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한국화가 서준범 작가가 함께한 ‘시크릿 독도’ 프로젝트의 핵심 작품들이 최근 세레니티 CC 강촌에서 전시됐다. 이는 지난 ‘독도의 날’을 맞아 수서 SRT역 특별전시 '2268'에 이어 진행된 행사다. 이번 전시는 독도 후원기업인 세레니티 CC 강촌의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기획됐다. 전시작품으로는 가로 2m, 세로 130cm 크기의 ‘진경 독도 - 동도·서도’ 수묵채색화와 독도의 시간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진경 독도 - 시간의 결’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두 작품 모두 서준범 작가가 독도의 깊이와 시간성을 동양화로 담아낸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세레니티 CC 강촌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는 브랜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독도사랑운동본부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독도의 보전'과 '문화의 확산' 계획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시크릿 독도’ 프로젝트는 앞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전시 희망자나 단체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대한항공 UAM&Aviation Safety R&D 센터 건립사업’이 ‘2025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단위 인증 사업으로,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전략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을 선정해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1차로 5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부천시는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이번 ‘대한항공 UAM&Aviation Safety R&D 센터 건립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사업은 도심항공교통(UAM)과 항공안전기술 연구개발 기능을 집약한 첨단산업 프로젝트로, 1조 2천억 원 규모에 달하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약 1000명의 연구인력이 무인기 연구소, 운항훈련센터, 안전체험관 등에서 미래 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끈다. 선정평가는 산업, 정책, 행정, 언론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사업성, 정책타당성, 인프라 지원 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부천시는 항공·모빌리티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소영 교수가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여성 인권 보호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부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소영 교수는2021년1월부터 현재까지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양한 폭력 피해자의 위기 상황부터 치료·회복 지원까지 피해자통합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도 역임하며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복지를 위해 힘썼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재무이사, 한국학교정신건강의학회 홍보이사 등 정신건강의학 분야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모든 사례에 대해 수퍼비전과 자문을 진행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해 회복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 폭력 피해자와 노인 피해자 접수 사례가 늘어나면서, 여성뿐 아니라 모든 피해자의 인권 보호와 양성평등을 위해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해바라기센터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폭력 피해로 고통받는 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중부해바라
올해 경기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탐색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기업과㈜링키지랩 등 청년 선호 대기업을 포함한38개 우수 기업이 참여했으며,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공공행정, 영업·해외영업 등4개 분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342명의 미취업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았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5년 청년 일경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참여기업㈜링키지랩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경기경총 관계자는 “이번 인턴형 일경험 과정은 청년들이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고 직무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력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참여 청년은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무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공공
한국펄벅재단이 11월 19일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초등학교에서 세계 최대 항공기업 보잉(Boeing)의 후원으로 ‘다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적·교육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찾아가, 결혼이민여성 강사들이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현장형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축제’는 2018년 첫 운영 이후8년간 총24개 학교, 2390명의 아동이 참여하며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 확산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충청남도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추천받고, 학교 여건과 교육 필요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최종 선정됐다. 19일 추부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112명이 참여해 멕시코, 일본, 중국, 몽골 등4개 국가의 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국 전통의상 착용과 전통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했다. 권택명 한국펄벅재단 상임이사는 “문화적 다양성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일수록 ‘다문화 축제’의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며 “결혼이민여성 강사들이 자신의 문화적 자원을 현장에 녹여내, 아이들에게 다양성을 존중하는 역량을 길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축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노사는 11월 19일 ‘노사 상생 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노사문화 구축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언은 그동안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성찰하고, 신뢰 회복과 투명한 조직 운영, 건강한 공공기관 문화 확립을 위한 노사 공동의 결의를 담고 있다. 공동 선언문에는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운영 ▲노동자의 존엄 보장 및 근무환경 개선 ▲비전과 핵심가치 공유를 통한 산업 발전 기여 ▲공정·투명한 조직 운영과 공공성 강화 등5개 조항이 포함됐다. 진흥원 노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진정한 상생과 협력의 노사 문화를 실현하고,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백종훈 원장은 “이번 선언이 노사 간 신뢰 회복과 협력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양 노동조합의 이태영·김대진 위원장도 “과거 불공정한 조직 운영으로 무너졌던 신뢰를 회복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사가 함께 바로 세우겠다는 뜻을 담았다”며 “이번 선언이 진흥원의 정상화와 부천시·만
부천시는 지난19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우리의 관심이 한 아이의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대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천시 아동보육과를 비롯해 부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부천성모병원과 우리병원 등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참여기관9곳이 함께했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일상 속 학대 판단(방임) 알아보기, 보이지 않는 학대 찾기, 오늘의 약속 활동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병원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아동학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학대판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이지 않는 학대를 찾아 아동 보호의 사각지대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현재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
부천시는 지난19일 김포 애기봉 평화교육관에서 경기서부권7개 도시의 문화관광 분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3차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원 도시의 시장단과 문화·관광 분야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관광 협력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공동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2026년도 신규 공동사업안을 확정했다. 경기서부권 7개 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프로그램 발굴, 공동 홍보와 마케팅, 관광 인프라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대응에 뜻을 모았다. 회의를 주재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7개 시가 추진하는 공동사업이 단순한 행정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장단 뿐 아니라 실무진 간 교류와 협력도 더욱 활발해져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서부권 7개 시는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공동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간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 소사구 제설취약지역을 방문해 겨울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제설함 점검과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의 일환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현장 행정의 연장선이다. 캠페인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홍기화 소사구청장, 심곡본1동·심곡본동 자율방재단, 통장협의회 등4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함께 겨울철 제설대책을 점검하고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심곡본동과 심곡본1동의 급경사지 일대를 중심으로 제설함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조용익 시장은 제설제를 보충하며 취약 구간의 제설 대응 상황을 세심히 점검했다. 성주로와 청과물 시장을 중심으로 심곡본동 곳곳을 돌며 인근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는 선제적 재난 예방 활동에 시민이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부천시는 부천역 겨울철 자연재난 캠페인, 설 연휴 제설취약지역 점검 등 계절별 현장 행정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소사구 방문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 시장의 지속적인 현장 대응 강화 조치로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겨울철 시민 안전은 시정의 기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E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나눔0700’에 3억 6000만 원을 기부하며 4년 연속 지원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27억 2000만 원이며, 우리 사회에 총 1조 2000억 원을 기부하며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등 사회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 회장은 18일 오후 2시 부영그룹 사옥에서 김유열 EBS 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난치성 환우 등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중근 회장은 “우리의 나눔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희망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 손길이 나비효과로 번져 지속 가능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열 EBS 사장은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우리 모두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이중근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달받은 기금이 가장 절실한 곳에 투명하게 집행되어 우리 사회에 희망의 선순환을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