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에게 ‘의전원 입학취소 예정 처분’을 결정한 부산대학교의 정치적인 판단이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하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먼저 보수 언론들은 일제히 부산대학교가 입학취소를 결정한 것이라고 앞 다퉈 보도하고 있으나 사실은 입학 취소 예정 처분 결정을 한 것이지 최종처분은 아니다. 다시 말해 2~3개월 정도 걸리는 청문절차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예고를 한 것이다. 부산대는 조민 씨가 1차 서류 통과자 30명 중 서류평가는 19위를 했으며 전적 대학의 성적은 3위, 공인 영어성적은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었고 자기 소개서에도 문제의 동양대 표창장을 인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양대 표창장은 합격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입시전형을 감시하는 기구인 부산대 공정위도 입학취소 결정은 초유의 사건으로 조민 씨의 입학 취소와 유지를 사이에 두고 치열한 논의가 있었으며 결국 의견이 양분돼 ‘표결로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본부에 위임하는 것이 맞다’라는 정치적인 판단을 내린다. 이어 부산대는 ‘조민 씨가 기재한 경력이 주요 합격요인이 아니라고 판단된다’라는 공정위의 보고에도 불구하고 대학본부가 입학 취소여부를 판단할 때 지원자 제출
지난 8월 11일 정경심 교수의 2심 선고 공판에선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1심 임정엽 재판부의 잘못된 판단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입시비리와 관련한 모든 공소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으며 4년 징역형도 동일했다. 판결을 지켜 본 소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결과를 미리 정해두고 공판은 형식적으로 치룬 정치적 재판”이라고 정리하고 싶다. 우선 법리적인 부분을 살펴보자. 2심 재판에는 새로운 증거들이 많이 제출됐다. 동양대 강사 휴게실에서 발견된 PC가 적법하지 않은 증거로 수집됐다는 점과 증거 오염의 가능성 그리고 검찰 공소장에 적시된 범죄 장소 역시 틀렸다는 것이 PC의 IP 주소를 통해 확인됐다. 여기에 서울대 인권법센터 세미나에 조민 씨가 참석한 사실도 확인이 됐지만 이러한 확실한 증거들을 2심 엄상필 재판부에서는 채택하지 않았다. ‘자유심증주의’는 법관의 자의에 따라 모든 것을 일임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법관의 자유로운 이성에 맡기는 것이다. 때문에 증거채택과 관련한 법관의 판단은 객관적으로 합리적이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일반인들도 납득할 수준으로 논리상, 경험상의 일반원칙에 부합해야만 하는 것이다. 2012년 표창장 발급을 한 것으로 기억된다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이하 연대 취재진)은 최근 양재택 전 검사 모친의 인터뷰를 통해 아크로비스타 306호에 숨겨진 충격적인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를 비롯한 배우자 김건희 씨와 양재택 전 검사는 연대 취재진의 취재윤리를 거론하며 치매 증상을 겪고 있는 노모의 증언은 전적으로 믿을 수 없는 얘기이자 두 사람의 ‘동거설’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윤석열 후보는 본인의 캠프 뒤에 숨은 채 연대 취재진 기자들을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진실만을 추구하는 언론사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고발이라는 치졸한 수단을 통해 탄압을 시작한 것이다. 양 전 검사 모친은 “아크로비스타 306호는 아들(양재택)이 분양을 받아 대출금을 갚아 나가고 있었는데 중간에 김건희 씨 모녀가 가로채 손주 대신 자기 이름으로 명의를 이전했다”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양 전 검사와 윤석열 후보측은 구순 노모가 치매증세까지 앓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인터뷰 내용 전체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연대 취재진의 취재결과 구순 노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의 아들 이동한 씨가 2020년 5월 29일부터 2021년 5월 31일까지 바이오 스타트업 회사인 ‘뉴로바이오젠’에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던 사실이 확인됐다. 뉴로바이오젠은 KDS-2010이라는 신약물질 특허를 담보로 시너지이노베이션으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이 후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저점 대비 약 6배 정도가 상승한다. 