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자 토론회를 시작으로 경선 레이스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기본소득·윤석열·부동산 등 다양한 쟁점을 두고 후보들의 활발한 토론이 펼쳐졌다. 그 중 가장 쟁점은 기본소득이었다. 3일 KBS1 TV를 통해 생중계된 ‘더불어민주당 제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여당의 대선후보적합도 1위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견제가 이어졌다. 가장 큰 쟁점은 이 지사의 대표 정책인 ‘기본소득’이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먼저 ‘기본소득’에 대해 “가격이 너무 적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얘기가 있다”며 기본소득 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이 지사에게 질의하며 운을 뗐다. 이에 이 지사는 “재원은 예산절감으로 1인당 50만원 25조원 정도 국민이 동의하면 다음 단계로 약 5~60조 되는 세금 감면권을 순차적으로 줄여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국은 복지 지출을 늘려야 하고 조세부담율, 국민부담율을 늘려가야 한다”고 맞섰다. 박용진 국회의원(강북을)도 “대통령이 되면 1년에 증세 없이 50조 만들어서 모든 국민에게 8만원씩 나눠줄 생각인가?”라고 했으며, 이낙연 전 대표도 “’1호 공약이 아니다’, ‘수 백개의 공약 중 하나다’라고 할 정도면 국
‘소록도의 천사’로 불리는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가 문재인 대통령 부부에게 한글로 쓴 친필 답신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당시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를 통해 오스트리아의 스퇴거, 피사렉 간호사에게 홍삼과 무릎 담요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마리안느 간호사가 친필 한글로 쓴 편지와 사진 엽서를 같은 달 27일 신 대사를 통해 청와대로 전달한 것이다. 청와대가 SNS를 통해 공개한 손편지에 따르면, 마리안느 간호사는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저는 여러분의 오스트리아 방문과 함께 많이 기도했다”며 “사진과 명함이 담긴 아름다운 편지와 홍삼과 담요, 사랑스럽게 포장된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지난 6월 방문한) 비엔나에 갈 수도 있었지만, 아시다시피 저는 우리 이름이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소록도는) 1960년대에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줬고, 우리 둘 다 그 점에 대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마음은 소록도에 있다”고 전했다. 마리안느 간호사는 편지를 통해 마가렛 간호사의 안부를 대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마가렛은
여권의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일 회동을 갖고 “민주정부 4기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양 캠프 측은 두 사람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약 두 시간 동안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10개월 남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계승 발전시킬 민주정부 4기의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당내 경선과정에서 민주당의 가치와 성과를 지키고 발전시키고, 후보의 정책과 정체성, 도덕성을 검증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예비 경선 기획 과정에서 일어난 ‘김경율 소동’ 등의 논란에 대해서는 ‘우려된다’는 시각을 비춘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후 이 전 대표 측과 정 전 총리 측 캠프는 “두 사람은 최근 불거진 당내 경선 기획의 정체성 논란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며 “각 후보의 정책, 정체성,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공정한 경선, 선의의 경쟁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당이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회동을 단일화 혹은 ‘반 이재명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인 마인크래프트가 ‘셧다운제’로 인해 한국에서만 성인용 게임이 될 처지가 돼자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MS사의 게임 운영 정책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가부는 2일 배포한 자료에서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 게임의 19세 미만 청소년 이용이 12월부터 제한된다는 사항은 MS사의 게임 운영 정책 변경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원래 연령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버전의 블록쌓기 게임으로, 2021년 기준 전 세계에서 누적 2억 장 넘게 판매된 인기게임이다. 국내에서도 12세 이용 등급 가능 판정을 받아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특히 마인크래프트는 초등학교에서는 3D 환경을 탐험하는 방식으로 역사, 과학, 수학, 미술, 영어 등 다양한 수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는 물리와 코딩 등에 활용되며 교육용으로도 활용도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5월 청와대는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불가능해지자 매년 진행해온 어린이날 초청행사를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제작한 랜선 콘텐츠로 대체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MS)는 최근 마인크래프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800명 안팎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9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3차 대유행' 이후 6개월 만에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826명 보다는 32명 줄었지만, 여전히 800명 안팎을 유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4명→501명→595명→794명→761명(당초 762명에서 정정)→826명→79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748명,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나흘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서울 353명, 경기 24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614명으로 전체의 82.1%에 육박했다. 수도권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31명으로,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이미 3단계(500명 이상) 범위에 들어온 상태다. 비수도권은 부산 35명, 대전 28명, 충남 16명, 강원 11명, 대구·경남 각 8명, 전남 6명, 충북 5명, 전북·제주 각 4명, 광주·세종·경북 각 3명 등 총 134명(17.9%)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
