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사회적경제 성장지원사업인 ‘인천공항과 가치가세 제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의 사회공헌사업인 ‘인천공항과 가치가세’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에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 수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총 20억 원의 성장지원금을 25개 사회적경제 조직에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의 성장지원금은 사회적 경제 조직의 해외판로 개척 등에 사용된다. 앞서 공사는 성장지원금 지원 대상인 25개 사회적경제 조직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지역별 안배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여행, 문화·예술, 식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선발해 공항의 업(業)과 연계한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앞으로 공사와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동반성장 및 포용성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공사 임남수 부사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인천공항공사가 우수 사회적 경제 조직들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2018년 5월 수립한 사회적 가치 실현 전략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 조직 200개를 육성하는 등 사회
인천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일 대형건설사와 함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참여비율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재생건설국장 등 담당부서장과 인천관내에서 다수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한양, 삼호, 진흥기업, 일성건설, 대우산업개발 등 10개 대형건설사의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 자재·인력·장비 사용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지역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실태를 개선하고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목표로 10개 대형건설사의 관내 주요 35개소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계획을 청취했다. 또 인천업체의 수주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각 건설현장의 참여 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서강원 건설심사과장은 각 건설현장 중심의 업무지원을 위해 부서 내 건설지원팀 신설과 인력 충원에 대해 안내하고, 그동안 시가 추진했던 주요 우수사례를 들어 향후 신규 발생하는 건설공사 등에 있어 인천시와 관련협회 및 시행사(시공사) 등과 함께 합동 세일즈, 현장간담회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이에 대해 대형건설사 임원들
인천 부평구는 다음달 1일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취·창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 부평’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갈산역 인근 부평산업단지 내 남광센트렉스 1층 공간에 조성되는 ‘유유기지 부평’은 제물포스마트타운에 위치한 ‘청년공간 인천유유기지’의 역할을 권역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간에는 열린 공간과 회의실, 셀프카페, 청년 정책 안내 창구, 협업공간과 휴게공간 등이 마련됐다. 그 중 회의실 2실과 반개방형태로 만들어진 협업공간 2개 공간은 대관이 가능하다. 또 셀프카페에는 원두커피를 비치했으며, 오피스공간에는 3D프린터를 구비해 인쇄, 문서 복사와 출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무인종합정보시스템을 설치해 각종 청년 정보와 취·창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청년들이 경제·사회적 여건의 어려움을 딛고 서로 소통하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이 개소를 앞두고 있다”며 “‘유유기지 부평’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기대가 큰 만큼 부평 청년들을 항상 지지하고 격려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8일 남동구와 미추홀구 일원에서 공단 직원과 관교중학교 학생 등 약 8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단의 양 노조위원장과 조합원들이 참여해 취약계층 13가구에 4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권역(만석·화수1·2·화평동)은 지난 19일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 국제구호NGO)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 21명에게 영양꾸러미 부식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보훈지청은 도화동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인 향진원을 방문해 직원들의 자율성금으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향진원은 부모와 가족으로부터 보호·양육받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교육·의료·자립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현재 총 53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자연사박물관을 특별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박물관 야외광장에서는 요즘 어린이들이 경험하기 힘든 투호·제기차기·팽이 등과 같은 전통놀이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또 바다·낙조 등 석모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지하 460m 화강암에서 용출되는 51℃ 고온의 미네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석모도미네랄온천도 정상 운영한다. 한기량 공단 이사장은 “온천수의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 2019년 한 해 28만 명이 석모도미네랄온천을 다녀갔다”며 “이번 연휴에 강화로 오셔서 명절 피로를 풀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은 전적지 및 평화전망대 등 지역 주요 관광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여행객들의 편리한 시설 이용을 위해 연중무휴 콜센터(☎032-930-7000)를 운영 중이다. /이환기자 pcw@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17일과 20일에 ‘전통시장과 함께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치삽시다는 ‘가치(value) - 같이(together), 사다(buy) - 살다(live)의 중의적 표현’으로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작지만 가치있는 제품을 구매하여 상생과 공존의 문화를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17일에는 서구 ‘강남시장’에 7개 유관기관 11명 등 총 31명이 함께했으며, 20일에는 계양구 ‘계산시장’에서 12개 유관기관 20명 등 총 44명이 전통시장 이용과 온누리상품권 구매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누어주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설 명절기간에 특별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40% 전통시장 소득공제까지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시장에서 명절선물 등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28일까지 지류·전자 온누리상품권 5%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인천과 중국 10개 도시를 연결하는 정기 카페리선이 오는 6월15일부터 새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운항된다. 인천해수청은 현재 운영중인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 가운데 내항에 있는 2터미널을 오는 6월 13∼14일 송도국제도시 내 신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안부두에 있는 1터미널은 6월 20∼21일 새 터미널로 옮긴다. 이에 따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6월15일부터 웨이하이(威海)·칭다오(靑島)·톈진(天津)·롄윈강(連雲港) 등 4개 노선이, 6월22일부터 다롄(大連)·단둥(丹東)·옌타이(烟台)·스다오(石島)·잉커우(營口)·친황다오(秦皇島) 등 6개 노선 카페리를 운항한다. 인천해수청은 6월 하순 새 터미널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1천547억원을 투자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건립한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연면적 6만5천600㎡로 축구장 9개를 합친 면적보다 넓다. 기존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2만5천587㎡)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1만1천256㎡)을 합친 면적의 2배에 달해 여객 이용과 화물처리가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인천해수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이달 하순부터 신국제여객터미
인천도시공사는 20일 제11대 신임 사장으로 이승우(63)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사장은 지난 17일 박남춘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이날 공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승우 신임 사장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청라사업단장, 신도시계획처장, 위례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2년 6개월간 인천도시공사 사업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검단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미단시티 등 인천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인천도시공사에서 다시 한 번 인천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동시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 공사 비전과 5대 경영전략의 완성을 통해 민선7기 인천시 정책기조인 인천시민이 행복한 상생특별시 인천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적인 재정관리와 신규사업 발굴을 통한 수익창출로 도시개발은 물론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를 리드하는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도시개발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적격한 인사로, 특히 공사 사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