이에 연대 취재진의 강진구 기자는 전직 총리이자 유력한 대선 주자이기도 한 이낙연 후보의 아들로서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지만 이낙연 후보의 아들 이동한 씨는 강한 불쾌감만을 드러내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이낙연 캠프의 정운현 공보단장 역시 사실관계를 파악하려는 연대 취재진의 질문에 일체의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 뉴로바이오젠을 인수한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전신은 1998년에 설립된 ‘코아로직’이다. 코아로직은 핸드폰 카메라용 칩과 차량용 블랙박스 생산이 주력인 기업으로 2004년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경영난으로 인해 2015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법원의 회생절차를 거치면서 간신히 상장폐지의 위기를 넘긴다. 주목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이하 연대 취재진)이 양재택 전 검사의 단독 인터뷰를 보도한지 2주일이 지났지만 레거시 미디어들의 윤석열 감싸기와 수사기관의 미온적인 태도는 좀처럼 변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윤석열 캠프는 연대 취재진을 향해 구순의 치매증상까지 앓고 있는 양재택 전 검사 모친을 상대로 인터뷰를 한 후 입에 담지 못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으나, 정작 윤석열 후보 자신은 ‘신혼여행을 하와이로 간 것인지 확인해 달라’는 연대 취재진의 간단한 질문에도 아직까지 답변을 못하고 있다. 연대 취재진은 그동안 취재를 통해 ‘쥴리’는 단순한 사생활의 영역이 아니라 라마다르네상스와 삼부토건의 조남욱 회장, 양재택 전 검사, 윤석열 검사, 삼성그룹과 코바나컨텐츠, 아크로비스타 306호와 1704호 그리고 삼성의 7억원 전세권 설정으로 이어지는 우리사회 악의 카르텔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라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김건희씨가 관리하고 있는 인맥은 지금까지 언론에 알려진 것 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다양하다는 사실 또한 취재결과 확인됐다. 연대 취재진은 김건희 씨 동기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건희 씨는 단국대가 아니라 재수를 통해 1992년
특정 세력들이 담합해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대량 매입한 뒤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허위 정보들을 유포해 해당 주식과 기업의 가치를 부풀린 뒤 상승한 주가만큼 시세차익을 챙기는 ‘작전주’는 엄연한 범죄행위다. 지난 7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시너지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장중 최고치를 기록한다. 바이오 기술사업과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판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너지이노베이션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돼 있는 회사다. 자회사로 편입된 ‘뉴로바이오젠’에 이낙연 후보의 아들인 이동한 씨가 사외이사로 등재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동한 씨가 사외이사로 있었던 ‘뉴로바이오젠’은 2019년 9월 9일 설립됐으며, 약 2개월 뒤인 11월 경 특허권을 담보로 시너지이노베이션으로부터 약 3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자회사로 편입된다. ‘뉴로바이오젠’이 가장 강조하는 주력 파이프라인은 KDS-2010(seremabi)이라는 신약 후보물질로 치매예방과 척수 손상예방을 비롯해 개선 및 치료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으며, 향 후에는 이 물질로 알츠하이머 치료제까지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바이오 회사의 임상 실험은 3상까지 성공해야 상용화가 되며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검증을 진행 중인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을 상대로 한 윤석열 캠프의 무차별적인 형사고발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윤석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와 관련된 사안임에도 윤석열 본인이 고소를 하지 않고 사실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도 못한 제 3자(윤석열 후보 캠프)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윤석열 캠프는 양재택 전 검사가 94세 노모의 치매 진단서 공개 후에도 기사를 내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기신문 심혁 기자와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 및 데스크 2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 고발했다고 공지했다. 