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 중인 독거노인 방문건강프로그램이 의료비 절감은 물론 노인들의 우울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가 발표한 독거노인 방문프로그램 중간보고에 따르면 독거노인 방문건강프로그램 실시 이후 도내 독거노인 1인당 월평균 의료비가 5만9천117원에서 5만308원으로 8천809원이 줄어들었다. 또 의료기관 방문 횟수도 평균 2.8회에서 2.4회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들의 자살충동과 우울증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죽고 싶은 생각이 보통 혹은 많이 있다’라는 응답이 프로그램 실시 이후 23.1%에서 4.4%로 18.7%p 감소했고, ‘죽는 것이 사는 것보다 낫다“라는 응답 역시 26.4%에서 8.1%로 18.3%p 줄었다. 우울에 대한 평가항목 역시 6.9점에서 5.9점으로 1점 감소해 정서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 2011년 군포시와 동두천시 보건소 2곳에서 독거노인 178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올해 도내 보건소 45곳에 독거노인 3천520명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요원 1인당 8명의 독거노인을 배
‘2012 경기안산항공전’ 개막과 함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대가 거대한 항공 체험·전시장으로 변모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체험 행사인 ‘2012 경기안산항공전’ 개막식이 열린 3일 오전 10시. 개막식 1시간여 전부터 인간띠를 형성한 수만명의 관람객들은 가족과 친구의 손을 잡은 채 밀물처럼 행사장으로 밀려 들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입장객 수만 9만2천여명. 오전 11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자 행사장은 수만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의 탄성과 함성으로 들썩였다.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헝가리 곡예비행 마술사인 졸탄이 배면 비행으로 관람석을 지나친 뒤 수직 상승에 이은 직강하로 관람객들의 머리 위로 떨어질 듯 아찔한 곡예를 선보였다. 이어 우리나라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팀이 아슬아슬한 편대 곡예비행으로 태극과 하트 등의 문양을 하늘에 수놓으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가 쏟아졌다. 같은 시각, 항공전 체험마당은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 이미 북새통을 이뤘다. 체험마당은 행글라이더 비행 시뮬레이터, 스카이 번지, 에어본 어드벤처 등 다양한 프로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중·서부 내륙지역으로의 진출을 향한 첫 시험무대인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청뚜’가 막을 내렸다.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중국 쓰촨성 청뚜시 세기성신국제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2012 G-FAIR 청뚜’는 제13회 중국 서부국제박람회’와 연계, 중국 서부지역 12개성과 세계 56개국 5천여 개 기업에서 7만 여명에 달하는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기업박람회로 치러졌다. 도내에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생활용품 15개, 전기전자 9개, 식품 8개, 화장품 10개 등 분야별 55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규모만큼 성과도 뛰어났다. 이번 G-FIAR 기간 동안 도내 55개 중소기업 부스를 찾은 바이어 수만 5만여명에 달했다. 4천450건의 상담건수와 5천870만 달러의 상담실적도 거뒀다. 중소기업 1개 업체당 평균 100여건의 상담에 100만달러 이상의 상담 실적을 기록한 셈. 화성에서 원적외선 난방재료를 생산하는 ㈜케이티에스는 원유탱크 보호장비 전문 제작업체인 중국 Z사와 가로 120m, 세로 70m에 달하는 원유탱크 보호용 난
올해 상반기 경기도로 귀촌·귀농한 인구가 1만5천37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도가 발표한 2012년도 상반기 귀촌·귀농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로 귀촌한 인구는 1만4천627명으로 귀농인 743명의 20여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은 농어업 경영을 목적으로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을, 귀촌은 농어업 경영외 다른 목적을 위해 농어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람을 말한다. 귀촌 이유는 직장을 위한 이주가 43.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주형 전원생활(11.5%)과 반정주형 전원생활(10.2%) 순으로 나타났다. 이주 전 거주지역은 서울 44.2%, 인천 5.2% 순이었으며 이들의 도내 귀촌·귀농 선택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육·문화·여가 생활에 불편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귀농 인구들은 귀농 후 첫 번째 작물로 생산기술이 복잡하지 않고, 초기 투자비용과 실패확률이 낮은 벼(48.8%), 채소(28.5%)를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 귀촌·귀농 인구는 남양주시가 3천70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파주(3천156명), 용
‘2012 G-FAIR 청뚜’가 진행되고 있는 제13회 중국 서부국제박람회에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들이 현지 바이어 및 언론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기술력 및 디자인 부분의 탁월함으로 박람회 개최 이틀여 만에 현지 바이어들의 기술 합작 및 대리·구매상담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것. 27일 오후 2시, ‘2012 G-FAIR 청뚜’가 진행되고 있는 중국 쓰촨성 청뚜시 세기성신국제센터. 총 9개 관으로 이뤄진 서부국제박람회 전시관 중 유독 한국관 중 도내 업체에 현지 바이어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성남에서 기능성 천연도료를 생산하고 있는 ㈜이레화학상사 송선갑 대표는 지난 26일 오후 쓰촨성 성원특수도료유한공사와 기술 및 생산 업무제휴를 체결, 향후 5년여간 산학협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키로 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 기능성 천연도료를 시작으로 쓰촨성 내 소비량만 100억원대에 달하는 친환경 중방식도료(선박용)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코트라 청뚜무역관 및 상해·심양 GBC 등과 연계해 제품개발 뿐 아니라 중국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청뚜’가 진행되고 있는 중국서부국제박람회에서 중국이라는 특성 때문에 가능한 일(?)