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도 생활폐기물 정보관리시스템 운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시설정보, 수거처리, 계약관리, 반입·반출 정보관리 등 생활폐기물의 발생부터 최종처분까지 전과정에 대해 투명성을 확보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또한, 공공처리시설 분야에서 군포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기관인 군포도시공사가 선별시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군포시의 자원순환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고, 소각시설인 군포환경관리소는 장려상을 수상해 군포시의 폐기물 처리 전반이 높은 수준의 행정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상은 군포시와 군포도시공사의 선도적인 환경행정의 성과를 입증한 것이다. 앞으로도 정확한 정보관리와 자원순환의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25년 군포 환경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서는 총 20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돼 ▲크로스 에코백 만들기 ▲친환경 방향제/수세미 만들기 ▲환경그림책 전시 ▲분리배출 게임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가족 단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당일 체험부스를 3개 이상 참여한 시민에게는 EM 비누 등 친환경 기념품이 제공돼 환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군포시청 중앙현관에서는 ‘기상기후사진 전시회’가 열려 2025년 수도권기상청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 30점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환경한마당을 통해 시민 여러분이 플라스틱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농협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이 오는 17일 군포시청 앞에서 건강한 식문화 정착과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식습관 개선을 넘어, 우리 농업의 위기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쌀값 불안정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든든한 아침밥 한 끼, 우리 농업을 지키는데 첫! 시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명근 군포농협 조합장은 “아침밥을 챙기는 작은 습관이 하루의 활력소가 되는 것은 물론, 우리 농산물 소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일상에 이러한 습관이 자연스레 녹아들고, 하루빨리 농업인 분들의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복 농협군포시지부장은 “요즘같이 쌀 소비가 줄고 가격이 흔들리는 시기에, 한 끼의 선택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군포시민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으로 건강한 삶을 지키시고, 동시에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라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의회가 최근 열린 제28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시의 인사 행정과 기관 위탁 운영에 대해 투명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지난 12일부터 진행 중인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원들은 시가 정책보좌관 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한 점, 미디어센터 운영 방침의 잦은 변경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한 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인사 분야에서는 올해 신설된 4급 정책보좌관 직위와 비서실 운영이 논란이 됐다. 신금자·이우천·이동한 의원은 “당초 시는 정책보좌관을 외부 전문가 공개채용 방식으로 임용하겠다고 의회에 보고했으나, 실제로는 내부 5급 비서실장을 해당 직위에 임명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새로운 인사를 다시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보건소 과장급 직제를 축소한다는 이야기도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인사 운영 방식은 직원들의 불만을 야기하고 내부 청렴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관 위탁 관련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의원들은 2020년 개관 이후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던 군포시 미디어센터가 2023년 직영으로 전환됐다가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올해 다시 위탁 전환이 추진된 점을 지적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군포시 산본신도시 11구역(자이백합, 삼성장미, 산본주공11)에 대한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완료하는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포시는 LH가 지난 12일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에 따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서에는 해당 구역 주민 약 58%의 동의서가 포함돼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청은 산본신도시 내 9-2구역에 이은 두 번째 선도지구 정비사업이다. 선도지구는 1기 신도시 중 정비 시급성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공공주도로 정비 모델을 구축하는 제도로, LH가 사업을 주도함으로써 사업성 확보와 절차 간소화 측면에서 속도감 있는 추진이 기대된다. 군포시는 현재 동의서 검증 및 서류 심사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6월 중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정이 완료되는 대로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행 방식의 장점을 살려 내년 초 특별정비계획 고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3년 1기 신도시 정비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이후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 지역 청년의 부동산 실무 역량 강화와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실전 중심의 부동산 교육 프로그램 '청플 자산 두드림'을 운영한다. 교육은 6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건강한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부동산 거래 실무 ▲경매 절차 ▲전세사기 예방 등 청년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각 회차별로 개별 신청도 가능해, 관심 있는 주제만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조남 군포시청년공간플라잉센터장은 “청년들의 권리 보호 역량을 높이고, 주거 안정과 부동산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실무 중심의 본 교육을 통해 자산 형성 기반을 마련하려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분별한 쓰레기 투척을 막아 다산동의 깨끗한 이미지를 되찾고 시민들에게 우리 동네를 내 손으로 깨끗이 관리할 수 있음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환경정화 캠페인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 ‘줍깅’ 방식으로 거리에서 진행하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활동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50여 명의 봉사자가 ‘우리 동네, 내 손으로 깨끗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산동 상가 주변과 도로 인근 화단 근처에 버려진 담배꽁초 및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썼다. 봉사자로 참여한 주현양(63·여·다산동) 씨는 “환경 문제가 심각한 요즘, 환경정화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껴 내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라며 “날씨가 덥고 힘들지만 우리 동네는 내 손으로 깨끗이 한다는 마음으로 다음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지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다산동의 깨끗한 이미지 형성과 더불어 주민들의 환경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아 푸르자’ 환
군포시는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로 6만 6489건, 89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며 이번 6월 자동차세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중간에 신규 등록 또는 명의 이전이 발생한 경우 실제 소유 기간을 반영한 금액이 부과된다. 경차 및 화물자동차 등 연세액이 10만 원 미만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ARS전화,위택스, 인터넷지로, 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 간편결제앱) 및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번 자동차세 고지서는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하여 납부 금액, 과세 대상, 가상계좌 등의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세가 부과되며, 체납이 지속될 경우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경찰서는 지난 10일 군포 화산초등학교를 끝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하는 2025년 상반기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경찰서를 비롯해 군포녹색어머니회, 화산초 교직원 및 학생자치위원회가 함께 참여해 스쿨존 내 교통질서 확립과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차를 타면“착”, 안전도“착” 안전띠 생활화 슬로건 홍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생활화 ▲스쿨존 내 속도 및 정지선 준수 ▲어린이 대상 보행안전수칙 홍보 ▲불법 주·정차금지 등이며,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가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메시지를 집중 안내했다. 군포서 교통과는 무단횡단 금지 및 안전띠 생활화 등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교통안전수칙이 적힌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고, 학생자치위원회 학생들이 교통안전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주변 관심을 유도해 눈높이에 맞는 메시지 전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평일 서장은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인식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만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군포시는 12일 예비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맞춤형 입시 설명회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올해 고2와 고1 이하 학생들 사이에도 입시제도의 변화가 있는 점을 고려해 보다 더 맞춤 강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1부는 중3~고1 대상, 2부는 고2 대상으로 설명회를 기획했다.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 속에서 당초 모집인원 200명을 일찌감치 채우며 사전접수가 마감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 강사로 초빙된 최승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대화고등학교 교사)는 ▲최근 입시 경향과 대책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변화 ▲2026~2028학년도 대입 주요 특징 ▲고교학점제 운영 방식 ▲고교학점제의 영향과 대비 전략 ▲학년별 전략 및 학생부 테마 ▲효과적 학습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에서 준비한 설명회가 입시제도의 변화로 혼란을 겪고 있는 예비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