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내년도 ‘부평 비전 2020위원회(이하 부평위원회)’ 연구과제로 ‘챌린지! 부평 오감통 깨기’ 등 9개 정책 과제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 23일 ‘제3차 부평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활동성과 공유와 상반기 채택제안 실행 우수공무원 시상, 정책과제 추진실적 보고, 하반기 7개 분과위원회에서 선정한 내년도 연구과제 발표 등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부평위원회는 지난 2월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16회의 분과회의와 2회의 정기회의를 열고 구민과 공무원의 정책제안을 심의한 데 이어 우수제안 15개와 정책과제 8개를 선정했다. 또 반환 및 이전 예정인 부평미군부대 캠프마켓과 3보급단에 대한 역사특강 및 현장견학을 실시해 부평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그려 보는 전체 워크숍도 실시했다. 그리고 지난 8월부터 진행한 하반기 총 15회의 분과회의에서는 8개 정책과제의 실행계획을 자문하고, 2020년도 연구과제 9건을 새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내년도 연구과제로는 부평의 문화·경제·환경 등 전 영역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구민의 자발적 참여와 구
이혼 후 혼자 키우던 10대 아들을 피멍이 들 정도로 폭행해 학대한 40대 아버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양우석 판사)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학대 횟수 등을 보면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피해 아동은 여전히 처벌을 원하고 있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과 이혼 후 혼자 피해 아동을 양육하며 노력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3월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아들 B(15)군을 대나무 재질의 효자손으로 10여 차례 때리고 손으로 머리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이혼 후 혼자 B군을 키우던 중 “버릇없이 말을 한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술에 취해 전 아내 욕을 하다가 아들로부터 “엄마 욕은 하지 마”라는 말을 듣자 팔에 피멍이 들 정도로 재차 폭행했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은 최근 ‘2019 평생교육프로그램 작품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추홀은빛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밸리댄스 등 14개 강좌의 수강생들이 재능을 뽑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글·한문서예, 서각, 손뜨개 등 전시회도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박창우기자 pcw@
인하대병원은 최근 ‘2019년 감염병 관리시설 운영관리분야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격리병상의 상시 가동성 유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권역중심병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박남춘 인천시장이 23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시·구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핵심과제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 시장의 동구 시민이음대화는 지난 11월 서구 주민설명회에 이어 진행됐으며, 올해 4월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 등 주요현장을 둘러보고 괭이마을카페에서 주민들과 대화한 이후 두 번째다. 먼저 박 시장은 시의 ‘인천 2030 미래이음’ 발표에 이어 동구지역 핵심과제인 ▲치매안심 통합관리 시니어타운 조성 ▲인천교 유수지 환경정비에 대해 관련 국장의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주민과 대화에서 “지난 1월부터 민관협의체를 운영해 지역현안 과제들을 중심으로 민·관이 대화와 협치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 수소연료발전소 사업과 배다리 연결도로 조성사업이 ‘소통’의 결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주민들이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부분 이해와 양보를 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인천대학교는 최근 ‘2019년 인천대를 빛낸 인천대 학생’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창의적인 열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여 대외적으로 인천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학생 266명과 지도교수, 운동부 감독 등 280여 명을 초청해 올해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표적인 학생으로는 ▲2019 대한민국 어린이 디자인 사업 대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채은 학생 외 1명 ▲Microelectronics Reliability 저널에 SCI급 논문을 게재한 전자공학과 이준형 학생 외 1명 등이다. 이 자리에서 조동성 총장은 “여러분의 노력과 눈부신 성과가 새로운 인천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내년에는 더욱 멋진 인천대를 향해서 우리 함께 나가봅시다. Sky's the limit, Fly high.”라고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우호균 학생은 수상자를 대표해 “후배들에게 송도 울타리에 갇히지 말고 뛰어넘어서 뻗어나가라고 꼭 얘기해주십시오. 첫걸음을 떼기 겁나서 망설이는 후배들에게 여러분이 해온 노력을 보여주며 용기를 갖게 이끌
인천 부평구는 최근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년 부평구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로 위촉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 부평구의 교통사고 현황 분석 보고, 교통안전 시책에 대한 올해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확정된 ‘2020년도 부평구 교통안전시행계획’에서는 내년에 부평구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0에 가깝도록 보행자와 운전자가 모두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도로 교통질서를 저해하는 위법행위 단속 및 교통안전 교육·캠페인 등의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올해 4월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라 도심부 내 기본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하향 지정하는 ‘안전속도 5030’의 정착을 위해 20m 이하의 구 관리도로에 속도제한 교통안전표지판과 노면표시를 정비하는 계획을 포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교통안전시행계획’을 구 홈페이지 등에 이달 중 공고할 예정”이라며 “차질없는 실행으로 누구든지 안전함을 누릴 수
국적기를 이용해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부(이세창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 전 이사장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대기업 회장의 자녀라는 지위를 이용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일반인의 신뢰를 저버리는 범행을 저질렀고,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했다”며 “다만 밀수품들은 고가의 사치품이라기보다는 생활용품이 대부분인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 전 이사장에 대해서는 “법질서를 경시하는 태도를 가진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며 “관세 행정에 초래한 영향이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명품 의류
인천관광공사는 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2020도쿄올림픽 전지훈련단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은 2014아시안게임 개최지로서 세계대회 규격에 맞는 우수한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고,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과의 접근성도 우수해 그간 싱가포르, 영국 등 6개국의 해외 전지훈련단을 유치한 바 있다. 공사는 인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해외 전지훈련단의 인천방문을 적극 유도해 세계 각지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스포츠 관광 특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 김태현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2020도쿄올림픽 연계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 확대는 물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고 향후에도 인천이 훈련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양대웅 기획운영이사가 지난 20일 남인천캠퍼스를 방문해 학교 운영현황과 항공MRO 특화계획 등을 세밀히 점검한 후 캠퍼스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이사는 “내년 스마트표면처리 2년제 학위과정 신설, 항공MRO 특화 전환 등 현안에 대해 캠퍼스에서 부족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