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이 장애인 지원을 위한 ‘커피트럭’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중증장애인의 직업 활동을 돕는 시설이다. 원두, 드립백, 더치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는 양지바른보호작업장에는 현재 중증장애인 20여명이 직업재활을 하고 있다. 커피트럭은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기획,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들의 인건비 마련을 위해 사용된다. 커피트럭은 양지바른보호작업장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내려 만든 커피와 비타민 차를 판매, 용인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공동판매장인 유니르베이커리에서 만든 샌드위치도 주문하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시 전역은 별도의 유류비와 출장비를 받지 않고 20만 원에 50잔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다만 타 지역은 40만 원에 100잔을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행사 및 워크숍 등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양지바른보호작업장에 신청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커피트럭 운영을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인건비 지원과 직업재활사업비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커피트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지바른보호작업장(031-338-884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용인시가 10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대회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 지난 4월부터 경기도종합체육대회추진단이 진행한 준비상황과 부서별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 조직위원회 및 읍·면·동서포터즈 구성, 대회 슬로건 및 상징물 개발, 개·폐회식 연출 및 성화 행사, 선수단 체류 지원, 주차장 운영,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구축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용인시 관게자는 “철저한 준비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모든 용인시민과 경기도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4월 14~16일)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4월 28~30일) ▲제3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9월 2~3일) ▲2022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10월 7~8일) ▲제33회 경기도생활대축전(10월 28~31일) 등 총 5개 대회가 용인시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소방서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주민을 찾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소방서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지난 2019년부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기본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기 위해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소방서는 포곡읍의 컨테이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100만원을 전달했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는 감사원이 실시하는 ‘2021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평가 기준은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다. 올해 심사 대상은 667개 기관으로 업무 성격과 기관 규모 등을 고려해 9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부문(28개 지자체)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상위 10%)을 획득, 감사기구 인프라를 확충해 예방감사팀을 신설해 감사의 공정성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감사를 통해 예산 절감, 세입 증대, 보조금 환수 등 예산 67억원(전체 예산 3조2291억원 대비 0.21%)의 집행을 조정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로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예방 중심의 감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수기관 인증제가 도입된 지난 2018년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오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우수기관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 제도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제혁신 기반, 규제혁신 성과 창출 및 확산, 역점사업 등 20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3년간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시는 조례나 규칙 등의 등록 법규 385건을 전수 점검, 시민‧기업들이 규제로 인한 불편을 신고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한 규제혁신 사례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시정에 반영하고, 각종 규제들이 합당한 지 해당 부서가 직접 입증토록 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운영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용인시는 재정 인센티브 2000만원과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의 인증패를 받는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과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고혈당 기간 및 합병증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영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김우정 교수팀은 고혈당 및 동반질환과 치매 발병의 관련성을 살펴보기 위해 건강보험공단 국가건강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결과 당뇨 전단계를 포함한 고혈당의 정도와 기간이 알츠하이머형 치매 발병 위험 증가와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는 것을 찾아냈다. 특히 허혈성 심질환·뇌졸증, 만성신질환 등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치매 발생 위험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팀은 새로 발병해 치료받기 전인 당뇨에서 치매 발생 위험이 발병 5년 미만의 치료 중인 당뇨 보다는 높고, 5년 이상 치료 중인 당뇨 보다 낮다는 점을 발견했다. 김우정 교수는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운동과 적정량의 식이 조절을 통해 당뇨병이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를 바탕으로 당뇨 혹은 당뇨 전단계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매 예방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당뇨병학
용인시가 오는 15일부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박람회는 이케아코리아, 제일약품, 주식회사 코렌스글로벌, ㈜토오텍 등 지역 내 우수기업 50곳이 참여해 IT엔지니어, 게임콘텐츠 기획, 생산·품질관리, 사무·영업 등의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용인시 온라인박람회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노년층 구직자를 위해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일자리센터 내에서도 별도 면접장이 마련된다. 구직자들은 특별한 절차 없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채용 절차에 참여하면 된다. 채용정보 이외에도 AI 모의 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지도가 준비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구직 정보를 접하고 입사 지원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팀(031-289-2262~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8일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권 전 감독과 이용대 선수를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하 전 감독은 2004 아테네올림픽 남자복식, 이용대 선수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다. 하태권 전 감독과 이용대 선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내년 4월까지 홍보영상 촬영과 SNS 활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담당, 성화 봉송 주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한국 배드민턴 최고의 스타 두 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활발한 활동으로 용인시의 이름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널리 알려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 지원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백 시장은 8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시정전략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철저한 방역을 지시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28일 백 시장을 단장으로 30명으로 구성된 ‘용인시 코로나19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 소통창구와 방역, 정부 정책 집행관리 등의 역할을 배정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 일상회복 추진단'이 구성돼 운영되고 있지만, 코로나19 단계적 회복은 추진단만의 몫이 아니다”며 "공직자들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위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열고 교통체계 기준을 제시했다. 시는 8일 ‘조달청 e-발주시스템’을 통해 용인시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좌회전 감응 신호, 도로전광판·교통 CCTV 교체 등 시에서 필요로 하는 교통체계의 기준을 설명했다. 시는 이날 사업설명회 후 입찰 업체 선정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착공, 2022년 8월 중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중부대로·신수로 등 주요 도로 28.5㎞ 구간에 차량과 사물 간 통신 기술을 이용한 응급 차량에 대한 우선 신호 등이 도입되는 등 효율적인 교통정보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교통 안전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도 110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