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로 나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과 관련 국민대는 지난 7일 직접 ‘연구윤리위’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연구윤리위’는 김건희 씨의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2008년) :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대상으로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거쳐 판정하게 되는 3단계의 검증과정을 거치게 된다. 국민대 홍보실 관계자는 “현재는 예비조사 단계로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의 경우 민감한 사안인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판정해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 김건희 씨의 2008년 논문은 표절과 저작권 침해 의혹 이외에도 박사논문 인준과정에서의 절차상 하자도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다. 김건희 씨의 2007년 박사학위 논문 인준에는 오승환 위원장을 비롯해 전승규, 반영환, 송성재, 오명훈 등 5명의 교수가 심사를 맡았다. 문제는 심사위원 각자가 서명과 날인을 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김건희 씨 박사학위 논문 인준 당시에는 한 명의 심사위원이 일괄적으로 서명을 다 하고 날인을 받았
휴양지에서 바다를 즐기는 방법은 개인의 취향에 다라 제각각 달라진다. 비치 체어에 앉아 선선히 불어오는 해풍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하는 여행객이 있는가하면, 잠시도 바닷물에 몸을 담그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여행객도 있다. 아시아 톱10에 선정될 만큼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병풍처럼 펼쳐지는 중문해수욕장에서의 서핑. 이국적인 느낌에 취했을까. 자연이 선물한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가 서핑이란 사실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어렵지 않게 서핑 체험도 가능하다. 중문해수욕장 주변에는 다양한 서핑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어 초보자에게도 서핑의 기회가 열려있다. 만약 운동 신경이 좋은 사람이라면 2시간 정도의 수업을 마친 후 바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중문해수욕장의 선셋 파라다이스인 ‘더클리프’도 만날 수 있다. ‘더클리프’는 카페와 펍이 공존하는 제주의 핫플레이스로 특히 밤이면 화려하게 조명을 밝혀 더욱 로맨틱한 장소로 탈바꿈한다. 웹투어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갑작스런 확산으로 상황이 여의치 않지만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도 웹투어의 제주도항공권 4,900원 특가는 계속 진행되며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2만원 상당의 입장권도 무료로 제공 될 것”이라면서 “올 여
지난 2010년 10월 김건희 씨가 살던 서초동 법원가의 아크로비스타 B동 306호에 삼성전자는 7억 원의 전세권을 설정한다. 윤석열 부부의 아파트에 전세권을 설정해 준 이유나 경위에 대해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해 왔던 삼성전자. 이에 대한 해명은 뜻밖에도 대선 후보인 윤석열 캠프측에서 나왔다. 삼성전자 해외교포출신 연구원이 국내에서 머물 곳을 알아보기 위해 발품을 팔다가 김건희 씨의 아파트를 발견했고 삼성전자가 계약을 대신해줬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전석진 변호사는 “당시 306호 같은 49평형 아파트의 시세는 대략 9억 원 정도였으며, 이미 제일은행에 6억 원의 근저당이 설정돼 있었고 가족기업이 20여 억 원의 공동담보 물건으로 잡혀 있었던 상황”이라면서 “시가 9억 원짜리 아파트에 6억 원의 근저당이 설정됐고 20억 원이 넘는 공동담보로 물려있는 아파트를 7억 원이나 전세금을 주고 들어가지는 않는다. 더욱이 김건희 씨와 전세계약을 한 상대방은 삼성전자”라고 지적했다.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의 김두일 작가는 “국내물정이 어두운 해외교포가 중개업소를 통하지 않고 발품을 팔고 돌아 다녔다는 것과 김건희 씨는 당시 1704호로 이주할 계획까지 있었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가 ‘접대부설’과 ‘유부남 검사와의 동거설’을 공식 부인했으나, 김 씨의 주장과 배치되는 탄원서와 녹취파일이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탄원서는 윤 전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작은 아버지가, 녹취파일엔 최은순 씨의 작은어머니가 등장한다. 탄원서에는 김건희 씨가 2003년부터 양재택 검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기재돼 있었으며 녹취파일엔 “명신(김건희 씨 개명전 이름)이가 양 검사를 꽉 잡고 있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지난 1일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은 윤 전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작은아버지인 최 모씨가 작성한 탄원서와 작은어머니 김모 씨의 통화녹취파일을 단독 입수했다. 연대 취재진의 취재결과 최 씨와 김 씨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김건희 씨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대련아파트 2층에 거주할 때 같은 아파트 8층에 살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 씨의 탄원서는 2012년 최은순 씨 모녀의 고소로 과거 동업자였던 정대택 씨가 ‘유부남 검사와 동거설’을 SNS에 올려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을 때 작성됐다. 최 씨는 탄원서에서 “최은순의 차녀 김명신은 2002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육성이 공개된 인터뷰로 인해 그동안 ‘쥴리’에 대해 알지 못했던 일반 국민들의 관심까지 더해져 이젠 ‘쥴리’가 전 국민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김건희 씨는 신생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석사학위 두 개나 받고 박사학위까지 받고 대학 강의 나가고 사업하느라 정말 ‘쥴리’를 하고 싶어도 제가 시간이 없다”고 주장한바 있다. 하지만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이 김건희 씨의 해당 박사학위 논문을 살펴본 결과 엄연히 특허권자가 있는 다른 사람의 특허를 그대로 표절해 작성한 논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7년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컨텐츠디자인을 전공한 김건희 씨는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한다. 해당 논문은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라는 제목하에 주역과 음양오행, 사주와 궁합, 관상을 설명하면서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하나인 운세 콘텐츠를 다뤘다. 박사학위 논문발표 직전에도 김건희 씨는 학술지인 기초조형학연구와 한국디자인포럼에 각각 ‘애니타를 이용한 WIBRO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관상, 궁합 아바타 개발을 중심으로’와 ‘온라인 운세