첫 장마가 시작되는 3일 수도권지역은 오후부터 시간당 50~100mm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서울·인천·경기도와 서해5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100mm 내리고 많은 곳은 최대 15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5도는 30~80mm다. 현재 장마가 시작된 제주 전역은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제주도에서 북상한 비구름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3일 늦은밤 부터는 서해안 수도권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은 “도시 내 소하천, 지하도, 우수관 및 상하수도 관거와 저지대 등 상습침수구역과 산간, 계곡에는 물이 급격히 불어나 범람과 침수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경기도청년봉사단과 함께 지역 농가 일손돕기 자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역자원봉사센터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청년봉사단 120명이 참여해 포도봉지 씌우기와 마늘 뽑기 활동 등을 지원하며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인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농촌일손돕기는 처음 경험하다보니 서툰 점이 많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며 “개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석필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인력난으로 힘든 농가를 지원한다고 하니, 개인 일정을 조정해서 참여해준 단원들도 있다.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힘써준 우리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기도청년봉사단은 물론 경기도 내 공공기관과의 활동 연계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자원봉사센터는 1900명의 경기도청년봉사단을 이끌며, 청년들 스스로가 지역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청년리더를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
경기도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며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당부했다. 경기도가 지난해 12월부터 변이바이러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도에서는 올해 4월 7일 첫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후 6월 30일 기준 42명이 확진됐다. 이들 42명의 확진 일을 월별로 분석해 보면 4월 4명, 5월 8명, 6월 30명으로 급속도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42명의 감염경로는 집단발생 관련 18명, 해외입국 13명, 확진자 접촉 8명 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기도는 이들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42명과 역학적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추정되는 확진자가 258명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도는 42명 외에도 실제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역학조사 ▲접촉자 대상 격리 해제 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따라 시·군 보건소장 대책 회의를 열고 선제적 PCR(유전자 증폭) 검사 및 포괄적 접촉자 관리 강화를 통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로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지원 사업과 관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 6월 30일 사회적약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롯데쇼핑㈜과 공동으로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사회적가치생산품 홍보 및 판로 지원을 골자로 한 ‘착착착’ 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3일간 롯데아울렛 광교점에서 친환경 플리마켓을 개최한 바 있다. 롯데쇼핑㈜와 협업해 진행한 플리마켓에서는 사회적가치실천기업과 청년기업을 포함한 2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친환경과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해 2000만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이번 친환경 플리마켓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와 사회적가치를 위한 업무에 최선을 다해 더불어 사는 경기도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경기도주식회사는 롯데쇼핑㈜와 협력해 사회적가치생산품을 알리는 플리마켓과 팝업행사를 지속 기획할 예정이다. 또 대형 유통망과 연계해 착착착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영남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 됐다”고 밝힌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망국적인 지역주의 망령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 상대인 이 지사의 ‘영남 역차별’ 발언을 두고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우 우려스러운 발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아 “과거 한 때 군사 독재정권이 지배 전략으로 영·호남을 분할해 차별했을 때 어쩌면 상대적으로 영남이 혜택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세상도, 정치구조도 바뀌었다”며 “오히려 영남 지역이 역차별 받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영남이 역차별을 받는다면 혜택은 어느 지역이 받았다는 것이며, 그 근거는 무엇인지 이 지사께서 설명해주셔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의지를 입증한다”며 “코로나 19확산 초기에 대구를 돕기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이 광주였던 것처럼, 대구-광주의 시민연대도 공고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지지를 얻기 위해 지역주의를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