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실적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난달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전월 3천365억원보다 20.4% 감소한 2천6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취급 은행들이 자산규모를 확대하고 유동성 과잉 해소를 위한 자체 주택담보대출 확대로 보금자리론 공급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별 공급비중은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이 37%로 가장 높았고, 이어 0.2%p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상품 e-보금자리론 31%, 일반 보금자리론 28% 등의 순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금리가 인상될 경우 서민가계에 줄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보금자리론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이 제56기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다음달 1일부터 8월29일까지 진행는 이번 여름학기 문화센터에는 재테크, 음악, 미술, 어학, 예비엄마, 공예 등 분야에서 240여개 강좌가 마련됐다. 특히 베이비 싸인 크쿨, 베이비 붐, 트위클 영어발레, 점프아이 등 엄마와 아기가 함께 배울 수 있는 원 데이 클래스 특강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모집은 인터넷과 방문접수가 가능하며 인터넷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http://culture.galleria.co.kr), 방문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수원점 8층 문화센터(☎031-229-7477)에서 하면된다. 강좌에 필요한 재료비와 교재비 등은 별도다. 여름학기 회원에 가입하면 무료시음권, 아로마바디 2종세트 등의 사은품도 증정된다.
Q. 지출이 많은 가계정리 어떻게 하나? 안녕하세요. 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 현재는 맞벌이 중이지만 아내가 임신 9개월이라 다음달 회사를 그만 두게 됩니다. 앞으로 외벌이 수입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또 저축도 해야하는데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월수입은 250만원이며 월세 50만원, 보험료 25만2천원, 세금 및 육아비 40만원, 근로복지공단대출상환 21만원(잔액 300만원), 보험대출부채이자 2가지 합계 9만6천원(잔액 각 800만원, 500만원), 생활비 등 기타 35만원, 동창회 및 형제곗돈(본가 및 처가) 13만원, 청약 10만원, 마이너스통장 원금과 이자 포함 17만원(잔액 400만원) 등을 매월 지불하고 있습니다. 빚이 많은 편인 듯 한데 앞으로 재무설계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현재 월 소득규모는 맞벌이를 하고 있지만 높은 규모는 아닙니다. 외벌이로 전환하게 될 경우 소득규모가 150만원 내외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해 본다면 가계 운영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장의 가계 재정이 보유자산규모를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열악한 실정인데다 부채까지 있는 상황이어서 단편적인 대응방안 보다는 좀 더
최근 경기지역 제조업의 생산과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고용사정도 개선되는 등 경제 회복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한은국은행 경기본부는 13일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통해 3월 경기지역 경제는 소비의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수출 및 생산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고용사정 역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향 자료에 따르면 3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6.0%의 증가세를 보이며 전월(29.8%)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 특히 전자부품, 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51.3%→60.4%), 자동차 및 트레일러(57.5%→60.6%)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소비는 대형소매점의 판매가 큰 폭으로 줄면서 전월 21.8% 증가에서 3.6%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설연휴에 따른 반사효과와 기상악화가 겹쳤기 때문이다. 설비투자는 내수용 자본재 수입액(143.3%→152.8%)과 산업기계 수입액(56.0%→79.8%)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건설투자는 건설수주액(9.4%→-20.7%)이 큰 폭으로 줄면서 감소로 전환됐다. 수출은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및 자동차 등 대다수 품목의 호조로 높은 증가세(78.0%→87.7%)를 지
3D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삼성전자의 3D TV를 비롯한 제품의 글로벌 연구단지인 삼성 디지털시티를 찾았다. 삼성전자는 13일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 촬영팀과 함께 수원의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 삼성전자 VD사업부장인 윤부근 사장과 만나 환담한 뒤 홍보관과 삼성전자 역사관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카메론 감독과 윤 사장의 만남인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앞서 지난 3월 7일 미국 맨해튼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3D LED TV 글로벌 런칭행사에 참석해 윤 사장과 함께 3D LED TV의 세계 첫 출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행사를 함께 했다. 