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 강화군의 첨단시설하우스에서 오이 수확이 한창이다. 이 오이는 수도권지역 도매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10㎏(50개) 한박스에 5만 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특히 올해 오이 가격은 예년에 비해 두배 정도 높아 농가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황근하씨가 운영하고 있는 농가도 마찬가지다. 황씨는 지난해 기록적인 강풍을 몰고 온 태풍 ‘링링’으로 700평의 토마토 하우스가 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큰 피해에도 피해 복구를 서둘렀고, 지난해 11월 오이를 정식했다. 이후 동절기 불리한 환경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강화군에서 추진하는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다겹보온커튼, 장기성필름 등을 지원받았고, 그 결과 한겨울에도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하게 되면서 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한 지난 13일부터 오이 생산을 시작했다. 황근하씨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로 소득이 급감해 걱정이 많았지만 첨단농업육성사업으로 비닐하우스 내 보온시설을 설치하고 한겨울에도 작물을 생산할 수 있게 돼 태풍 피해 극복은 물론,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2020년도 농업분야 예산을 167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수도권 경영지원처 직원 20여 명은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우에게 보낼 음식과 생필품을 포장하고 150여 가정에 보내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종균 본부장은 “우리 중진공 직원들도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디딤돌센터는 28일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보증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인큐베이팅, 인프라지원, 보증지원, 교육·컨설팅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종합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송영석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발전에 든든한 파트너를 구축한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신보 송영석 소상공인 디딤돌센터장은 “사회적경제는 경기침체와 저성장에 따른 실업률 증가 등 경제적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방안중의 하나다”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정책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천신보는 올해년부터 소상공인 디딤돌센터 내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 전담인력을 배치해 효율
이준식(51·사법연수원 28기·사진) 인천지검 1차장검사는 경남 김해 출신으로 경기고·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38회)에 합격했다. 1999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으며 서울서부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연구관, 청주지검 영동지청장을 거쳐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장, 부산지검 인권·첨단범죄전담부장,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전남 구례 출신인 김종근(47·사법연수원 29기·사진) 인천지검 2차장검사는 순천고·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39회)에 합격했다. 2003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으며 서울동부지검 부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창원지검 통영지청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 서울중앙지검 조세·사행행위범죄전담부장, 대검 감찰1과장, 대전지검 천안지청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전성원(49·사법연수원 27기·사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37회)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2001년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했으며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연구관,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법무부 법무과장,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 대전지검 형사2부장, 서울고검 검사,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여교사에게 “종이 과녁 앞에 가 보라”고 한 뒤 체험용 활을 쏜 사실이 알려져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전직 교감이 징계를 받아 평교사로 강등되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1부(고의영 이원범 강승준 부장판사)는 전직 교감 A(55)씨가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강등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감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려웠을 후배 교사를 상대로 다른 교직원들이 보는 가운데 일방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쏠 태세를 보이며 여교사에게 과녁에 가서 서 보라고 요구, 진정한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를 떠나 수치심과 불쾌감을 주는 행위이고 교감으로서 지켜야 할 품위유지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덧붙였다. 인천 계양구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던 A씨는 지난 2017년 6월 교무실에서 같은 학교 20대 여교사 B씨에게 종이 과녁 앞에 서 보라고 한 뒤 과녁을 향해 체험용 활을 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듬해 A씨에게 해임의 징계 처분을 내렸으나, A씨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징계 수위를 강등으로 낮추는 결정을 받
인천항만공사는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현대상선이 가입하면서 인천발 미주노선이 개편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발 미주노선은 현대상선이 단독 운영하는 PS1(Pacific South 1)에서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공동 운항하는 PS8(Pacific South 8)으로 변경된다. PS8의 기항지는 인천∼상해∼광양∼부산∼LA∼오클랜드∼부산∼광양∼인천이다. PS1 때 기항지였던 미국 타코마가 빠지고 미국 오클랜드가 새로 추가됐다. 공사는 미주 최대 신선화물 수출항만인 오클랜드에 신규 기항하게 되면서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항지 간 거리가 짧아져 인천에 화물이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3일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창우기자 pcw@
글로버퓨처스클럽 인천지회는 최근 인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2천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들은 지역 저소득 장애인 및 발달장애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공현배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환경에서 뜻깊은 나눔활동에 참여한 회원사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활동에 참여한 기업은 ㈜가린시스템, 신한산업㈜, 월드와이드다이아몬드툴스, ㈜프리티걸즈, 해강산업㈜, 올스틸, ㈜아주화장품, ㈜하이베로, ㈜신양플레이팅, ㈜아이디컴퍼니 등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에도 고장 의심 수도계량기에 대한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민원시험’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지역 약 42만 개 수도계량기에 대한 신뢰성 고취를 위해 운영하는 행정서비스다. 민원인이 고장이 의심되는 경우 상수도본부 직원이 현장 방문해 이동식 시험장비로 계량기를 시험한다. 또한 기존 계량기를 새 계량기로 우선 교체 후 시험하던 것을 현장시험 결과 불합격 판정된 계량기만 교체하는 것으로 개선해 계량기 구매 및 교체 예산 절감 효과도 있다. 민원시험이 가능한 계량기는 구경 15~40㎜로 각 지역수도사업소 방문접수·유선신청 또는 미추홀콜센터(☎032-120)로 접수하면 3일 이내 방문·시험하고 불합격시에는 수도계량기 교체와 함께 수수료가 면제되며 정상 사용한 3개월 평균사용량으로 요금이 부과된다. 박영길 상수도본부장은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신속·정확한 수도계량기 시험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해 신뢰받는 상수도 행정구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수도본부는 지난해 1천660회 계량기 민원시험을 처리했으며, 올해에는 1천80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