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니까 마스크 착용해주세요.” 코로나19가 하루에도 500~600명에 달하는 등 최근 또 다시 확산 증세를 보여 4차 대유행의 조짐이 불거지는 가운데 백신을 맞은 일부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 없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대본은 전국 신규 확진자는 546명이며,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74만6336명이라고 24일 전했다. 정부는 상반기까지 1300만 명의 접종을 목표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수급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2차 백신 접종까지 완료한 일부 시민들이 중대본의 마스크 착용 권고도 무시한 채 마스크를 벗고 헬스장과 일터, 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이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인지, 그냥 이유 없이 벗고 다니는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더욱 불안감만 조성되고 있다. 게다가 외국에서는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있고, 얼마 전 철원 육군부대에서 1차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100% 백신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자 시민들이 불만을 터트리
23일 오후 7시 52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집 안에 있던 20대 남성 A씨가 유리 파편에 얼굴 등을 다쳤고, 함께 있던 20대 여성 B씨는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이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인덕션 위에 올려둔 휴대용 가스버너가 인덕션이 작동 돼 부탄가스가 가열되며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나눔은 행복해지는 희망의 씨앗” (사)건설경제연구원은 건설·개발 분야 컨설팅 전문 연구원이다. 사업비 분석부터 사업 타당성 분석까지 다방면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종합연구원으로서 객관성과 공신력을 갖춘 (사)건설경제연구원에는 지역사회에 긍겅적 영향력을 펼치는 임철희 원장이 있다. (사)건설경제연구원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고 있다. 임철희 원장은 “갈수록 사회가 개인화되면서 가족관계가 안 좋아지고 있다. 좀 더 좋은 환경에 있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커서 나누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기부에 참여한 계기를 밝혔다. 임 원장은 고등학생 시절 청소년적십자(RCY)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 경험은 임 원장이 지역사회를 위해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밑바탕이 된 셈이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 모은 코로나성금을 용인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직원들이 기부를 하면, 기부한 만큼 법인이 더 보탰다. 또 개인적으로 결손가정을 돕는 정기후원에도 참여 중이다. 기부로 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임철희 원장은 “기부는 희망의 씨앗이다. 기부하면 제가 행복하기도 하고, 도움 받는 분들은 ‘세상에 따뜻한 분들이 있구나’라
경기도 내 기초단체에서 지급하는 장애인 출산지원금 규모가 제각각이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경기신문을 취재를 종합하면 도내 31개 시·군에서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 규모가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출산지원금은 장애인들의 안정적 육아환경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개인과 출산가정에 지급하는 제도다. 그러나 각 지자체 별로 지급 기준과 금액이 다르고, 지원금 중복 여부도 차이를 보이면서 형평성 논란과 함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성남시의 경우 장애 1~6급 여성 장애인이 출산하면 개인과 가정에 각 100만원을 지급하는데 중복 지원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고양시도 여성 장애인 출산지원금과 가정 지원금을 중복 적용해 최대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의왕시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개인과 가정 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데 1개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마저도 급수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수원시는 1~3급 장애인은 100만원, 4~6급은 70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다르고, 의왕시도 30~100만원까지 큰 격차를 보였다. 특히 성남, 의왕, 안산, 고양 등
논산시가 수원시의 네 번째 국내 자매도시로 손을 맞잡았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논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황명선 논산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시·포항시·전주시에 이어 논산시는 수원시의 네 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된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경제·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인적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원화성문화제,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 산딸기축제, 강경젓갈축제 등 두 도시의 대표 축제·행사에 상호방문을 추진 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과 황명선 시장은 지난해 9월 만나 의견을 교환하며 자매도시 결연을 추진했다. 10일 수원시가 논산시에 ‘국내 자매도시 결연관련 의향서’를 발송했고, 두 시의회가 동의해 자매도시 결연이 성사됐다. 수원시와 논산시는 지역 내에 세계문화유산이 등재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수원 염태영 시장은 2010년 민선 5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해 11년 동안 수원시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만들었고, 논산 황명선 시장 역시 2010년 민선 5기
