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근로장려금 신청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다. 국세청은 22일 근로장려세제 시행 2년차를 맞아 근로장려금 신청 요건을 갖춘자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식과 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우선 근로장려금 신청서식이 기재방식에서 체크방식으로 전환됐다. 특히 신청서식 중 재산 내역 등 신청자가 작성하기 어려운 재산 기재항목(11개)이 없어졌으며 신청자는 내역 질문에 ‘예’, 아니오’로만 답하면 된다. 소득과 재산 파악에 동의한 가구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간단하게 내용을 확인한 후 서명만 할 수 있도록 국세청이 신청서를 작성해 발송한다. 또 신청서 제출을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전화로도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전화신청은 올해는 사전에 소득파악이 된 가구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이와 함게 공인인증서가 있어야만 신청할 수 있던 전자신청 제도의 경우 근로장려세제 홈페이지(www.eitc.go.kr)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첨부서류도 스캐너나 휴대전화로 촬영해 파일 형태로 제출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관세청이 특송 및 국제우편물을 통한 불법물품 반입을 원천 차단한다. 관세청은 22일 특송물품 및 국제우편물의 간단한 통관 절차를 악용해 마약 총기류 등 불법물품과 유해성분을 함유한 불법 건강기능식품, 가짜의약품 등의 반입 증가로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됨에따라 이를 차단하기 위해 이와 관련된 통관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2008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특송물품과 국제우편물에 대한 통관관리를 강화해 5만5천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히로뽕 1.6㎏과 대마 4.6㎏, MDMA(엑스터시) 등 신종마약류 1만1천880정, 불법의약품 및 불법 건강기능식품 1만6천444건, 음란물(성인용품) 442건, 위조서류 및 위조지폐 196건 등을 적발했다. 이 기간 동안 관세청은 의약품, 한약재, 일부 식품류 등 등 국민건강과 직결된 10대 품목과 가짜 비아그라 및 짝퉁이 반입되는 전자상거래 물품에 대해서는 신속통관을 허용하지 않고, 전량 X-레이 판독과 개장검사를 실시한 뒤 정식 수입신고하게 했다 또 최근에는 금융사기 보이스 피싱 사기전화 개설 등을 위한 위조 신분증·위조 신용카드·위조 지폐 등 다양한 위조 증명서류가 서류나 책자 속에 교묘히 숨겨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와 농어촌지역 발전 및 농업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과 류재호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10개 지사장과 지역본부 임직원, 기동순찰연합회 시·군연합대장 및 대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지역본부와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회는 이날부터 도내 농어촌지역의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보호 및 감시, 안전관리 등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한다. 또 방범 및 재난, 인명구조 활동 뿐만 아니라 청소년선도보호와 환경정화 운동 등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10개 지사, 기동순찰연합회와 32개 시·군연합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농어촌지역 발전 및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류재호 ㈔경기도자율방범기동순찰연
전기·전자기기와 기계류 등 소비재와 원자재 수입 증가로 경기지역 무역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1일 수원세관이 발표한 ‘2010년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수출 71억9천500만 달러, 수입76억7천400만 달러로 4억7천9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에 비해 기계류와 정밀기기,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소비재와 원자재 등의 수입 증가폭이 컸기 때문이다. 경기지역 무역수지는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까지 흑자를 지속하다 지난 2월(-4억4천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수출실적은 기계류와 정밀기기(38.3%) 및 수송장비(26.9%), 전기·전자제품(21.5%)의 수출 호조로 전월에 비해 23.8%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승용자동차가 전월대비 29.1% 증가한 것을 비롯해 정보통신기기(23%), 반도체(19.2%), 화공품(29.5%), 경공업품(23.9%) 등 대부분의 품목이 증가했다. 수입실적은 소비재(23.1%)와 원자재(18.3%) 및 자본재(25.5%)의 수입 증가로 전월보다 22.7% 증가했다. 지난해 5월 이후 전월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경기지역 수입실적은 지난 1월 57억3천600만 달러로
배추 등 채소값에 이어 사과와 배 등 과일값마저 오름세를 타면서 가공 상품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21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북수원점의 경우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포장김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다. 지난 1월과 비교해도 19%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자, 대파 등의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반찬류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지난 겨울 잦은 폭설과 한파, 일조량 부족 등으로 과일 수활량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올라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들 등의 직수입과일 매출이 지난 1월대비 22%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4%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10주년 행사에 따른 영향 이라고 홈플러스 북수원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마트 서수원점의 경우 이 기간 동안 포장김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0% 신장했다. 