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항공분야 중소기업·스타트업 동반성장을 위한 ‘함께, 날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3/art_15970419662174_cbedd4.jpg)
인천공항 항공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인천TP(원장 서병조), 인천경제청(청장 이원재)과 공항경제권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함께, 날다’를 주제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 박근효 기술연구팀장, 인천TP 심원구 스타트업파크센터장을 비롯, 약 40개 사 중소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제도인 ‘F.A.S.T’를 소개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한 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해 주는 기술공유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11건의 기술·R&D 과제 공모를 통해 약 40건의 혁신기술이 등록됐다.
‘F.A.S.T’는 중소기업 맞춤형 종합지원제도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최대 애로사항인 금융(Finance), 채용(Application), 판로개척(Supporting a Market), 교육·컨설팅(Training)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은 상시로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올해 6월부터는 코로나19로 악화된 중소기업 경영여건을 감안해 기업신용등급 발급, 기술임치 등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월 서울역 위워크센터에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올 하반기 대규모 온라인 전시회를 열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용규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은 “공사가 시행 중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테크마켓을 활용해 항공분야 중소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