이 발생했다. 박람회 기간 중 귀빈 방문을 이유로 참여 기업과 바이어의 출입을 통제하는가 하면 행사 하루 전까지 통관을 지연, 참가 기업들의 불만이 속출했다.중국 쓰촨성 청뚜시 박람국은 지난 25일부터 세기성신국제센터에서 5일간의 일정으로 ‘제13회 중국서부국제박람회’를 개최 중이다. 이 박람회는 우리나라를 포함, 총 56개국에서 5천 여개의 기업에 7만 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기업박람회 중 하나. 경기도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역시 ‘2012 G-FIAR 청뚜’ 생활용품 15개, 전기전자 9개, 식품 8개 기업, 화장품 10개 등 총 분야별 55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했다. 하지만 박람회 진행 하루 만에 참여 기업과 바이어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서부국제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는 청뚜시 박람국이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참여 기업의 인원 뿐 아니라 바이어들의 출입을 통제하면서 빚어졌다.이같은 출입통제는 중국 공산당 서열 2위인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
56대 1, 국가별 참여기업을 감안하면 5천대 1의 본격적인 기술력 경쟁이 시작됐다. 세계 56개국에서 500여개 기업이 참여, 중소기업의 기술력만으로 진검승부를 펼치는 제13회 중국서부국제박람회가 25일 중국 쓰촨성 청뚜시 세기성신국제센터에서 개막됐다. 경기도는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청뚜’를 주제로 생활용품 15개, 전기전자 9개, 식품 8개, 화장품 10개 등 분야별 55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56개국에서 참여한 기업들과 오직 기술력 만으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서부국제박람회는 쓰촨성을 중심으로 서부지역 12개 성정부를 비롯해 세계 56개국에서 참여, 총 1만700개 부스에 7만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기업박람회 중 하나다. 도내 55개 참여 기업의 이번 ‘G-FAIR 청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중소기업을 포함, 해외 우수기술업체 유치를 통한 합작을 권하는 데다 현지 바이어들의 도내 중소기업 상품에 대한 반응도 뜨겁기 때문이다. 중국 화장품 업계 한 바이어는 “평소 한국 상품의 우수성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5일 수원행궁 광장에서 추석맞이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경기신보와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가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적책임 실천을 위해 마련한 이날 바자회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제공한 우수 제품의 판매수익금과 함께 임직원들이 2천9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경기다문화연합회(이사장 홍기헌)에 전달해 도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 2004년 이후 1촌1사 및 해군2함대와 자매결연을 맺은데 이어 사랑의 열매 및 적십자 기부금 전달, 사랑의 연탄배달 등 지역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재율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확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 부지사는 25일부터 5일간 중국 쓰촨성 청뚜시에서 열리는 ‘2012 G-FIA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청뚜’ 개최에 앞선 24일 정만영 청뚜총영사를 찾아 도를 비롯한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중국 중·서부 내륙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쓰촨성정부 주최로 열리는 2012 G-FIAR 청뚜는 중국 서부지역 내 12개성을 비롯해 대한민국(55개 기업)을 비롯한 56개국이 참여하는 서부지역 최대 우수상품 박람회다. 이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현지사정 등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기업의 판로 확장을 위한 중국 서부지역으로의 진출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청뚜총영사는 쓰촨, 총칭, 윈난, 광저우 등 4개 지역을 총괄하고 있다. 이에 정 총영사는 “청뚜를 비롯한 중국 서부지역은 중국내 중요도에 비해 한국에는 그 비중이 알려지 않았지만 최근들어 삼성과 현대, SK, 롯데 등 대기업의 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4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본관 대회의실에서 경희대학교와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 김풍호)와 함께 지역사회의 상생발전·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산학협력 협약은 경희대 인적자원개발센터가 사업확장을 위해 도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방안 마련을 요청, 상호 인프라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맞춤형 융합교육과정을 통한 인력을 양성하고 신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과제 개발,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의 성과창출, 기술애로에 대한 경영 및 기술지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인적 인프라 구축과 경영·기술 지도를 통한 산학협력 상시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알려졌고, 협약기관 상호 기초인프라를 활용한 R&D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산학협력은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화를 가져오고, 상생발전과 상호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다양한 기업지원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