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다음달 28일부터 모든 어린이보호구역과 하천보행로에 흡연 행위를 금지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시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장소는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240개소와 하천보행로 21개소다. 이에 다음달 28일부터는 해당 장소를 중점으로 흡연자 지도·단속을 시행하고, 위반하면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지역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가 개장 45주년을 기념해 11월 한 달 동안 고객 참여 이벤트인 '에버굿즈 자랑대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는 온라인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연농원 시절부터 에버랜드에서 판매한 인형과 장난감 등 굿즈를 소장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상품 사진과 영상을 #에버굿즈자랑대회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벤트에는 자연농원의 공중전화카드부터 1990년대 캐릭터 인형과 장난감 등 다양한 상품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에버랜드 측은 참가작 중에 애정도와 다양성, 희귀성을 바탕으로 우수작을 선정, 참가자 중 일부 고객을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실제 상품 아이디어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 호랑이해를 맞이해 개발한 신상 호랑이 굿즈 세트와 에버랜드 이용권, 스타벅스 디저트세트 선물도 증정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에서의 행복한 추억을 언제 어디서나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한 굿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 참여를 통한 굿즈 개발 등 팬들과 함께 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에버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5일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은하수공원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식에는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이 참석했고, 시와 ‘용인평온의숲’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산울동에 위치한 은하수공원은 화장로 10기와 10곳의 장례식장을 비롯해 봉안당과 자연장지가 마련됐다. 또, 고객을 위한 쉼터와 수유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공원형 장사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장정순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용인평온의숲이 경기남부권역의 대표적 장사시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진장사시설의 장점을 배우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가 다음달 31일까지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과 연말의 모임 증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단속 인력을 동원하고 유흥가와 식당가 등의 음주운전 사고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하고, 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동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는 4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기준 의장과 처인구 요한의 집, 기흥구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수지구 해오름의 집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한마음 체육대회’ 취소에 절약한 비용을 기부하기로 결정, 각 구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150만원을 후원했다.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은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사회복지시설에 계신 취약계층에게 작은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게 됐다”며 “용인시의회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고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용인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용인시는 14개 종목에 3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결과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9, 은메달 9, 동메달 9개 총27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수영에 출전한 권용화와 채예지 선수는 각각 계영400m와 평영50m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년만에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내년 용인에서 열리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에버랜드의 장미가 국내 개발 품종 중 처음으로 국제 장미대회에 입상했다. 에버랜드는 자체 개발한 장미 가든에버스케이프가 일본 '기후 국제 장미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후 장미대회는 세계 장미협회가 인증하고 영국, 프랑스, 미국 등지의 세계 유수 장미 업체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테스트다. 우수 품종 선정과 보급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는 지난 2019년 2월 출품된 53개 장미 품종을 심사했다. 내병충성과 다화성, 연속개화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가든에버스케이프는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개화해 오랜 시간 감상이 가능다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정원 조경용 장미로 적합해 연천허브빌리지, 백두대간수목원 등 여러 식물원과 기업체 조경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미를 키우는 사람들의 카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공동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2013년부터 장미 국산화를 추진, 1500회 이상의 인공교배를 통한 육종 등을 진행하며 지금까지 28종의 신품종 장미를 개발했다. 20종의 장미는 국립종자원에 등록됐으며 8종은 등록 심사 중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장미 대회에서 수상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에 있는 고려종합물류사거리에서 청명IC사거리를 잇는 신수로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도로 확장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고려종합물류사거리에서 청명IC로 이어지는 920m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돼 3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도로는 신수로(수지구 풍덕천사거리~기흥구 하갈동 고려종합물류사거리) 연결 구간으로, 수원시 영통지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청명IC로 드나드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었던 곳이다. 시는 이 구간의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310억 원을 투입, 지난해 4월부터 확·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하갈동 방면은 청명IC 하갈교차로를 지나 지방도315호선(수원 영통 방향), 지방도 311호선(화성 동탄신도시 방향) 진입 차로로 활용한다. 수지 방향은 신수로 고가도로를 이용하고, 신수로 하부도로는 경희대 삼거리 방향 차로로 활용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도로 확장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통 인프라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소속 집행부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의 도시와 주택, 교통 분야 정책에 대한 보고와 의견 교환을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과 관계 부서 공무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주요 사업과 내년도 예산안 등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제남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시민을 위한 정책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용인소방서가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는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항은 ▲SNS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화재예방 홍보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제대로 알기 홍보 ▲시민과 함께하는 소방안전 문화 캠페인 ▲대면·비대면 연령별 소방안전교육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대상물 집중 안전교육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참가 등이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 문화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