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참석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유치원 3법’에 대해 환영의사를 내비쳤다고 14일 밝혔다. 도 교육감은 “국가지원금, 국가보조금, 학부모부담금 지원을 받는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법이 이제야 통과된 것은 아쉽지만, 가야 할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이라고 환영을 표했다. 또 “사립유치원의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 또는 재산을 교육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게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금 등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한 점은 유아교육 공공성의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법를 통과가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를 근절하고, 교육청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유아의 학습권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도성훈 교육감은 “유치원 3법 통과로 투명한 회계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13일 김용진(56·사진) 지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 지청장은 병무청 사회복무국 산업지원과장 및 입영동원국 현역모집과장 등 병무청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적극적 사고와 혁신적인 정책추진력을 바탕으로 인천병무청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김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나날이 변화하는 병역환경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받기 위한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투명하고 공정한 병무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작은 문제 하나도 직원 간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야 한다”며 “직원 스스로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용진 지청장은 취임식 후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하며 업무를 시작했다. /박창우기자 pcw@
캠핑 중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시민들을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김은영 판사)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그 밖의 범행 경위나 동기 등을 모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3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중구에서 캠핑하던 중 흉기를 들고 주변에 있던 B(50)씨 일행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술에 취한 채 35㎝ 길이의 흉기를 들고 돌아다니며 “왜 시끄럽게 떠드느냐”며 “죽여버리겠다”고 B씨 일행을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이번 설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할 의사가 있는 인천 중소기업들은 50% 밑으로 조사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42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이 61.9%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는 ▲판매부진(61.5%) ▲인건비 상승(57.7%) ▲판매대금 회수 지연(30.8%) ▲납품대금 단가 동결·인하(19.2%) ▲원부자재 가격상승(11.5%) ▲거래처 구조조정 또는 부도(7.7%)가 뒤를 이었다. 인천 중소기업은 금년 설에 평균 2억3천550만 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하여, 작년 2억7천450만 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설 자금 중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자금 확보를 위해서 ▲결제연기(57.1%) ▲납품대금 조기회수(42.9%) ▲금융기관 차입(28.6%) 등의 방법을 계획했으나, ‘대책없음’이란 응답도 28.6%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47.6%였으며,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51.7%를 지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설 휴무계획은 평균 3.7일을 휴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오중석 인천중소
부평구는 오는 17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부평구 500원 공공독서실’을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차준택 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한 ‘500원 공공독서실’은 쾌적한 환경의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부평구 500원 공공독서실’은 부영로25번길 7, 새뜰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2층에 위치한다. 열람대는 개방형과 개별형으로 배치해 실용성을 높였으며, 개별 물품함과 백색소음기, 산소발생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독서실 기능을 강화했다. 한쪽에는 북 카페이면서 ‘미쓰비시 줄사택 작은 전시공간’을 만들어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고, 부평 삼릉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누구나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이번 공공독서실 운영으로 원도심 지역의 ‘더 좋은 아이 키우기 환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시민들이 생활 환경의 만족도를 ‘보통’으로, 대기나 수질 만족도를 ‘낮음’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시가 공표한 ‘2019 인천 사회지표’에 따르면 응답자 9천가구, 1만8천260명의 인천 생활환경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25점으로 집계됐다. 매우 만족이 5점, 약간 만족 4점, 보통 3점, 약간 불만족 2점, 매우 불만족을 1점으로 계산한 점을 고려하면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평준치를 유지한다고 볼 수 있다. 분야별로 보면 주거환경(3.47점)과 의료보건 환경(3.40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대기환경(2.71점), 문화 체육환경(2.99점), 수질 환경(3.08점) 분야는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인식도 조사에서는 자연재해(3.17점), 화재(3.13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을 보였지만, 범죄 위험(2.66점)에는 낮은 점수를 줬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천 태생의 토박이 비율이 낮은 사실도 재확인됐다. 인천에서 태어난 시민은 38.7%에 불과했고 타지역 출생지는 서울(13.3%), 호남권(12.1%), 충청권(10.6%), 경기(10.5%) 순으로 조사됐다. 박재연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산에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어느때 보다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치루기 위해 앞으로 아름다운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선전폴리텍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 견학 및 문화탐방행사를 진행한다. 선전폴리텍대학 학생과 교직원들은 인천캠퍼스 러닝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실습장과 졸업작품을 견학하고, 드론 만들기 실습과 문화탐방으로 연수를 마무리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탁주는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양곡 75포(10㎏)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탁주 관계자는 “설명절을 맞아 중구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 I-NanoFab센터는 최근 전자공학과와 기계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나노 반도체 공정, 소자분석 및 TCAD 시뮬레이션 기본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성훈 센터장은 “최고의 반도체 관련시설과 정제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관련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육을 충실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