카메론 감독은 이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을 방문해 삼성전자의 3D TV 라인업을 둘러보며 삼성의 3D 기술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또 삼성전자의 최고급 3D LED TV인 9000시리즈 제품을 살펴본 뒤 “대단히 슬림하고 3D 효과가 높다”고 평가했으며 카메론 감독의 부인도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12일 이천시 율면 부래미 팜스테이마을에서 ㈔고향주부모임(고주모) 경기도지회와 함께 경기농산물지킴이와 도청 및 농협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경기농산물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경기도 농정국 문제열 팀장의 경기농산물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에 이어 경기미 판매 활성화에 대한 토론과 지킴이 활동 관련 실무교육이 실시되는 등 농축산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문해숙 고주모 도지회장은 “경기 도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한 농산물지킴이로서의 활동은 물론 농촌 일손돕기, 도시소비자 초청 농촌체험교류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경석 경기농협 부본부장은 그동안 경기농산물지킴이들이 이룩한 눈부신 활동을 격려하며 “올해도 경기도민의 건강 보호와 경기미 소비촉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수·키스·장미는 기본 α를 더하라 5월17일 만 스무살, 어른이 된 것을 기념하는 성년의 날이다. 향수, 키스, 장미꽃 등 성년의 날이면 누구나 전통적인 인기 선물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이색선물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축하 이벤트로 성년의 날을 기념하려는 이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신세계 경기점은 오는 17일 성년의 날을 맞아 복상품 구매전을 실시한다. 복상품 구매전은 장르별, 품목별로 진행되며 복주머니 속에는 해당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운 쿠폰이 들어있다. 행운 쿠폰에는 해당 브랜드 및 상품, 가격이 명시돼 있다. 또 오는 19일 10층 하늘정원에서 유클럽 패스티벌을 개최한다. 유클럽은 이 백화점이 지난해 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발급한 포인트 카드 회원들로 19일에는 예선전이 펼쳐지며 본선이 진행되는 21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함께하는 영슈퍼콘서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경기점은 17일부터 유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15만원 이상 구매시 CGV 티켓을 증정(1인1매)하며 같은 기간 동은 6층 이벤트 홀에서 휠라 패션 그룹전을 실시, 이를 통해 스포츠, 아동, 골프 용품 등을
삼성전자가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운영하는 탄소성적표지제도에서 에어컨 부문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탄소성적표지 인증서 수여식에서 에어컨 사상 최초로 탄소배출량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제조자에게는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이런 제품의 구매를 촉진해 저탄소 제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모델(AIXCSC032B1·RIXBCF012B1)은 개발 초기부터 다양한 개선활동을 거쳐 자원효율성, 에너지효율성, 유해성절감 등이 우수한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전력소비는 탄소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이 모델들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에 대기전력도 1.7W에 불과해 제품 전 과정에 걸친 탄소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했다. 삼성전자 DAS사업팀장 문강호 전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삼성전자 에어컨을 친환경, 고효율의 2대 키워드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3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241조8천471억원으로 월 중 5천509억원이 증가해 전월(2조118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은 거치적립식예금이 은행의 특판예금 종료와 정기예금 금리 인하로 증가세가 둔화된 데다 수시입출금식예금도 월발 법인세 납부에 따른 자금 수요 등으로 기업의 여유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감소로 전환돼 전월 증가에서 감소(2월 1조5천848억원→3월 -9천677억원)로 돌아섰다. 비은행권은 상호저축은행이 정기예금의 상대적인 금리경쟁력 등으로 증가폭이 소폭 늘어난 데다 상호금융도 평택과 고양, 구리, 김포 등 일부지역에서 토지보상금 유입이 늘어나며 증가규모가 확대돼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4천269억원→5천186억원)됐다. 지난 3월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월 중 2조1천116억원이 증가한 268조3천979억원을 기록, 전월(4천373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농업인 교육의 전당인 농협안성교육원 본관이 18개월 간의 개축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농협은 12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과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성 부시장, 안성시의회의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운데 본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축으로 농협안성교육원은 대지면적 5만441㎡(1만5천249평), 연면적 1만152㎡(3천71평)에 200명 이상의 교육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교육시설로 재탄생 됐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개축을 계기로 319만 농업인들이 선진화된 영농기술을 습득, 농가 소득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성적 농협안성교육원장은 “앞으로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신 영농기술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