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청년층의 인구유입을 통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층에 대한 강도높은 지원정책 추진을 예고했다.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월부터 3개월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청년 기본현황 및 실태, 정책욕구 조사·분석 청년정책 현황 및 선진사례 분석을 통한 지역 특성이 반영된 실현가능한 정책목표와 비전 설정, 체감도 높은 핵심정책 발굴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향후 구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까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층에 대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년층 인구유입을 통한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시로 변화하고자 정책 수요자의 욕구를 반영한 새로운 청년정책을 제시하여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청년들의 구정참여와 정책발굴을 위한 ‘2040 지역발전협의체 운영’및 인천시 최초로 군복무 청년들을 대상으로 ‘군복무 청년상해보험 지원’, 청년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 등 다양한 청년층 지원정책을 진행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경영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양방향 소통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참여단 3기를 모집·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중장기 고객만족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2018년 처음 도입된 시민평가단을 지난 2년 동안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역량 및 자격기준을 강화한 조직으로 개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민참여단은 올해 2020년 한 해 동안 공사 사업현장 안전 모니터링, 언론동향 점검 등 온라인 활동과 주요 사업 참관 및 평가회의 등에 참여하며,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활동수당과 우수실적에 대한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11일까지 전용 이메일(citizen@imcd.co.kr)로 접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한 시민참여단 3기 운영을 통하여 경영프로세스의 다각적인 시민참여와 양방향 소통의 기회를 강화함으로써 시민의견을 반영한 고객만족경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지역정보화 조례’에 의거해 지역정보화계획을 수립하고, 군·구와 공사·공단을 포함하여 551개 세부사업에 8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정보화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9년 인천시 정보화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2020년 정보화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보화위원회는 당연직을 포함하여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돼 시의 정보화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심의·확정된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은 ‘지능정보로 혁신하는 새로운 도약 도시 인천’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공서비스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5개 분야 세부 추진사업에는 ▲시민중심의 소통하는 전자정부 ▲데이터기반의 정보혁신 창출 ▲지능정보 산업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안전한 시민행복 도시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균형발전 도시분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온라인 시민시장실 구축 ▲스마트자가통신망 구축 ▲스마트 재난안전상황시스템 고도화 ▲수질정보 공개 및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희망도서 바로대출 시스템 구축 등 461개이다. 또 계속사업으로는 ▲클라우드 통합
인천보훈지청은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제대군인의 재취업을 위한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를 25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인천시와 경기도 부천·광명·김포지역에 거주하는 제대군인의 전직, 취업 및 창업을 위해 사회적응프로그램, 취업워크숍, 전문위탁교육 등의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에서 50대 관광 가이드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12일 만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관광 가이드 A(58)씨는 지난 13일 인천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발열 증상이 계속되자 지난 23일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다시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하고 2차 검체 채취검사를 한 결과 25일 오후 1시28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관광 가이드로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관광지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가이드 업무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관광 가이드라는 직업 특성상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에 신경을 써왔으며 대면 접촉에도 신중을 기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대구·경북을 방문한 사실이 없고 신천지와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천시는 A씨를 인하대병원 격리병동으로 후송 조치하고, 함께 사는 모친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아울러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사와 간호사 등 근무자 2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 데 이어 이날 검체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미래통합당 유정복 예비후보는 “인천에서 압도적인 총선 승리로 경제를 살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4·15 총선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정복 전 시장은 25일 남동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문재인 정권은 경제와 안보를 무너뜨리더니 최근에는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해 국민을 대혼란에 빠뜨리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무능함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일 미래통합당 중앙당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이번 총선에서 인천 승리를 이끌어달라는 당부와 함께 인천지역 첫 전략공천자로 선정돼 남동구갑 후보로 확정됐고 다음날인 20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문 정권 3년의 실적은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다”며 “그간 중소기업·자영업자·서민들의 삶은 쪼그라들었으며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북한과 중국, 그리고 내편만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천지역 다른 12명의 후보와 함께 자기 진영 챙기기와 오만, 위선, 무능, 독선의 문 정권을 심판해 자유 민주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연안여객터미널에 대한 방역횟수를 확대하고, 옹진군보건소와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자진신고소’와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한다. /박창우기자 pcw@
코로나19 확산 차단 ‘안간힘’ 인천시는 24일 관내 신천지교회와 관련 시설 65곳이 모두 폐쇄한 것을 확인하고 방역조치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마태지파의 협조로 관내 현황을 파악한 뒤 관련 시설 65곳을 방문 조사한 결과 시설이 모두 폐쇄된 사실을 확인하고 방역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신도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청도 대남병원에서 치러진 이만희 총회장 형의 장례식에 참석한 신도 명단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신천지교회 시설폐쇄 조치를 내렸다. 시는 신천지교회 관련 시설이 자율 폐쇄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제 폐쇄할 방침이었다. 인천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있다. A(61·여)씨는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하고 인천 부평으로 돌아왔다가 22일 양성 판정 후 인천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 중이다. 한편, 시는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에 다중 인원이 밀집하는 점을 고려, 시 산하 전 기
인천시는 최저임금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다양한 처우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인건비 지원을 통해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한다. 인천의 지역아동센터, 여성권익시설 등 국비시설 및 노숙인재활센터 등 시비시설 총 269개 690명의 근로자가 보건복지부 가이드라인의 91% 수준의 임금으로 책정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인건비 지급기준이 없는 국비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아동공동생활가정, 학대피해아동쉼터 및 여성권익시설 등 총 215개소 553명을 대상으로 시비 25억1천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휴가, 휴직 사용이 어려웠던 열악한 근무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종합건강검진비를 신설하여 1인당 격년제로 20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상해보험료 지원으로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한다. 기존까지는 국비를 지원받아 돌봄서비스 종사자와 조리원을 대상으로만 대체인력이 지원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시비 1억3천만원을 투입해 전 직종을 대상으로 대체인력지원을 시행한다. 또 기존 국비를 지원받는 대체인력지원의 경우는 1회 연속 5일 이내, 최대 30일까지 지원하며, 출산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을 발굴해 유능한 미래 수산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을 통해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에게 안정적인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융자)함으로써 자립경영을 촉진시켜 미래 수산 전문인력으로 육성하고 고령화 문제를 앓고 있는 어촌에 청장년을 정착시켜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어업인후계자 4명, 우수경영인 1명을 선발한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3억원, 우수경영인은 추가 2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어업인후계자는 연리 2%에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우수경영인은 연리 1%에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독립된 어업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설 또는 장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선정단계가 3단계(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에서 올해부터는 2단계(어업인후계자- 우수경영인)로 간소화했다. 오국현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어업 후계 인력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어업인 지도교육 활동을 강화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