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2019 인천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천교육의 비전인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에는 시교육청 정책관, 직업계고 전시·시연·홍보관, 중학생 상담관, 육군·특전사 홍보관, 직업심리검사관, 학생동아리 발표 등이 진행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시의회 김희철 산업경제위원장을 남동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지역 소상공인 보증상담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김희철 의원은 남동지점을 찾은 소상공인 10여 명과 보증상담을 진행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도시공사는 22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는 ‘2019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안정적 판로 지원 및 공공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도시공사 구매담당자 30여 명과 20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1:1 심층상담을 진행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2020년에는 인천시, 산하 공사공단, 시공사의 참여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사회적기업 온라인 홍보 플랫폼 ‘도와주리 포털’을 구축·운영하며 사회적경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의 재발을 우려해 올해 10∼11월 진행할 예정이었던 정수장 시설점검 및 보수를 미루기로 했다. 22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상수도본부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던 인천지역 정수장과 수돗물 수압을 높이는 가압장의 시설 점검 또는 보수를 연기하기로 했다. 상수도본부는 당초 이달 인천 남동 정수장과 수산정수장의 가동을 각각 32시간과 72시간 중단하고 시설 점검과 보수 등을 할 예정이었다. 또 11월에는 부평정수장과 서울 성산가압장 가동을 각각 72시간 멈출 계획이었다. 정수장에서는 시설점검과 보수를, 가압장에서는 서울 마곡지구와 연결하는 관로 설치 공사를 계획한 것이다. 그러나 가동 중단으로 다른 정수장 물을 끌어오는 수계전환을 할 경우 붉은 수돗물 사태가 재발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 수계전환을 하면 물의 흐름이 달라지면서 상수도 관로 내 침전물 탈락 등 일부 구역에 일시적인로 녹물 발생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상수도본부는 정수장 등의 가동을 중단할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담긴 매뉴얼을 만든 뒤 시설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중 관련법 등에 따라 반드시 시설점검과 보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사실상 마지막 남은 기업 유치 용지인 11공구의 토지 공급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송도 11-1공구(4.32㎢) 기반시설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공사는 2025년 준공 예정이지만, 실제 토지 공급·사용은 투자 유치 상황에 따라 전체 기반시설 준공 이전에도 가능하다는 게 경제청의 설명이다. 3단계로 나눠 추진 중인 송도 11공구의 매립면적은 총 6.92㎢다. 2016년 준공된 11-1공구에 이어 올해 말 11-2공구(1.53㎢) 공사가 끝나면 11공구 전체 부지의 85%가 매립 완료된다. 나머지 11-3공구 1.07㎢ 매립은 오는 12월 착공해 2023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4공구와 5공구에 걸쳐 조성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를 11공구로 연결해 확장할 계획이다. 송도 11공구는 산업·연구시설 용지 31%, 상업·근린생활시설 용지 13%, 주거시설 용지 8%, 공공시설 용지 48%의 비율로 개발할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정보보호지원센터는 22일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가한 ‘인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 인천지역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간의 소통·협력 및 정보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사이버 침해사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역할과 경험담을 공유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인천공항경찰단, 육군 제17보병사단 제3경비단과 ‘인천공항 불법드론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세 기관은 인천공항 관제권과 주변에 침입하는 불법드론 감시 및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구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2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28일까지 ‘부평구 굴포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공람을 진행한다. 이번 공람은 지난 14일 공람공고 이후 굴포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대한 관계 전문가 및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구청 도시재생과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계획을 보고 양식에 따라 서면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굴포천 소하천정비계획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부터 국가하천 굴포천 기점까지 총 연장 1.56㎞를 대상으로 복개 철거 및 하천 복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소하천 복원은 1.2㎞ 규모다. 구는 굴포천 옛 물길을 복원해 도심 내 친수 공간 등을 활용한 문화·경제 활성화 등 원도심 재생 촉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국비 55억 원과 구·시비 581억 원 등 총 63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내년 초까지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 및 고시를 마무리하고 상반기까지 설계관련 각종 여러 심의를 거쳐 설계
5년간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하이패스 전용 차로를 이용하며 400여차례나 통행료를 내지 않은 4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김은영 판사는 편의시설부정이용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판사는 “5년가량 동안 416차례나 유료도로를 임의로 통과해 통행료 상당의 이득을 반복적으로 얻었고, 범행 경위나 수법 등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승용차를 몰고 유료도로인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나는 과정에서 416차례 하이패스 통행료 100만3천80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사건 의뢰인들로부터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채거나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40대 사무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양우석 판사는 사기 및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모 변호사 사무실 소속 사무장 A(48)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판사는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으로 일하며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불량하고, 과거에 사기나 횡령 등 범죄를 저지른 전력도 5차례나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고 일부 피해자와는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사무장으로 일하며 의뢰인들로부터 1억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채거나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인천=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