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맞춤훈련센터는 10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의 취업과 연계된 ‘장애인 맞춤훈련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에는 8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웹 모니터링, 고객 상담 등의 대면교육에서 온라인 재택훈련으로 변경된 교육을 이수하고 전원 취업했다. /박창우기자 pcw@
미래통합당 배준영 예비후보(인천 중·강화·옹진)가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과 면담을 갖고 영종국제도시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배 예비후보는 ▲제2공항철도 건설의 당위성 ▲응급실 갖춘 종합병원 유치 ▲항공정비단지 건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해 건의하고 공사의 입장을 물었다. 이에 대해 구본환 사장은 3가지 현안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하면서 공항경제권 구상 등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함께 현안을 풀어나가기로 약속했다. 배준영 후보는 “구본환 사장이 영종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해 밝힌 공항경제권 구상에 적극 찬성한다”며, “영종국제도시가 풀어가야 할 교통, 의료, 교육 문제에 있어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본환 사장은 배준영 후보에게 공사의 현안 해결을 위한 ‘2020 총선정책 제안’ 문건을 전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지속가능한 갯벌어업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지형변화 조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연안은 조석간만의 차가 크고 간석지가 발달해 바지락 등 다양한 패류 양식에 적합하다. 하지만 태풍과 풍랑, 조석 등의 물리적 영향과 잦은 갯벌의 침식 및 퇴적으로 양식 생물의 서식지 환경이 수시로 변화해 수산물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양식어장 지형 변화 모니터링을 위해 한국자원공단에 위탁해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 인근 바지락 양식장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실시, 시기별 양식장 지형 변화를 조사하고 있다. 이는 바지락의 경우 모래와 펄의 비율이 8대2 또는 7대3 정도인 곳에 주로 서식해 지형변화 시 적절한 위치로 면허어장 이동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센터에서는 조사결과를 군·구 및 어업인들에게 제공해 면허어장 대체 개발 시 활용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오국현 센터 소장은 “과학적 데이터를 토대로 양식어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촌 현장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갯벌어업을 위한 로드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사결과에 따라 드론을 통한 모니터링 대상 양식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미래통합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이 9일 두 번째 핵심공약으로 ‘경제활력도시 부평’ 5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폐기를 경제공약 1순위로 선정했다. 정 의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 수출, 가계, 사업소득 등 대한민국 모든 경제지표가 최악”이라며, “현 정부의 좌파경제실험 ‘소득주도성장’을 전면 수정해 자유시장경제에 입각한 대한민국 경제부터 원위치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또 정 의원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청약가점제와 중소기업이 주거복지시설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감면제도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 송도에 있는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의 부평분교인 ‘부평청년사관학교’를 신설해 인천 북부권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평혁신성장밸리’를 신설해 고급기술 창업, R&D 등을 도울 중소벤처기업 복합지원시설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도 매출부진, 과당경쟁,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전용판매장을 신설하고, 빅데이터와 모바일 기술 등을 활용해 부평상권을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복합상권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헌혈자가 급격하게 감소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9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에 따르면 인천지역 헌혈자 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달 셋째주부터 크게 줄었다. 지난달 둘째주 2천968명이었던 헌혈자는 셋째주 2천656명으로 300명 이상 감소한 뒤 넷째주 1천574명으로 1천명 이상 더 줄었다. 헌혈자가 감소하자 의료기관에 공급 가능한 혈액 보유량도 위기 상황에 접어들었다. 혈액 보유량은 하루 평균 소요 혈액량을 기준으로 관심(5일분 미만), 주의(3일분 미만), 경계(2일분 미만), 심각(1일분 미만) 등 4단계 수준으로 나뉜다. 지난달 혈액 보유량은 ‘주의’ 수준이었지만, 이달 초순 혈액 보유량은 ‘경계’ 수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실제로 이달 6일 혈액 보유량이 1.9일분까지 떨어지며 경계 수준에 들어서기도 했다. 다행히 같은 날 오후 3시 2.1일분까지 소폭 상승했지만, 헌혈 감소세가 계속 이어지면 혈액 보유량이 경계 수준으로 떨어진 뒤 주저앉을 것이라는 게 인천혈액원의 전망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혈액원은 평년 3월 고등학교 개학과 대학교 개강으로 학교로 돌아오는
인천 부평구가 오는 4월 9일까지 ‘2020년 여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공감글판은 부평구가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인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여름과 어울리면서 구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15자~25자 정도의 글귀며, 1인당 3편까지 제출 가능하다. 응모는 부평구 홍보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구 홈페이지(www.icbp.go.kr)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문안은 ‘공감글판선정단’에서 심사해 5편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작 1편은 20만 원, 우수작 2편은 각 15만 원, 장려작 2편은 각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구 내 주요 시설 14곳에 게시되고, 구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게시돼 여름 동안 주민과 만날 수 있다. 한편, 부평구는 2020년 봄편 공감글판으로 정현종 시인의 ‘파랗게, 땅 전체를’에서 인용된 ‘파랗게, 땅 전체를 들어올리는/봄 풀잎/하늘 무너지지 않게 떠받치고 있는 기둥/봄 풀잎’을 구청사와 부평어울림센터 등에 게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동구가 9일 원괭이 새뜰마을 구역 내 지역주민들의 주민거점시설인 주민커뮤니티시설(이하 원괭이 커뮤니티센터)의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 원괭이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376.2㎡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1층에 공동작업장, 2층에 마을주택관리소, 3층에 다목적실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건립되는 원괭이 커뮤니티센터가 주민들이 함께 일하며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거점으로서 더욱 활기차고 정감있는 마을 만들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괭이 새뜰마을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공동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취약 지역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과 복지일자리사업 등 주민 자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www.inchoon.go.kr)를 통해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1호선과 서울도시철도7호선 연장구간에 신설하는 지하철 역명의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연수구·부평구 주민과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아 추천된 5~9개의 역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송도연장선의 후보군은 인천타워역, 송도랜드마크시티역,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송도국제도시역, 인천대교역이며, 석남연장선의 후보군은 백마장사거리역, 산곡청천역, 산곡역, 원적산역, 마장역 등이다. 본부는 이번 온라인 선호도 조사 결과를 기초로 4월 역명심의위원회의 역명 심의를 거쳐 5월 중 역명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각계각층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개통예정인 인천1호선과 서울7호선 연장구간 신설역명을 확정하겠다”며 “부르기 쉽고, 외국인도 이해하기 쉬운 역명을 조기에 확정해 신설역 안내사인물 제작·설치, 차량안내방송 제작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9일 계산초등학교를 방문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장은 “노후시설 등으로 인한 교육 불균형이 초래돼선 안된다”며 “특히 아이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은 최우선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교통공사는 9일 ‘제9기 청렴옴부즈만’ 3인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임선경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김종성 전 인천시 검도회장, 강동희 고두성법률사무소 법무사 등 3명은 공사의 불합리한 제도, 관행, 업무 절차 등에 대한 개선과 시정을 권고하며, 반부패·청렴관련 교육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