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상묘(56)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분당경찰서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함평 학다리고, 동국대 경찰행정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2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7년 총경으로 승진한 그는 경기청 안산상록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청 혜화경찰서장, 청문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하고 이번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용종(54)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희고, 경찰대학교(5기)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강원청 양구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경비국 테러대응과장 등을 거쳐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대구청과 인천청 공공안전부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김철문(56)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은 경북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 충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생 41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6년 총경으로 승진한 그는 충남청 세종경찰서장, 충북청 정보과장, 충북청 청주청원경찰서장, 충주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뒤 이번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배대희(53)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수사부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 상인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44회 사법시험에 합격,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4년 총경으로 승진한 그는 주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 서울청 금천경찰서장,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 등을 거쳐 경무관으로 승진해 전북청 수사부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정진관(56)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송원고, 경찰대학교(5기)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2013년 총경으로 승진한 그는 전북청 순창경찰서장, 주 인도네시아 경찰주재관, 인청청 계양경찰서장 등을 거쳐 경무관으로 승진해 광주청 광산경찰서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최기영(55) 신임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건고, 경찰대학교(5기)를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그는 충북청 경비교통과장, 정보과장, 수사과장, 청주상당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뒤 2021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충남청 수사부장, 충북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소방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맞벌이가정 등 3만 400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보급 및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도소방재난본부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예산이 12억 9000만 원에서 50% 증액된 19억 4000만 원으로 확정된 데에 따른 것이다. 화재 등 비상 시 보다 손쉽게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무거운 3.3㎏ 소화기 대신 간이소화용구나 비교적 가벼운 2.5㎏ 소화기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2024년까지 취약계층 33만 400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7만 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기존의 3.3㎏ 소화기는 무거워 사용하기 어렵겠다는 판단에 무게가 가볍고 사용하기 편리한 스프레이식 소화기 보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산소방서는 18일 오전 0시 11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6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완진했다. 이 사고로 비늘하우스 일부가 소실됐으며,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던 60대 남성 한국인 A씨가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비닐하우스 내부 전기스토브 등 전열기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비닐하우스에 소화기 등 소방 장비 비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행인이 SPC 공장 통근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흥경찰서는 18일 오전 6시 15분쯤 시흥시 SPC 삼립 시화 공장 후문 앞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60대 A씨가 진입하던 통근버스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직원 30여 명을 태운 통근버스가 횡단보도를 통과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한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숨진 A씨는 중국 국적으로 공장 직원은 아닌 인근 지역 거주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근버스 기사는 사고 시점에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각종 비리 및 횡령 의혹의 중심에 선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검찰 첫날 조사가 13시간 만에 종료됐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전날 오전 10시 45분 수원지검 청사에 도착한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이날 0시까지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일단 구속영장 청구를 위해 체포영장에 기재된 회삿돈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중심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하는 만큼 이르면 이날 오후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해외 도피 8개월 만에 붙잡은 김 전 회장의 조사를 위해 수십여 장에 달하는 질문지를 작성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 김 전 회장의 신문은 전날 오후 10시께 마무리됐으며, 이후 김 전 회장과 변호인은 2시간가량 조서를 열람한 뒤 조사를 마쳤다. 김 전 회장은 횡령 및 배임 혐의, 자본시장법 위반, 뇌물공여,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더불어 대북송금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받고 있다. 줄곧 혐의를 부인한 그는 조사에서도 진술 거부나 묵비권 행사 없이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을 향한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해 5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태국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