경기신문과 오마이뉴스에 전화 한 통화만 하면 알 수 있는 데스크의 정체조차 그들은 확인하지 않았다. 뭐가 그리 급했던 것일까. 심지어 윤석열 캠프는 취재현장에 참여조차 하지 않았던 열린공감tv의 최영민 PD를 주거침입과 명예훼손 혐의로 무작정 고발했다. 사실관계에 대한 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자신들을 검증하려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그러나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자신들에게 불리한 검증은 받지 않겠다는 윤석열 캠프의 일방적인 무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동거남으로 지목된 양재택 전 검사가 94세 노모의 치매 진단서를 공개했다. 이 후 윤석열 캠프측에서는 열린공감TV의 강진구 기자와 정천수 PD, 김두일 작가를 성폭력처벌법(통신매체 이용 음란)과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으며, 경기신문 심혁 기자와 오마이뉴스 구영식 기자 등 데스크 2명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은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진실만을 추구하는 언론사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고발을 통해 탄압을 한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강력하게 반박했다. 연대 취재진은 초인종을 눌러 “들어오라”는 말을 듣고 노부부의 집안에 들어갔으며 노모와의 취재과정에서도 강진구 기자는 자신의 명함을 건네며 기자임을 명백히 밝혔다. ‣ ‘취재윤리 위반’과 ‘주거침입’이라는 주장에 대해 이봉수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는 “그 정도 잠입취재는 언론현장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일로 취재원인 양재택 전 검사의 모친은 취재진의 신분을 알고도 거부하지 않고 음료수도 내주고 다시 놀러오라고까지 했다”면서 “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확인서에 대해 ‘허위작성공문서행사’와 ‘업무방해’를 유죄로 판단한 정경심 교수 1심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 임정엽,권성수,김선희)의 판결문이 사실은 왜곡한 채 허위사실을 적시한 판결이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정경심 교수 1심 판결문을 살펴보면 ‘정경심 교수가 제 1회 공판기일부터 제 21회 공판기일까지는 동영상에서 확인되는 사진의 여성과 남성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취지로 주장하였으나, 제 22회 공판기일부터 사진의 여성이 조 양이고, 그 왼쪽에 앉아있는 남성은 장 군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라고 적시돼 있다.(판결문 166쪽) 그러나 정 교수 측은 첫 공판기일(2020년 1월 22일)이 열리기도 전인 2019년 10월 6일부터 사진의 여학생이 조 양이라고 일관적으로 주장해 왔으며 이는 다수 언론의 보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실제 정 교수 변호인단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동영상에서 조국 전 장관의 딸인 조민 양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2019년 10월 6일 조민이 참석한 동영상을 공개하며 반박한 바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정경심 교수 1심 재판부
지난 2008년 고소 후 지금까지 검찰이 단 한 번도 인정하지 않았으며 대법원에서도 허위사실로 판결이 난 '양재택 전 검사와 김건희 씨를 둘러싼 의혹'이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의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양 전 검사의 모친은 연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아들이 잘못한 것은 벌을 받아야겠지만 대한민국과 국민을 흐리게 만드는 윤석열 후보와 그의 부인 김건희를 이대로 둘 수는 없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연대 취재진은 수소문 끝에 지난 24일 토요일 오후 양 전 검사의 모친이 사시고 계신 팔당댐 근처의 전원주택을 찾았다.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 씨와 한때 동업자였던 정대택 씨는 2008년부터 ‘양재택 전 검사와 김건희 씨의 불륜설’과 관련해 ‘법적공방’을 주고받았으며, 양 전 검사의 모친은 사실관계를 확인해 줄 수 있는 확실한 증인이다. 물론 당시에도 윤석열의 장모 최 씨의 작은아버지인 최재화 씨와 작은어머니 김모 씨가 양 전 검사와 김건희 씨의 동거설을 뒷받침하는 사실확인서와 녹취록을 법원에 제출했으나 법원은 이를 유무죄를 판단하는 핵심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다. 법원에 증거를 제출한 당시 두 사람이 최씨는 물론 김건희 씨와 불화관계에 있었다는 이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