윤석열 전 총장 장모 최은순씨가 지난 2011년 검찰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딸 김건희(개명전 이름 김명신)씨가 ‘라마다 조 회장’ 소개로 2년 간 교제한 사람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진술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씨의 진술서에 등장하는 ‘라마다 조회장’은 당시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을 소유하고 있던 삼부토건의 조남욱 전 회장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윤 전 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그리고 삼부토건 조 전 회장 사이의 친분관계가 공식기록을 통해 확인된 셈이다. 지난 29일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 연대 취재진은 최씨가 2011년 5월 서울동부지검에서 동업자였던 정대택씨와 맞고소 사건으로 조사를 받을 때 작성했던 피의자 신문조서를 단독 입수했다. 해당조서에서 최씨는 ‘김명신씨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2011년 10월 결혼할 예정이다. 지금 결혼할 사람은 ‘라마다 조회장’(삼부토건 조남욱 전회장)이 소개 시켜준 사람으로 2년 정도 교제했다”고 답변했다. 최씨의 이 같은 진술은 윤 전 총장이 2009년 무렵부터 조 전 회장 소개로 김건희씨를 만나 결혼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대목으로, 윤 전 총장과 부인 김건희씨가 삼부토건 조 전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고 여행수요가 급감한 것은 부인하지 못 할 사실이지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여행에 대한 문의는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 비록 예전처럼 해외로 떠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만 정성을 기울이면 도심에서도 충분히 자연과 어우러진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중요시 하는 여핵객들이 많아지면서 ‘호캉스’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 ◆ 서울신라호텔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인 감각을 겸비한 서울신라호텔이 ‘일상이 최고의 순간이 되는 곳’을 모토로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는 ’도심 속 휴식의 섬‘을 콘셉트로 계절마다 새로운 테마를 구성, 차원이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여기에 서울 특급호텔 최초의 온수풀을 비롯해 자쿠지, 루프탑, 카바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은 격이 다른 호캉스를 보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태원과 남산타워 근처에 위치한 품격 있는 특1급 호텔로 야외수영장 주변에 마련돼 있는 이국적인 바비큐 뷔페가 유명하다. 특히 전면 통 유리창으로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은 로맨
지난 23일 플랫폼 창동61 레드박스 공연장에선 독특한 연주가 펼쳐졌다. 관객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작곡가 겸 아쟁연주자로 알려진 김남국씨가 그 주인공이다. 김씨는 2005년 세계적인 거장 한스 첸더(Hans Zender)의 신작 오페라 죠셉 추장(Chief Joseph)에서 아쟁 솔리스트를 맡았다. 유서 깊은 베를린 시립 오페라 극장(Staatsoper Unter den Linden in Berlin)에서 초연된 이 작품에서 김씨의 역할은 무대 위에서 주인공 죠셉 추장과 호흡을 맞춰 내면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전통악기인 아쟁이 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 김씨는 이번 한국 공연에서 주인공 추장역의 바리톤을 한국 전통가곡 여창으로 바꿔 한국 전통의 한(恨)을 표현하고. 아쟁에 전자효과를 입혀 영화나 게임 음악에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죠셉 추장에 삽입된 작품을 아쟁, 첼로가 전통가곡과 번갈아 가며 호흡을 맞추고 금관악기 호른과 전통 대나무 대금이 앙상블을 이루는 한편, 장구의 다스름 장단을 전자효과로 변형시킨 김씨의 창작곡들이 연주됐다. 아쟁은 김남국씨가 직접 연주했으며 여창은 국내 유명 음악인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여행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면 화려한 꽃잎의 수국들로 가득한 제주는 어떨까. 특히 푸르름이 더욱 짙어진 숲과 6월 중순부터 만개되는 수국의 향연은 제주여행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안덕면 상창리에 17만2000㎡ 규모로 조성된 카멜리아힐은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해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과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야생화 코너를 비롯해 넓은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등 다양한 포토존을 간직하고 있어 연인은 물론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 긴 시간동안 공들여 조성된 울창한 카멜리아힐을 천천히 걸으며 새소리와 바람소리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 모두 초록빛 여유로 가득해진다. 여름을 알리는 제주의 대표 꽃인 수국은 6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6월 중순 절정을 이루고 7월 중순까지 자태를 뽐낸다. 같은 색의 꽃잎같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다른 색감이다. 왜 제주도 사람들이 수국을 ‘도깨비꽃’이라 부르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한편 웹투어의 국내상품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관련된 병역특혜 의혹의 쟁점은 지난 2010년 병역특례로 대체복무 중이었던 이준석이 지원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SW 마에스트로’ 사업에 지원했으며 결국 선발까지 됐다는 점이다. 이를 두고 이준석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SW 마에스트로’ 사업에 지원했던 지원서를 공개하며 본인은 졸업생이라고 명기해서 지원을 했고, 합격자 발표에도 졸업생으로 명기가 돼 있는 만큼 사문서위조나 업무방해죄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2010년 ‘SW 마에스트로’ 연수생 선발공고를 보면 지원 자격이 공고일 현재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인 자(전공 불문)로 정확히 명시가 돼 있다. 이준석이 공개한 지원서의 기본사항 중 소속 학교를 기재해야 하는 항목만 보더라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연수생을 선발했다는 점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소속 학교를 기재하는 항목에 이준석은 하버드대학교 졸업이라고 명시를 했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미 졸업을 했기 때문에 소속 학교란은 공란으로 비워놨어야 한다. 다시 말해 지원을 할 수 있는 자격 자체가 없었다는 얘기다. 2010년 당시 ‘SW 마에스트로’ 연수생 선발과정의 지원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