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지난 17일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레일온도 저감설비인 ‘자동살수장치’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살수장치는 레일온도가 섭씨 50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살수시스템이 작동해 선로변에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통해 물을 분사, 레일온도를 10∼15도가량 낮춰 장출 현상을 예방한다. 올해부터는 LTE-R 무선통신망으로 현장설비와 관리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제어가 가능하게 되고, 각각 4곳에 설치된 설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운영효율을 크게 높이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전국 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민선7기 GIS 협업성과 브리핑을 실시했다. 시는 이 기간 GIS기반 협업성과, 스마트도시에서 GIS의 역할, 디지털 트윈행정 등 민선7기에서 일궈낸 성과를 중심으로 ▲62건의 부서 간 협업,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기업과의 상생 ▲전문연구기관(KISTI)과의 협업 ▲민간 전문가 중심 TF 운영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와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전국 최초 클라우드 GIS포털 도입에서 스마트GIS 인천까지의 진행 과정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건축, 토목 등 기술분야에만 국한돼 있던 GIS를 여러 행정 분야에 접목한 결과 더 많은 콘텐츠 발굴이 가능하며, 과거 텍스트행정에서 통계행정을 거쳐 시·공간 데이터를 추가한 현장행정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동안에는 여러 지자체들이 3차원지도 서비스를 구축, 서비스를 시행해왔으나 시각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인천시가 구축한 3차원디지털가상도시는 항공라이더를 통해 정밀데이터를 탑재하고 GIS플랫폼을 통해 건축물대장 등 다양한 정보와 융·복합해 경관심의, 건축물의 내진·노후연한·건물용도 등을
인천시가 대북전단 살포 등 행위에 적극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시는 박남춘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 16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북 전단 및 쌀 페트병 살포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강화군, 옹진군, 인천경찰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북 전단살포와 관련, 강화군과 옹진군이 포함된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이미 이의 금지 및 처벌 법령 마련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으며, 최근 강화에서는 탈북민간단체 등이 열려던 ‘北 페트병 쌀 보내기’ 행사가 군민들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1일 강화에서 탈북민간단체의 ‘쌀 보내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 시와 관계기관은 대북전단 살포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체계를 구축,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행사를 예정하고 있는 단체 등에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또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전단 살포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관련법령에 따른 조치도 강구할 계획이다. 강화 석모도 등 대북전단 살포나 페트병 보내기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존수(사진) 의원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천광역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의 건축규제 완화지역 확대 및 용적률 완화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비율에 세대수 기준을 추가했다. 또 소규모 및 가로주택 정비사업 시행구역 내 건축물 또는 대지의 일부에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용적률 산정방법을 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정부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과 관련, 기존 재건축사업에 대비 사업절차를 간소화하고 공공성을 도모하기 장기간 소요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도록 적용했다. 고존수 의원은 “인천지역 곳곳에 소규모주택을 위한 개발 사업들이 건축 규제로 인해 답보 상태로 남아 있는데, 개정 조례안을 통해 각 지역 여건에 맞는 정비사업이 보다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영종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격리시설 지정에 따른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미래통합당 배준영 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17일 “국회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고득영 해외입국관리반장과의 면담 결과 중구 내 코로나19 격리시설 추가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 의원은 “공항 인접지역에 격리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것이 방역에는 효과적일 수는 있지만 지역주민들은 격리시설이 늘어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격리시설 추가 지정에 중구를 배제해줄 것과 현재 운영시설도 단계적으로 철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중구가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할 정도로 지역경제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득영 중수본 해외입국관리반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협조해주신 중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격리시설 추가 지정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과 부담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격리시설 관련해 현재까지 중구는 후보지가 아니고 계획에도 없다”고 전했다.
동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갖고 수강생들이 실습을 통해 만든 전통발효식품을 저소득층 40세대에 전달했다. 윤언숙 회장은 “취약계층을 돕는 봉사활동 정리수납 컨설팅사업 등을 통해 여성의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이 ‘2020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홍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93개 사업 중 생태학습교육관 건립, 중구 제2청 개청 등 24개 사업을 완료하고, 어린이 종합 안전대책 수립 및 추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 서구는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지방자치경쟁력 심층진단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올해 구민의 행복지수를 20% 이상 늘리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2020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지방재정 ▲지역경제 ▲보건복지 ▲교육문화 ▲공공안전 등 13개 영역, 81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밀 분석을 시행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구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에서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전국 2위에 올랐고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복지사업평가, 2020년 지방세입운영평가 등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실적을 보였다. 구는 앞으로 지방자치경쟁력 강화와 함께 외부기관 평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및 내·외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구 역량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민 행복 증진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며 “2030년 서구민 82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미래발전전략 수립체계를 구축해 구민 체감형 정책을 펼쳐가겠다”
최근 인천국립대 제3대 총장 임명 결정을 두고 지역사회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인천대 이사회는 지난 1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정관’에 따라 재적 이사의 과반을 득표한 이찬근 교수를 3대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이 교수는 교육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7월 29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사회 결정에 전 수자원공사 사장을 지낸 최계운 명예교수가 불복하면서 이사회 결정 취소 및 해체 요구와 함께 법적 소송을 제기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최 교수와 일부 교수, 학생 지지자들은 1위 후보가 아닌 3위 후보를 최종 결정한 이사회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대학과 시청 등에서 반대집회를 여는 것은 물론, 국민청원까지 제기하며 거센 반발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부 인천시민단체들은 “최 교수는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4대강 운하정책환경자문교수단과 수자원공사 사장을 역임했던 적폐세력”이라며 “총장추천이사회가 후보자의 순위를 대외적으로 사전에 공표한 행태는 대학이사회의 법적 권한을 침해하고 혼란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인천대 이사회는 “재적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이찬근 교수가 차기 총장후보로 선출되는 과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국비 5억7천만 원을 확보, 전국 국제회의복합지구 소관 5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 공연, 쇼핑몰 등 국제회의 집적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인천을 비롯해 광주, 부산, 대구, 경기(고양시) 등 5개 시·도가 문체부로부터 지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사업 공모에서 국비 2억5천만 원을 배정받아 홍보영상 제작, 마이스패스 영문앱 개발사업을 완료했고, 올해에는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및 홀로그램 제작 ▲마이스 육성 프로그램 교육지원 ▲국제회의복합지구 통합브랜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회의 생중계 기술, 홀로그램을 활용한 연사 초청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국제회의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마이스 인적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500여 명을 대상으로 호텔 등 복합지구 내 10개의 집적시설을 중심으로 한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및 국제회의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