타그래머, 사진 및 영상 전문가는 물론 인천 관광산업 종사자인 호텔리어 및 인천관광안내사 등이 포함돼 있다. 해외 크리에이터는 중국, 대만, 일본, 러시아, 미국, 벨기에, 불가리아 출신으로 현재 국내에서 웨이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자국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인천홀릭’ 크리에이터들은 앞으로 7개월 간 월별 미션에 따른 다양한 주제로, 코로나19에도 인천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랜선여행 콘텐츠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또 각자가 운영하는 개인채널을 통한 홍보는 물론 인천관광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함께 공유하며 인천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경 스마트관광팀장은 “인천관광
인천tl 서구(구청장 이재현) 전역을 잇는 자전거도로가 새롭게 정비될 전망이다. 지난 7일 이재현 구청장 주재로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 구간 자전거도로 활성화 정비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인천경제청 청라관리과, 한국수자원공사 아라천관리부와 서구문화재단 및 용역 수행기관인 ㈜동해종합기술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특히 아라뱃길에서 청라호수공원까지 5.4km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편의시설을 정비해 청라국제도시의 위상을 알리고, 자전거도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 계획에 대해 최종 발표가 이뤄졌다. 주요 사항으로 물길과 녹지 길을 어우르는 자전거길 조성을 위해 각 구간마다 파고라, 자전거 벤치,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자전거도로 확장으로 연속성을 확보하며 폭이 좁은 구간은 2.5m로 확대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볼거리가 풍부한 즐거운 라이딩을 위해 주요 공간에 상징물과 경관 식재를 도입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재현 구청장은 “최종 보완을 거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아라뱃길~청라호수공원과 서구 전체를 잇는 자전거도로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
인천공항 항공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인천TP(원장 서병조), 인천경제청(청장 이원재)과 공항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함께, 날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 박근효 기술연구팀장, 인천TP 심원구 스타트업파크센터장을 비롯, 약 40개 사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제도인 ‘F.A.S.T’를 소개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해 주는 기술공유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11건의 기술·R&D 과제 공모를 통해 약 40건의 혁신기술이 등록됐다. ‘F.A.S.T’는 중소기업 맞춤형 종합지원제도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최대 애로사항인 금융(Finance), 채용(Application), 판로개척(Supporting a Market), 교육·컨설팅(Training)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은 상시로 수혜를 받을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10일부터 인천신항 배후부지 복합물류클러스터 I단계 1구역의 1차 잔여부지(75,097㎡)를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화물 가공·제조·전시·판매 등을 전담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편리한 교통인프라에 인천신항 부두와 가까우며 현재 개발 중인 신항 배후단지 중 가장 규모가 커 인천신항의 신규 물동량을 견인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물류기업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대기간은 기본 30년(최장 50년 임대 가능)이고 임대료는 ㎡당 월 1964원이다. 단, 인접한 항만배후단지와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내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기업 및 신항 내 ‘복합물류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법인은 참여가 제한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내서에 따라 오는 28일 사업참여의향서를, 9월21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인천항만공사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9월 중 1인의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사업추진계약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휴가철을 맞아 캠핑장, 야영장 등 화재에 취약한 환경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2015년 인천 강화도 글램핑장에서 발생한 화재 등 실제 화재발생 사례 교육 ▲소화기 및 탈출용 칼 등 비치 권고 ▲화기 및 부탄가스의 안전사용 집중 당부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이일희 예방총괄 팀장은 “휴가철 안전한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