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화도은솔유치원이 세밑 '세책례 졸업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졸업생 47명이 1년간의 유치원 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모두 한복을 입고 선생님과 부모님, 친구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전하는 행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세책례'란 옛날 서당에서 책 한 권을 마칠 때마다 훈장님께 감사의 예를 표하던 의식으로, 지혜와 인성이 자라기 위해 가르침을 주고 격려해 준 선생님, 경쟁한 친구들에게 그동안의 진심을 표현하고 부모님께도 감사를 올리는 예이다. 이날 세책례 졸업식은 오케스트라와 졸업생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노래와 점촉식, 세책례 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는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예, 원장 선생님의 독송, 부화예식 및 단자수신, 동생들이 형님들께 보내는 이별이야기,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3부에서는 졸업 축하 떡 나누기와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선물 받기로 헤어짐의 인사를 나누었다. 구자숙 화도은솔유치원 원장은 “전통, 조상의 지혜를 계승하는 세책례 졸업식으로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와 존경, 사랑을 전하고,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윤영은 교사는 “완전통합유치원의 특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의원은 남양주 진접 장현 전통시장이 중기부의 전통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의 전통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장별 역량에 따라 지원하고, 지역과 상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장현 전통시장이 선정된 '첫걸음 시장' 지원사업은 1년간 최대 3억 원(국비, 지방비 각각 50%)을 지원해 전통시장의 5대 혁신과제(결제 편의 개선, 가격·원산지표시,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한정 의원은 “장현시장이 중기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코로나 팬데믹보다도 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소상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지역 내 추가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가 29일 14시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종무식을 진행하고 한해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종무식에는 권봉수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과 언론 관계자 및 의정발전 유공 표창 수상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송년인사, 유공시민 표창수여, 덕담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봉수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두 차례의 정례회와 열 차례의 임시회를 열고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민의 뜻이 시정 시책에 반영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쳤다. 서른세 차례의 정례 의정브리핑과 서른여덟 차례의 의정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을 알리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구리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구리시 첨단순환 트램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리시 첨단 순환트램 설치‘는 민선 8기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도시성장과 주변 택지개발에 따른 대량 수송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 도시 및 광역교통 기능 제고와 균형있는 도시구조 편성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가 요구되는 노선은 장기계획으로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갈매지구, 사노동 테크노벨리 개발사업지 등과 최근 대규모 개발계획이 발표된 구리토평2지구 등을 연결하는 구리시 순환 노선 대안이 제시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 구리토평2지구 연계 노선뿐만 아니라 E-커머스 물류단지 지역 연계 방안도 함께 연구해서 '언제든지 연결되는 구리시'가 완성되도록 힘써 달라”며 관계 공무원 및 연구진에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구리토평2지구 개발계획에 발맞춰 서울권 도시철도망과의 연계 방안 및 차량기지 건설 등 사전 타당성을 심도있게 분석해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포함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2천 6백여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던 계묘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검은 토끼와 같이 높은 곳을 향해 멀리 뛰고픈 열정으로 그동안 한결같은 성원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과 불합리한 중첩 규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남양주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준 공직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 남양주시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의 일상에서 꼭 필요한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행정의 6개 분야를 정해 맞춤형 전략으로 슈퍼성장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오면서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주요공약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우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별내선 연장사업,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장사업 그리고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간 연결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에 만전을 기해왔습니다. 다만 예정된 시기에 개통할 수 없는 대내외적인 요인과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여 각 개통시기를 늦출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년 상반기 개
구리시는 28일 12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개최하고 내년 6월 말 개통하는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역무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대규모 직원을 채용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호현 도시개발사업단장에 따르면 역사운영을 위한 추가 역무운영인력 29명을 2024년 1분기에 채용해 영업시운전시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환경미화 인력은 개통 전 채용을 마무리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6월 별내선이 개통되면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은 4~5분, 이외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함에 따라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별내선 연장 구간은 서울시 암사역~ 남양주시 별내역을 잇는 총길이 12.8km로, 구리시 구간 정차역은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 동구릉역 등 3개다. 별내선 구리시 구간 내 위치한 3개 역사에 대한 역무운영은 구리도시공사에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구리도시공사와 역무운영관리 협약을 2022년 말 체결하고 개통 준비를 위한 운영인력 11명을 채용해 종합시험운행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지하철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
사단법인 남양주시민축구단 남양주FC 창단식이 28일 구단주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김현택 시의장, 문한경 대표이사, 신현철 단장, 김성일 감독과 선수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시민축구단은 지난 7월 '남양주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사단법인 승인이 완료되면서 구단 창단의 초석을 다졌다. 9월에는 사무국 구성 및 감독 채용이 완료됐고, 11월부터는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거쳐 2024년도 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민축구단의 시민축구단 창단 경과보고, 업무 협약, 선수단 및 유니폼 소개, 단기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민축구단은 79명의 창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창립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16개 읍면동이 시민구단주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앞으로 지역 출신의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상위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성과 합리성을 갖춘 책임감 있는 운영을 통해 남양주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모범이 될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상담센터는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교육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3년 성폭력 없는 안전한 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대학 기구 및 부서, 관련 담당자, 대학 내 단체 및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 내 성희롱 성폭력 근절 예방 및 양성평등 의식 증진에 기여한 모범사례를 발굴해 대학 구성원등의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에는 총 54개 대학에서 참여했다. 경복대학교 학생성공상담센터는 연 2회 남양주북부경찰서와 협업하여 ‘찾아가는 고민상담소 Pol-처방전’과 ‘교내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을 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폭력 예방효과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우수운영사례로 평가받았다. 교육부는 해당 수상작들을 교육부 자료집으로 출간할 예정이며,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발표회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신아음 경복대 학생성공상담센터장은 “성인지 감수성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한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의원이 28일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부금 세부 내역을 보면 왕숙천 장현 공원(금곡교~장현대교)에 맨발로 걷을 수 있는 황톳길과 함께 조명시설 등이 설치되는 테마정원 조성에 15억 원이 지원된다. 오남 보건진료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남읍 외부 청사로 전환하는 사업에 2억 원, 그리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오남읍 양지리 일원에 보도 정비와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단절 구간 연결에 8억 원이 사용된다. 별내동은 택지개발지구 일원의 10년 이상 된 노후 자전거 도로를 10억 원을 들여 재포장 및 경계석 교체 등 시설을 개선해 자전거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 왕숙천 장현 테마공원 조성, 오남 보행로 시설개선 및 별내 노후 자전거 도로 개선을 경기도특조로 지원해 진접‧오남‧별내 주민들의 생활과 여가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대민서비스 분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사 ESG 경영위원회는 사장을 위원장으로 ‘ESG 각 분야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사의 ESG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차년도 추진과제를 논의하는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공사는 제1차 ESG 경영위원회 회의 개최 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2023년 ESG 추진성과 및 2024년 ESG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공사의 ESG 평가지표 마련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의 2023년 환경(E) 분야 주요성과는 키오스크 신청을 통한 종이신청서 대체 및 보고용 출력물 최소화, 직원·시민참여 재사용가능물품 기부 등 자원순환 경제 실현과 전기차 충전소 확대 설치, 직원 건강걷기 챌린지 등 탄소중립 활동 강화 등이 있다. 사회(S) 분야 주요성과는 괴산군 수해복구 봉사·기부, 사랑의 무료급식 봉사 등 CEO와 노조가 함께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 추진과 체육문화센터 주민협의체 구성 및 CEO 간담회 개최, 센터장 호출벨 등 고객 소통과 참여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