또 과일가격 상승으로 인한 반향으로 과즙음료 판매량이 15% 증가했다. 농협수원유통센터와 롯데마트 역시 이달 들어 포장김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10.6% 각각 증가했다. 한편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배추 1포기당 가격은 소매가격 기준 6천70원으로 전년동기대비(4천16원) 34% 증가했으며 오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인 보금자리론의 명칭을 공모한다. 새로 선보이는 보금자리론은 인터넷을 통해 간단한 항목만 입력하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 상품은 채권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원가 절감을 통해 기존상품보다 대출금리를 낮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적합성, 친화성, 창의성, 발음의 용이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작(1명)에는 100만원, 우수작(2명) 30만원, 행운상(10명) 3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공모기간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로 HF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하락했으나 2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년동기대비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품목별로는 전월에 비해 31.7%의 증가한 기계류와 정밀기기를 필두로 반도체제조용장비(28.9%), 정보통신기기(21.6%), 화공품(14.8%) 등이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비철금속은 전월대비 3%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EU, 일본 등 선진국에 대한 수입이 35억8천200만 달러로 전월에 비해 25.6% 증가했고, 중국, 대만, 동남아 등 개도국에 대한
농협 향남지점은 21일 향남읍사무소 주차장에서 ‘향남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농협 고객과 향남읍 주민, 유관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모인 헌혈증서는 관내 농민조합원 중 헌혈증서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향남지점 여동학지점장은 “최근 혈액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해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수혈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 생명을 전해주는 나눔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농협 향남지점은 화성시가 지정한 ‘외환송금센터’를 운영, 외국인 및 지역주민들이 외국환 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환송금과 환전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공공조달 전시회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10)’에 참가, 조달 시장의 녹색 성장을 견인할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친환경 슬로건인 플래닛 퍼스트(PlanetFirst)를 필두로 ▲미디어폴·비디오월·전자현수막 등으로 쓰이는 LFD(Large Format Display) ▲3D TV ▲무수은 LED TV ▲저전력 일체형 PC ▲넷북 ▲디지털복합기 ▲전자책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청정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출품했다. 삼성 부스는 AV·IT·프린팅·시스템에어컨·바이러스닥터 존 등 5개 제품존과 에코 파라다이스·굿 디자인·커뮤니티 센터·유비쿼터스 스쿨 등 4개 테마존으로 구성, 고객들이 보다 쉽게 삼성전자의 친환경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V존에서는 TV를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슬라이딩 마운트와 풀HD 3D LED TV를, IT존에서는 저전력 일체형 PC와 터치솔루션이 적용된 넷북 및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스마트폰 등을 선보인다. 또 프린팅존에서는 통합출력관리, 출력보안, 공공과금 솔루션 등 MPS(Managed Print Service) 솔루션을, 시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9층 파크나인에서 ‘에코드림, 그린네이버스’ 지구살리기 갤러리아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바자회는 지역사회 공헌과 친환경 백화점을 추구하는 갤러리아백화점의 ‘환경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자선바자회를 통해 환경사랑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액은 전액 한국YMCA에 전달된다. 자선바자회 기간 동안 초특가, 한정판매, 상품경매 등의 행사 뿐만 아니라 유아벨리와 재즈댄스 발표회, 노래교실 및 노래자랑대회, 이미테이션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최근 고등어와 갈치 등 생선과 배추를 비롯한 채소 가격이 동반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식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20일 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마트에 판매되고 있는 갈치 가격은 1마리(냉동 330g)에 5천5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올랐다. 고등어도 1마리(300g)에 2천48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상승했고, 쭈꾸미는 100g 당 2천580원으로 45% 올랐다. 롯데마트 역시 갈치가 300g 당 5천4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올랐고 쭈꾸미(100g)도 50.5% 상승한 2천980원에 판매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처럼 생선 값이 오른데 대해 기상 이변으로 바닷속 어족자원이 줄어든 데다 지난 겨울 지속된 한파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한 조업량 감소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소값 역시 마찬가지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배추 1포기당 가격은 소매가격 기준 6천70원으로 전년동기대비(4천16원) 34% 증가했다. 1달전(4천554원)과 비교해도 25% 증가한 수치다. 오이(10개)도 7천949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했으며 대파 역시 1㎏ 당 2천741원으로 48% 급증했다. 또 호박(1개)은 지난해