Q. 미래교육을 하며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미래교육은 아이들의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미래교육 이듯, 질문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그 역량을 키워주는 보조역할을 하는 것이다. 현장에서는 준비된 교사가 필요하다. 대학에서 교사를 양성할 때 미래 교육을 절박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발과정에서 미래교육을 대비한 역량이 준비된 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Q. 미래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은. =오래 전 학교를 졸업하고,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시기에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당시는 교사의 지적역량을 아이들에게 전수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변해 크레이티브하지 못하면 못사는 세상이 됐다. 지금의 교사는 학생들이 창조, 재창조 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역할을 해야한다. 수업 방식도 지식 전달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을 끄집어 내주는 것이다.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즉 가르치는 일 보다는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Q. 슬기초의 앞으로의 과제는. =지금까지 슬기초의 미래교육은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수업
미래학교는 지능정보시대로 급변하는 요즘, 미래사회를 주도할 교육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해결점을 담고 있다. 창의적 스마트 학습공간과 민주적 교육공동체 협력 과정을 기반으로 학생 주도의 학습을 실천해 배움과 삶의 행복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슬기초등학교는 ‘나를 아끼고 너와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배움터’라는 교육비전 아래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활동의 주체가 되는 다양한 미래학교 실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슬기초는 교육공동체가 미래교육 실천을 위해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0년 원격교육 선도학교, 미래형 수업혁신 중점교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수업의 유기적 연계와 학생 참여 중심 원격수업을 실천해 왔다. 체계적인 원격수업을 위해 슬기초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2020년 블렌디드 러닝 탐구 연수를 받은 교사들은 올해도 맞춤형 블렌디드 러닝수업 설계를 모색하고 있다. 화상수업과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다양한 원격수업을 진행하며 기존의 수업과 다른 수업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슬기초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환경을 위해 학년별 특성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선정해 구축했다. 또 에듀테
평택항 부두에서 근무 중 숨진 고 이선호씨를 추모하기 위해 17일 평택역 광장에 시민 분향소가 설치됐다. ‘고 이선호군 산재사망 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경기본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경기운동본부는 이날 평택역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사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선호 군의 사망은 우발적인 사고가 아닌 기업 살인”이라며 “중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업무에 일용직을 채용하고, 안전수칙 점검 없이 최소한의 인력으로 인건비를 줄이는 것은 곧 산재살인을 예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고 진상은 신속하게, 철저하게 규명돼야 한다”며 “고용노동부는 평택항 전체를 특별근로감독 지구로 지정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고 이선호씨는 지난달 22일 평택항 부두 화물 컨테이너 날개 아래에서 작업을 하다 300㎏에 달하는 날개에 깔려 숨졌다. 현행법상 일정 규모 이상의 컨테이너 작업을 할 때는 현장에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 등이 있어야 하지만 사고 당시 아무도 배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씨는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라고 알려졌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1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수원시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과 탑동 1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기신문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15일 개막, 2주 동안 주말을 이용해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열린 만큼 경기장 내 최소한의 인원만 남겨 무관중으로 진행했으며 철저한 방역을 이룬 채 이뤄졌다. 대회는 유소년부의 티볼과 연식 각각 8개 팀 씩 16개 팀과 초등부 8팀 등 총 24팀이 참가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각 부별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수여된다. 각 부별 경기는 1시간 10분을 기준으로 6회(콜드게임 없음)로 진행된다. 15일 오전 10시 수원종합운동장 내 어린이야구장에서 진행한 유소년 티볼부·연식부 경기는 오산시스포츠클럽과 깜찍이 야구단의 경기를 시작으로 8개 팀이 예선을 겨뤄 오는 22일, 23일 우승팀을 가린다. 초등부 경기는 22일 탑동1구장에서 첫 경기를 시작해 23일 우승팀이 결정된다. 곽영붕 수원시소프트볼협회장은 “어린 선수들이
“지방분권형 개헌이 이뤄져야 지방자치가 근본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1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2.0시대 어떻게 맞을 것인가’ 경기·인천권 대토론회에 참석해 자치분권형 개헌과 재정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염태영 시장은 “대통령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를 천명했지만 아직까지 우리의 지방정부는 입법권·재정권·행정권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지방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의 핵심은 개헌으로 담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에 대해 “풀뿌리 정치인을 뽑는 지방선거가 현실적으로 중앙에 귀속돼 치러지고 있어 내년도 대선에 이어지는 지방선거도 결국 쏠림현상이 있을 것”이라며 “지방선거가 중앙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을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분권과 재정분권도 기초지방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방일괄이양법, 1단계 재정분권, 자치경찰제 등이 대부분 광역단체 중심으로 진행돼 생활권과 내용이 다른 경기도내 기초지자체의 경우 각각의 실정을 반영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지방자치는 재정분권을 자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