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31일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아름다운별 지구를 사랑하는 현대제철’ 개장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10일까지 현대제철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hyundaisteel.official)을 팔로우하고 ‘좋아요’ 및 ‘응원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친환경 바디용품, 커피 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6월 공식 유튜브 채널 개설에 이어 지난 1일 인스타그램까지 개장하면서 대내외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재활용되는 철의 친환경성을 비롯해 생태환경 이야기와 느린 여행·소박한음식·예술 및 건축 등 이웃과 어울려 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매체에 맞춰 단순한 회사 홍보 채널이 아닌 현대제철이 지속적으로 추구해오고 있는 ‘생태친화적가치’를 전달하는 가치지향형 채널로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은 다른 금속소재와 비교할 때 원료 채취와 가공, 제품화 과정에서 단위당 오염 물질 배출량이 가장 적은 소재이자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환경친화적 소재”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철의 환경친화적 이야기는 물론 우리 주변의 지속가능한 삶의 모습을 전달해 철강산업의 긍정적인 모습을 알릴 것”이라고말했다. [ 경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영종공원사업단은 30일 남동구 지역아동센터에 영종 씨사이드파크 염전에서 직접 생산한 질 좋은 천일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 16일 서구 지역아동센터에 천일염 2천kg을 전달한 바 있으며, 반응이 좋아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기부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기부로 남동구 지역아동센터 41곳에 20kg들이 각 3 ~ 4포씩 총 2천600kg의 천일염이 전달된다. 김영분 이사장은 “지역아동센터 기부는 일회성 활동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향후 공단 기술 인력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시설물 안전·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대 총장 임명이 지난 22일 교육부 인사위에서 '제청불가'로 무산되면서 재선거를 치러야 하지만 난항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번 총장 선거 과정에서 학교운영과 임명권을 가진 이사회에 대한 대학 구성원들의 불신과 갈등의 벽은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황. 더욱이 총장 임명을 또다시 이사회 결정에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총학생회와 노조인천대지부, 총동문회 등 인천대 구성원들은 30일 성명을 내고 "법인이사회는 전횡과 야합으로 얼룩진 총장 후보 결정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사장과 이사 전원은 사퇴하고 학내 구성원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를 설립하라"고 요구했다. 이 학교 법인이사의 구성원 9명 중 3명은 유관기관 공무원이다. 또 총장, 부총장, 평의원회 추천 교수 2명이 있고 사회 외부인사 1명과 동문추천 1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학교발전을 위한 봉사를 외면하고 자신들의 절대 지위만을 주장하며, 이번 총장 사태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이 재선거와 총장추천위원회 개편을 예고하는 등 학교구성원과 인천시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구성원들은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대의 주인은 교수, 학생, 직원, 그리고 동문과 국민인 만큼 최용규 이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와 ‘1기관-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인사노무처장, 신현길 신포국제시장 상인회장, 김용수 중구 지역경제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임직원 및 가족들이 동참하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사내 행사 등 소요물품 구매 시 신포시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방역 지원, 재능 기부, 지원물품 지원 등 신포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자회사도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신포국제시장과의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인천 영종도에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의 임대기간이 올해 12월31일자로 종료되면서 새로운 사업자, 기존 운영자 연장을 두고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사업자가 아닌 경쟁입찰 방식으로 운영자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가운데 스카이 측에 종료 시 토지와 시설도 무상인계하라는 공문을 이미 통보한 상태다. 이에 공항공사가 민간업체의 막대한 투자비로 조성한 골프장을 빼앗아 그동안 받아온 토지 임대료에 더해 시설비까지 얹어 한푼 안 들이고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스카이 측은 당초 개발 계획이 연기된 만큼 골프장 운영과 관련해 사전협의를 거쳐야 하며, 시설은 자산인 만큼 무상인계 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3년 간의 공사를 거쳐 수면을 매립하고 골프장 조성 및 운영에 2천억 원의 투자비가 들어간 시설이고, 그동안 연 170억 원의 임대료를 내면서 공항 지적가치 상승에 큰 기여를 했음에도 이 같은 처사는 국가와 공기업의 횡포이자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대립의 원인은 실제 임대계약서 상 조항이 분명하지 않다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스카이가 그동안 '임대토지 도로수용 보상비 소송',
