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경기도건설지부, 안성 당왕 경남아너스빌,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주)더푸른솔, 성남 분당 대광로제비앙, 대광건영 갑질 규탄 집회 ▲ 오전 10시 30분 공노총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경기도청 민원실, 공무원·교원 생존권 쟁취 기자회견 ▲ 오전 11시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성남 분당 카카오 앞, 카카오모빌리티 갑질 규탄 집회 ▲ 오후 1시 민주노총 경기본부, 수원 영통구 영화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 노조법 개정안 재의결 통과 촉구 기자회견 ▲ 오후 3시 HD현대인프라코어노조, 성남 분당 HD현대 본사 앞, 성실 교섭 촉구 집회 ▲ 오후 6시 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 군포 산본 중심상가 분수대 광장, 건설 노동자 탄압 중단 문화제 ▲ 오후 7시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성남 분당 야탑역 서측광장, VIP 아웃 버스킹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23명의 희생자를 낸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 관련 박순관 대표가 구속기소된 가운데 경찰이 국방부의 품질검사를 조작해 불량 배터리를 납품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업무방해 혐의로 박 대표의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등 2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입건된 24명은 모두 아리셀과 모회사인 에스코넥의 전현직 임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 본부장 등은 군납 과정에 필요한 검사 통과를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의 검사자가 미리 선정한 샘플 시료전지를 별도로 제작한 '수검용 전지'로 몰래 바꿔치하거나 시험 데이터를 조작하는 등 국방기술품질원과 국방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군납을 시작할 당시부터 줄곧 품질검사를 조작해 지난 2월까지 47억 원 상당을 납품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에스코넥 역시 2017∼2018년 국방부에 전지를 납품할 당시 시험데이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표는 해당 혐의 관련 입건자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향후 수사 방향에 따라 박 대표가 조작에 가담하거나 지시한 정황이 포착될 경우 추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청년이 과도한 채무 문제로 추석 당일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43분쯤 "추석에 아들이 방문하지 않아 걱정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도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B씨의 어머니로, 추석 전날인 지난 16일까지 B씨와 전화통화를 했으나 이후 연락이 끊겼고 추석 당일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 구급대는 A씨와 함께 B씨의 주거지를 방문했다.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울려도 반응이 없자 결국 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주거지 안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B씨의 시신에서는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인근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 3월 도내 한 회사에 처음으로 취직해 부모로 부터 독립해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점차 과도한 채무에 시달렸고 결국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어머니인 A씨가 걱정이 돼 B씨의 주거지를 방문했고 이후 신고로 이어진 것"이라며 "숨진 날짜는 특정할 수 없지만 시신의 부패 정도가 심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직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 최현우 씨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 예방 활동에 동참한다. 24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최현우 씨를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범죄 예방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현우 씨는 2024년 올해의 마술사 상과 국제마술사협회 월드 챔피언쉽 오리지널리티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마술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활동을 통해 구독자 약 44만 명을 확보하는 등 대중들, 특히 청소년에게 친근한 인물이다. 그는 각종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는 수원남부서의 제안에 기쁘게 동참의사를 밝혔고 지난 23일 위촉식을 연 후 홍보 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최현우 씨는 다양한 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등 각종 활동에 참여한다. 또 촬영한 영상은 SNS 및 경기도내 학교와 청소년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그는 "평소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해 왔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위촉돼 무척 보람되고 뜻깊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해하는 범죄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도록 수원남부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소년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청소년 범죄 예방에 동참해준 최현우 씨에게 감사를 표하며
