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몸을 던져 스스로 부상을 입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20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사기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 A씨가 유치장 내 화장실에서 쓰러졌다. CCTV 확인 결과 A씨는 화장실 세면대에 올라간 뒤 머리를 바닥쪽으로 몸을 던져 자해를 한 것으로 보인다. 그 직후 A씨는 유치장 문 앞에 대기 중이던 유치인 관리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찰과상 및 타박상을 제외하곤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보이스피싱 피해금 전달책 역할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가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었다. 그러던 중 "용변이 급하다"며 화장실로 들어갔고, 유치인 관리관이 일대일로 감시 중인 상황에서 이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 유치장에서는 앞서 지난 10일 오전 9시 10분쯤에도 절도 혐의 피의자인 40대 여성 B씨가 화장실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은 관내 12개 유치장 전체에 대해 근무 체계와 CCTV 시설, 위험물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유사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규정에 어긋남이 없도록 유치인 관리를
군포시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버스 간 추돌사고가 발생해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20일 오후 3시쯤 군포시 금정동 산본역동부사거리에서 산본IC 방면으로 직진하던 택시와 안양 방면을 향하던 버스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버스에는 승객 등 총 8명이 타고 있었으며, 택시에는 기사 외에 탑승객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49분쯤 부천시 오정구 도로에서 5t 화물차가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있던 승객 17명 가운데 6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물차가 정차 중인 버스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최근 정치적 목적으로 국민을 선동하기 위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된 주장이 펼쳐지고 있어 논란이다. 전문가들은 역사 왜곡이 불가능하도록 법 조항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서울 광화문 일대를 자주 왕래하는 송기태 씨(48·가명)는 매주 토요일마다 "5·18 민주화운동은 북한이 개입했다"라는 주장을 펼치는 이들을 만나 깜짝 놀랐다. 이들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등으로, 대한문 앞에서 수십 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전두환 회고록'을 근거로 "5·18 민주화운동은 북한이 개입한 폭동", "발포 명령이 없었다" 등 주장을 펼쳤다. 국본의 집회 앞에서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 중이어서 양측의 집회를 오가며 국본의 주장에 공감하는 이들도 많았다. 송 씨는 "아무리 집회의 자유가 있다고 한들 역사를 왜곡하면서까지 국민을 선동하는 것이 옳은가"라며 "다수의 피해자와 사상자를 낸 5·18 민주화운동을 정치적 이득을 위해 악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5·18 민주화운동을 향한 역사 왜곡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10대 이용자가 많은 온라인 게임 '로블록스'에선 '그날의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양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5시 성남 부정선거방지대, 성남 야탑역 4번출구, 부정선거 수사촉구 캠페인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경기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경기 비상시국 촛불 ▲ 오후 7시 성남비상행동, 성남 야탑역 광장 인도, 성남시민대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가 지연된 19일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계속됐다. 이날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을 '민주주의 수호의 날'로 정하고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헌재는 빨리 파면 선고하세요',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등의 문구를 청록색 띠에 적어 곳곳에 매달았다. '한 끼 단식'에 참여한 취업준비생 최 모씨(24)는 "앉아서 기다리고 속만 태우느니 뭐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며 "오늘 최소한 선고일이라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이태원참사 유가족은 오후 1시 59분에 맞춰 희생자 159명을 기리며 '윤석열 파면 기원 159배'를 했다.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가장 큰 피해자인 우리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은 아직도 윤석열이 대통령직에 있다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며 파면을 촉구했다. 서십자각 단식 농성장 인근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범청년행동과 윤석열퇴진예술행동의 릴레이 시국선언이 이뤄졌다. 반면 이날 윤 대통령 지지자 단체인 대통령국민변호인단은 오전 9시쯤부
굿네이버스가 아동권리 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행복나눔태권도'와 손을 맞잡았다. 19일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본부)는 세계행복나눔태권도와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행복나눔태권도는 해외 저개발국가에 태권도복 및 용품을 지원하고 전국 보육원 태권도 재능 기부 및 후원을 하고, 행복나누리 문화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행복나눔태권도 소속 회원들은 굿네이버스의 '좋은이웃학원'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파트너쉽을 확장하고, 아동권리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박범진 세계행복나눔태권도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들이 태권도 정신을 통해 강인한 신체와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태권도를 통해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강원권역본부장은 "세계행복나눔태권도와 협약을 통해 협력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양 지식산업센터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경기본부, 수원역 문화광장, 경기 비상시국 촛불 ▲ 오후 7시 안산민중행동, 안산 동서코아빌딩 앞 인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 오후 7시 부정선거방지대 안산지부, 안산 패션일번가빌딩,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성남시 분당구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관이 근무 중 술을 마신 뒤 차를 몰고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분당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A 경감이 근무 시간(7일 오후 7시∼8일 오전 7시) 중 파출소 내에서 술을 마셨다는 의혹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 경감은 술을 마신 뒤에는 퇴근 시간이 되기 전인 8일 오전 5시쯤 차량을 몰고 나가 음주 운전으로 근무지를 이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관의 근무 중 음주는 중징계 사안이다. 지난해 10월 제주에서는 부속 섬 파출소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들이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다른 직원들과 다투다 적발돼 정직과 해임 처분을 받기도 했다. A 경감의 비위 의혹은 월요일인 지난 10일 파출소장이 출근해 이런 사실을 인지한 뒤 분당서에 보고하면서 드러났다. 규정상 일선 경찰서 소속 경감급에 대한 징계의 경우 관할 시도경찰청에 설치된 징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수위를 정하고 처분을 내린다. 그러나 분당서 담당자는 이 사안을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청에 보고하지 않은 상태로 지난 11일 A 경감의 보직을 해제하고 14일로 예정돼 있던 경찰서 내 정기인사를 통해 A 경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