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사회적협동조합 ‘아름다운 내일’이 추석 명절을 맞아 부천시 원미구에서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14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잔칫상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내일’ 김지혜 이사의 지역 연계활동 일환으로, 긴 추석 연휴를 홀로 보내실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 뜻에 공감한 부천명문라이온스클럽, 중부라이온스클럽, 경희사이버대학교 학생회, 후원자 이경신(원영건업㈜ 이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식사 준비와 진행은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이 맡았다. 이날 식사는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잔칫상’ 형식으로 마련됐다. 한 어르신은 “혼자 밥을 먹으려니 마음이 허전했는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 따뜻한 식사를 하니 명절 기분이 난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어르신은 “자식들이 챙겨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 덕분에 외롭지 않은 추석을 보냈다”고 전했다. 김지혜 이사는 “이번 행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사됐다”며 “식사 후 어르신들께서 ‘잘 먹었다’, ‘고맙다’고 전해주신 말씀이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곽희옥 부천명문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부천시가 야간 미디어아트 콘텐츠 ‘루미나래 도화몽’의 임시개장 기간을 기존 10월 10~17일에서 24~30일로 변경하고, 유료 운영은 10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정 변경은 현장 시운전과 관람 동선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 안정적 운영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결정됐다. 시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공을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막바지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시개장 기간인 10월 24~29일에는 시민 모니터링과 콘텐츠 안정화 작업이 병행된다. 시는 이 기간 현장을 찾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식 개장 전까지 시설과 콘텐츠를 개선할 방침이다. ‘루미나래 도화몽’은 부천자연생태공원을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며, 향후 부천형 야간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천자연생태공원 주간 이용은 10월 18일부터 재개되며, 방문 전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완성도 높은 야간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디테일한 부분까지 점검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부천의 새로운 야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루미나래 도화몽’은 복사꽃잎이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은 지난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병전 의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원미금강상점가와 원미부흥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침체로 인한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간식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판매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김 의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휴를 앞두고 찾았다”며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 상인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주문학관이 오는 19일 '2025 수주문학제, 시 그리는 가을’을 개최한다. 올해 문학제는 수주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19일 오후 2시에는 제27회 수주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며, 수상자와의 대담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 인근 고강선사유적공원에서는 한국작가회의 부천지부,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부천문인회 등 지역 문학 단체들이 협력해 운영하는 체험·홍보 부스가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두진문학관과 부천 독립서점 등 지역 문학 공간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수주문학관 전시와 연계한 책갈피 만들기, 페이퍼 시어터 제작, 나만의 시 짓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제27회 수주문학상에는 김보라 시인의 '수박의 정점에서'가 선정됐다. 수주문학상은 부천 출신으로 한국 근현대문학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시인 수주 변영로(1898~1961)를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된 상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문인 498명이 참여해 총 406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김보라 시인의 작품에 대해 “활달한 상상력과 시적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부천시간호사회와 ‘함께 나누미(米)’ 추석 쌀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부천시간호사회는 쌀 10kg 40포, 총 400kg을 후원했으며 센터는 이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례관리 가구에는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며 명절 지원에 힘을 보탰다. 부천시간호사회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 돕기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함께 나누미(米)’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간호사회 관계자는 “내년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쌀을 받은 한 다문화가정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이 컸는데 이렇게 지원받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소중한 나눔 덕분에 다문화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0월 1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52주년 부천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수천 명 시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념식과 시민콘서트는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공연과 유명 가수 무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부천의 문화도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행사는 힙합 듀오 공도하&라룩, 버스킹 뮤지션 소리, YSM 댄스팀, 재즈 차유빈 퀄텟, 뮤라드 뮤지컬·발라드 그룹 등 다채로운 장르 무대로 시작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미디어 대북 공연과 K-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부천시민헌장 낭독, 시민 대상 및 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돼 지역을 빛낸 인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기념사에서 “부천은 시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공업도시를 넘어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부천 3·4·5 프로젝트’를 통해 경제 도약과 도시 공간 재구성, 균형 발전에 힘쓰고 시민 삶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장면에서는 시민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 ‘내가 사랑하는 부천’이 상영됐고, 부천유스콰이어와 시민이 함께 부른 ‘시민의 날 노래’는 공동체 의미를 되새기는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0월 1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신흥시장, 원미종합시장, 자유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명절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번 방문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고충을 겪는 상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지역 경제 회복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매년 명절 전 전통시장 현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온누리상품권과 부천페이 할인, 주차 환경 개선, 안전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명절 물가 부담이 큰 시기에 전통시장 이용은 가계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자 서민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개선, 문화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전환 등 다각적 지원에 힘써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부천제일시장과 원종중앙시장에
부천시는 10월 초부터 중순까지 도당공원 내 백만송이장미원을 시민과 방문객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장미는 일반적으로 5월 개화로 알려져 있지만, 백만송이장미원은 정성 어린 관리로 가을철에도 꽃을 피워 사계절 관람이 가능하다. 약 2만㎡ 부지에 150여 종, 2만5천여 그루가 식재돼 있는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장미원으로,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가을 장미는 봄철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색감이 선명하고 향이 짙어 계절적 매력을 더한다. 선선한 기온 속 피어난 꽃들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감흥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시는 가을철 개화를 위해 정기적인 가지치기와 병해충 방제 등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이어왔으며, 관람로 보수와 화장실 정비 등 편의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 부천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백만송이장미원은 계절 감각을 담은 장미가 사계절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 속 정원”이라며 “가을에도 안정적인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개화 시기에 맞춘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대한노인회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열고 1천만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안과 다짐을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가 주관했다.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공로를 기리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된 행사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여야 정치권 대표, 광복회·헌정회 회장 등 사회 각계 인사와 대한노인회 임원·연합회장·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 두 명에게 청려장이 전달됐으며,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4명에게 훈장과 포상이 수여됐다. 축사에 나선 이중근 회장은 “노년은 인생의 황혼이 아닌, 결실이 빛나는 황금의 시기”라며 “어르신들이 청춘 시절 흘린 땀방울과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냈다. 그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노인회는 앞으로도 정책 개발과 처우 개선을 통해 1천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이후 노인 정책 개선을 위해 ▲노인 연령 단계적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한국이월드가 10월 1일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에서 ‘독도 강치 홍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도의 고유 영토성과 과거 독도에 살았던 ‘독도 강치(바다사자)’를 국민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독도강치 캐릭터 인형 확대 출시, 공식후원기업 가입, 인형 판매 수익금 기부, 독도 홍보 사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독도 강치를 모델로한 인형 ‘한국이’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도를 기억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상징으로, 한국의 영토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자는 뜻을 담았다. 한국이월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독도자선골프대회, ‘1025 DOKDO 댄싱 글로벌 챌린지’ 프로젝트 등 다양한 독도사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전문성을 살려 자료 제공, 교육 프로그램, 마케팅을 지원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독도의 생태와 역사를 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사라진 독도강치의 아픔을 알리고 미래 세대에 독도의 가치를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