지난 23일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이 예고됐으나 실제 범행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23일) 오후 6시 30명을 찌르고 죽는다'는 흉가 난동 게시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누리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해당 커뮤니티를 압수수색하는 등 조사했지만 익명으로 글을 올린 탓에 작성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결국 경찰은 흉기 난동이 예고된 23일 성남시 야탑역 일대에 경찰특공대와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 120명을 배치하고 장갑차 등 장비를 투입해 흉기 난동에 대비했다. 다만 해당 작성자가 예고한 흉기 난동은 실제로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흉기 난동 예고일이 지났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당분간 기동순찰대와 기동대 인력을 배치하고 일대를 순찰하는 등 치안 유지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해당 작성자를 최대한 신속히 특정하고 검거하기 위해 압수한 자료 등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해당 커뮤니티는 IP 추적과 신상 특정 우려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익명성이 보장돼 수사에 난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말다툼 끝에 상대에 상해를 입히거나 살해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이천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7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이천시 대월면 도리리 소재 피해자 60대 남성 B씨의 농장에서 B씨를 밀어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인 사이로, 당시 B씨는 자신의 배추 10여 포기를 A씨가 가져갔다고 생각해 A씨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말다툼 중 B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A씨는 그를 밀어 뒤로 넘어뜨렸고, 흙바닥으로 넘어진 B씨는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가 "사람이 쓰러졌다"며 119에 신고했고,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이날 파주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남성 C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쯤 파주시 동패동 주택에서 사실혼 관계의 40대 여성 D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지난 8월 22일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고 관련 경찰이 호텔 업주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24일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호텔 업주 40대 A씨, 명의상 업주 40대 B씨, 호텔 매니저 30대 C씨, 건물주 60대 D씨 등 4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부천 호텔 화재 사고 관련 호텔의 안전 관리 책임 등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조사에서 A씨 등을 상대로 호텔 관리 체계, 호텔에 대한 소유 및 경영 관계, 화재 예방 조치, 화재 당시 대피 유도 여부 등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앞서 사고 5일 만인 지난 8월 27일 호텔과 A씨 및 C씨의 주거지, 호텔 소방 점검을 맡아온 업체 사무실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 감정 결과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과수는 '아산화동 증식에 의한 발열 현상'을 나타내는 흔적이 발견하고 "객실 내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전선이 부식되면서 화재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2021년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수사 역할이 확대됐으나 경찰수사단계에서 구속 영장 기각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202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총 9만 3298건의 영장을 발부했으나 그 중 2만 7385건이 기각됐다. 연도별 영장 기각률을 보면 ▲2021년 27.9% ▲2022년 27.9% ▲2023년 30.1%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법원과 검찰이 기각한 구속영장 비율은 31.6%로 이미 전년도 영장 기각률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구속영장 기각률이 높아지는 것과는 반대로, 2021년 이후 8월까지 긴급체포 및 현행범체포 이후 석방률은 각각 43%, 9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검경수사권 조정 후 경찰의 수사 권한이 강화된 반면 수사 인력 증원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경찰 내부에서는 수사 인력 부족으로 수사 부서 경찰관들의 업무난이 급증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 내부 관계자는 "최근 대두되는 신종 사기 사건들과 딥페이크, 관계성범죄 등 수사 부서가 담당하는 일은 많아지고 있다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수원지검, 박순관 기소 촉구 직접행동 ▲ 오전 10시 건설노조, 수원경기주택도시공사,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0시 전노련 성남지회, 성남 야탑동 야탑역 광장, 행정대집행 반대 집회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행진 ▲ 오후 5시 부천고 과학고 전환 저지 공대위, 부천시청, 부천고 과학고 전환 반대 집회 행진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 일대에서 흉기를 소지한 상태로 난동을 부린 이들이 잇따라 경찰에 제압됐다. 23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 20분쯤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산시 오산동의 거리에서 흉기를 목에 대고 자해를 시도하려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약 30분간 흉기로 자해를 시도하는 등 소동을 벌이다 결국 테이저건으로 제압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같은 날 동두천경찰서는 노래방에서 술값 문제로 다투던 중 업주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며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체포했다. B씨는 지난 20일 새벽 술값 문제로 노래방 업주 C씨와 다툼을 벌인 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점검하던 사이 B씨는 흉기 2점을 들고 노래방 앞으로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흉기를 버리라는 경찰의 명령에 반항했지만 결국 테이저건을 맞고 제압됐다. 경찰은 B씨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이날 구속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