인천시의회는 신은호 의장, 한태일 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의장접견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심사위원회 조성혜 운영위원장과 남궁형·서정호 부위원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위촉된 류수용 부평구 자원봉사센터 소장, 이성로 대한법무사협회 대의원, 권현진 인천재능대 사회복지과 교수, 이진환 ㈜베네치아가구 대표, 최재학 (사)한국국악협회 인천시지회 이사, 강승진 인천환경기술인협회 회장은 앞으로 2년 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의원연구단체의 등록 및 취소, 연구활동계획 승인, 연구활동비 지원 등을 포함해 제반 관련 사항을 심사하게 된다. 신은호 의장은 “제8대 시의원들이 올해 운영 중인 연구단체가 14개에 달할 만큼 활발하고 정력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새로 위촉된 심사위원들이 이 같은 의원들의 열정에 시너지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대한항공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신속시범획득사업’ 계약을 맺고 자사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우리 군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이 무기체계로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은 ‘해안 경계용 수직이착륙 드론’ 부문에 해당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말 하이브리드 드론 6대를 방위사업청에 납품할 예정이며, 군은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시범 운용을 거쳐 양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개발이 시작된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 운영시간이 2시간으로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30분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엔진 이상 발생 시 배터리만으로도 비행할 수 있도록 동력원을 이중화해 생존성을 높였다. 특히 전자광학 및 적외선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거나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현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운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임무장비를 교체할 수도 있다. 이밖에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비행 고도 및 속도를 500m, 72km/h로 높이고 -20℃~45
인천시와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가 상호 보건의료 교류·협력에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30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협회에서 시르다리야주와 ‘상호 보건의료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를 통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관계당국 간 교류 및 전문가 상호 협력 ▲의료관광 등 양 도시 우수 의료기술 교류 협력 ▲보건정책 및 관련 프로그램 정보 교환 등이다.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는 타슈켄트주와 지자흐주,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과 인접해 있으며 심·뇌혈관 질환, 암 등 중증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양해각서 체결로 시가 보유하고 있는 해외 중증환자 치료의 강점을 살려 상호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인천 의료관광 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향후 인천의 우수 의료기술을 활용한 의료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K-방역과 K-의료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속적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 송도사업소 송도스포츠파크 파-3 골프장이 8월1일부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일부 완화에 따라 재개장한다. 운영시간은 주중과 주말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지막 팀은 오후 8시28분이다. 현장 선착순 접수순으로 운영되며, 야간 오후 6시팀부터는 사전 전화(☎032-899-4892)예약도 가능하다. 파-3 골프장과 함께 40m 실외 연습장도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1인, 9홀 기준으로 주중 1만5천 원, 주말 2만 원이다. 18홀과 27홀 연속 이용과 주중 야간라운딩 3인 이상 플레이 시 할인이 적용된다. 모든 이용객들은 사전 발열측정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중 접촉이 예상되는 샤워실은 당분간 이용이 불가능하다. 골프장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휴관을 기존 매주 월요일에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한 차례로 변경했다. 유광규 소장은 “송도스포츠파크는 환경기초시설의 부대시설로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부산항에 이어 인천항에서도 선원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항만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 북항에 입항한 6천800t급 러시아 화물선에서 60대 러시아인 선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승한 나머지 선원 19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 배 안에 14일 간 격리 조치됐다. 항만·방역당국은 최근 부산항에서 발생한 러시아 선원 집단감염 사태 이후 인천항에 대한 방역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선박 입항시 방호복을 착용한 도선사를 승선시키고 배 안에서 선원들에 대한 검역 절차를 마친 뒤에도 항만 당국이 현장 안전성을 판단해 하역작업을 최종 허용하도록 했다. 선박이 출항·기항한 국가별로 위험도를 평가해 57개 국을 승선 검역 대상으로 정했고, 상륙 허가 없이 무단으로 배에서 내리는 선원이 없도록 인천항보안공사 기동순찰대를 24시간 배치, 순찰을 강화했다. 러시아인 선원 확진자는 이처럼 강화된 방역 절차를 적용, 배 안에서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선원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 화물선은 지난 2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출항했으며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